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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오키나와3박4일

오키나와 공항근처 바다 경치 예쁜 레스토랑 POSILLIPO

공항에서 10분, 세나가지마(세나가섬)의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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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렌트카 빌리자마자 우선 간단하게 뭘 먹으러 출동. 오키나와에 대해서 알아봤을때 "음식은 너무 기대하지 말라" 라는 글을 보았다. 실제로는 맛있을 수도 있지만(실제로 대부분 만족스러웠다.) 음식맛을 별로 따지지 않는 아빠와 음식맛을 너무 따져서 거의 입에 맞는 음식이 없는 엄마와 가는 나로써는 계획을 짤때 음식위주보다는 경치위주로 음식점을 정했다.


 그렇게 가게 된 POSILLIPO. 공항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세나가지마(온천호텔이 있는 섬이다) 의 레스토랑이다. 






 작년에 만들어졌다는 세나가지마의 우미카지 테라스 옆에 있다. 만약 포실리포를 찾아 가기 힘드시다면 우미카지 테라스 혹은 세나가지마 호텔을 찾으시면 된다. 세나가지마 호텔과 같은 건물이다.








 POSILLIPO 정보

 

 영업시간 : 11:00~24:00

 전화번호 : 098-851-1101

 가는 법 : 렌터카일때 MAPコード 33 002 605

 

 공항에서 셔틀버스(무료)도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http://www.senagaspa.jp/jp/access/ 이곳 참조. ( 일본어) 






 이 레스토랑의 장점은 여러가지 있는데 무엇보다 경치가 너무 좋다. 이날 구름이 껴 사진이 잘 안나왔지만 레스토랑의 두 면이 바다기때문에 테라스에 앉건 안의 레스토랑에 앉건간에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다.




 바로 앞에 보이는 우미카지 테라스. 작년에 생긴 관광명소인데, 작은 가게들(혹은 레스토랑들)이 몰려있는 곳이다. 나도 가 보았지만 분위기는 포실리포가 압도적으로 좋았다. 가격도 저렴하고.




 


 메뉴. 런치는 1600엔인데 샐러드 + 메인 + 디저트 + 음료 나온다. 분위기가 정말 럭셔리하고 좋은데 가격이 이정도라니 놀라울 정도ㅠ 






 실외 테라스도 이쁜데 실내도 아기자기하고 고급스럽게 꾸며져있었다. 대부분 여성손님들이 많았다. 데이트하는 젊은 커플도 많았고. 평일이라 사람이 적은 편. 



 


 샐러드. 일반적인 세트에 나오는 양상추 샐러드가 아닌 여러가지 야채를 쓴 신선한 샐러드라 정말 맛있었다. 그릇도 색이 아름다워 바다랑 잘어울려.






 메인이었던 피자. 시금치와 새우피자였는데 화덕에서 구워내서 쫀득쫀득. 여자분들이라면 두명이서 먹어도 충분할 정도의 양이다. 외국 다녀보면 이 크기 피자가 일인분으로 나오는 일이 많은데 ( 그리고 외국 사람들은 다들 호로록 잘도 드신다 ㅋㅋ ) 우리들은 밀가루를 주식으로 안해서인지 왠지 너무 크다..








 역시 메인이었던 스테이크. 런치 가격에 +500엔. 굽기 정도를 안물어보더니 미디엄 웰던으로 나왔다. 더 레어하게 드시고 싶은 분들은 말하셔야할듯. 고기도 잘 구워지고 맛있었지만 아래 깔려있는 가니쉬인 구운 야채가 너무 맛있어ㅠㅠ







 마지막으로 나온 디저트 레몬 샤베트. 새콤달콤..




 엄마가 기내식때문에 못드시겠다고 해서 런치 2개를 시킨 가격. 하나는 메인을 스테이크로 바꿔서 3700엔. 한사람당 런치 하나씩 시켜도 17000원정도이니 정말 훌륭하다.


 이 집은 음식이 전반적으로 훌륭한데다가 서비스도 좋았고 ( 직원들이 상냥하고 테라스석도 자주 나와 고객들이 필요한게 없는지 살핀다 ) 무엇보다 풍경이 너무 좋았다. 하나 더 칭찬하고 싶은 점은 전체적인 분위기가 모던하고 세련됨. 


 모던하고 세련된거 좋아하는 우리 엄마는 물론이거니와 풍경같은걸 좋아하는 아빠도 너무 만족하셨다. 오키나와 다녀보면 바다에 둘러쌓인 작은 섬이다보니 워낙 경치가 좋은 곳이 많다. 하지만 버스로 갈 수 있는 곳은 적으니 셔틀버스로 갈수있는 이곳은 정말 굿. 공항 근처에 있어서 여행을 시작할 때, 여행을 끝낼때 가기 좋은 곳이다. 엄마는 사진을 쉴새없이 찍으셨고 아빠는 집에 가기 전에 한번더 들르자며 완전 대만족하셨다. 이번 여행의 시작을 이 식당에서 했고 그 이후 우미카지 테라스를 산책하고 세나가지마 온천에 갔는데 정말 완벽한 코스인듯 하다. 특히 부모님과 다니기에는 부담없을 듯하니 한번쯤 가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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