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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작은마을예쁜카페

정갈한 아침을 먹을 수 있는 홋카이도 예쁜 카페 블루버드

 

홋카이도 시골마을 오비히로의 예쁜 카페 블루버드


 

 오비히로의 카페들이 좋은 건, 대부분의 카페가 작은 단독 주택 형식으로 생겼다는 점이다. 그래서 참 예쁜 카페들이 많은데 이 집 블루버드도 이렇게 단독주택으로 생긴 카페이다.

 

 

 

 

 나는 낯을 너무 많이 가려서 본적으로 가게 점원이나 주인분이랑 이야기하는 것을 즐기지 않는다. 그래서 그런지 자주 가는 가게에서도 단골같은 느낌이 아닌데, 유일하게 나의 단골 집이라고 부를수 있는 홋카이도의 예쁜 카페, 블루버드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안에는 많지 않은 테이블들이 있고, 조용한 노래가 흘러나와서 손님들이 가득차도 시끌벅적한 느낌보다는 조용하고 단아한 느낌의 카페 분위기를 즐길수 있다.

 

 

 

 이집이 나의 단골집이 된 데에는 이유가 있다. 아침부터 영업하는 집이 거의 없는 시골마을 오비히로지만, 아침 7시부터 영업을 하고, 위의 사진과 같은 정갈한 아침식사가 나온다. 참고로 저 아침식사 + 음료에 680엔. 우리돈으로 6500원 정도이니 가격대도 좋고, 조용한 카페에서 맛있는 아침을 먹고 싶을때 딱 맞는 집.

 

 위의 식사는 로스트비프에 밥이 나오고, 계란밥을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날달걀이 나온다.

 

 

 

 계란을 휘휘 휘저어서 밥위에 올려먹는 계란밥은 일본에서도 아침으로 많이 먹는 조합인데, 이 집은 맛있는 간장까지 같이 주어서 이렇게 먹으면 소박해보여도 배가 빵빵~하다.

 

 

 

 그리고 내가 추천해드리고 싶은 메뉴. 바로 클럽 샌드위치. 별거 아닌것처럼 보이는데 도대체 뭔 소스를 썼는지 입에 한입 넣으면 행복이 가득~ 퍼진다. 안에 가득 들은 애그 스크램블과 소스가 잘 맞아서 진짜 너무너무 맛있다. 사실 이상하게 일본에서 맛있는 샌드위치를 많이 못먹어봤는데, 이집의 샌드위치는 정말 맛있다. 참고로 이 메뉴는 아침 식사때만 제공(7~10시)되니 참고하시길.

 

 

 

 이 집의 또다른 좋은 점이라면 예쁜 책들과 잡지, 소품들이 많이 구비되어 있다는 점. 사진집도 많아서 일본어 못하시는 분들도 보시기 좋다.

 

 

 

 

 내가 자주 앉아서 공부했던 자리.

 

 

 

 이집은 아침마다 빵을 굽는데, 참고로 맛이 그냥 그러니 빵은 안드셔도 될듯..

 

 

 

 

 

 

 

 

 

 

 

 

전반적으로 예쁘고 좋은 카페. 특히 아침식사가 맛있는 카페. 혹시 오비히로에 차가지고 오실 일이 있거든 아침 먹으러 꼭 들르시면 좋겠는 카페가 바로 블루버드이다.

 

 

가게이름 : blue bird

주소 : 帯広市南町南160

전화번호 : +81 155-67-0143

가격 : 아침식사 530엔~ 910엔

메뉴 : 아침 정식과 샌드위치가 맛있는 집. 런치도 890엔(드링크포함)으로 저렴.

서비스 : 조용하고 소박한 카페.

특이사항 : 저녁영업안함

가는 방법 : 오비히로역에서 버스 이용 or 렌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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