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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오키나와3박4일

오키나와 부모님과 3박4일 여행정보 요약

오키나와 여행정보 요약

오키나와 여행 요약에 들어가기에 앞서 한가지 밝혀드릴 점은, 나는 오키나와에 산적이 없으며 오키나와에 여행을 1번 다녀오고 쓰는 점이라는 사실. 한번 여행으로 그 지역의 모든 것을 다 알수는 없고 놓친 부분도 많을 것이다.

 

따라서 이 글은 " 이 사람은 이렇게 느꼈고 이런 일들이 있었구나" 하는 식의 참고정도로 삼아주시길.

 

 

오키나와 렌트카

 

 

오키나와에 갈때 차를 빌리는 것이 좋을까하는 질문을 많이 봤는데 결론적으로 빌리는 것이 좋다. 나하시는 차없이 다닐수 있지만, 흔한 대도시이기때문에 나하에 시간을 크게 쏟을 이유가 없어보였고, 그 외 장소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어려워보였다.(불가능하지는 않지만)

 

운전면허가 없는 분이나 리조트에 들어가서 한번도 안나올 분들을 제외하면 차를 빌리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제주도 비슷하다. 제주도도 대중교통으로 다닐려면 불가능 한 것은 아니지만 포기해야하는 관광명소들이 많아지고 차 시간 간격이 서울의 그것과는 아주 다르기때문에 시간낭비가 많다.

 

 

오키나와 고속도로

일본웹에서 오키나와 고속도로를 검색해보니 " 오키나와 사람들은 굳이 고속도로 안써요~ 일반도도 잘되있기때문에 뭐하러? " 라는 글을 보고 첫날 나하->중부 까지 가는데 일반도로로 갔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장거리 이동(특히 나하<->중부)는 고속을 추천한다. 나하에서 빠져나가고 중부까지 가는데 예상외로 신호가 많고 운전하면서 바다가 보이는 지역도 거의 없었다. 이동시간에 따라 차 통행량도 많아 스트레스 만땅. 돌아오는 길은 고속을 썼는데 그 쾌적함이란...

 

고속도로 이용료도 본토에 비해서는 저렴한편이었다. 끝에서 끝까지 이용해도 1000엔정도이니 속시원하게 이용하시는 게 좋을듯. (고속도로 이용료 확인)

 

다만, 중부->북부는 바다가 보이는 아름다운 도로도 많았고 차통행량도 비교적 적었기때문에 일반도로로 가는 것이 좋을듯.그렇다고 나하->북부로 갈때 일부러 중부에서 내릴 필요는 없음.

 

 

오키나와 숙소위치

 

 

 

오키나와에서 숙소위치때문에 고민이 많으실텐데... 내가 다음에 가면 중부 한번 북부 한번 묵고싶다. 나하는 리조트를 좋아하는 내 특성상 굳이 묵을 필요성을 못느꼈고 중부는 중부 나름대로의 바다 분위기가, 북부는 수족관과 가까우면서도 또 그 나름의 분위기가 좋았다.

 

다만 공항으로 가는 마지막날 비행기 시간이 오전이거나 이른 오후면 북부에서 나오는건 약간의 위험부담이 있을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 차가 막힌다던지 하면 제시간에 못올수도 있으니 )

 

 

수우판다가 묵은 숙소

몬트레이 리조트

 

 

서비스, 시설, 룸컨디션 모든것이 만족스러웠던 호텔. 자세한 정보는 click

 

 

 

오키나와 변덕스런 날씨

 

가기전에 가장 고민을 많이했던건 날씨였다. 내가 갈려고 준비했을때 전날까지도 내가 가는 삼일 내내 비,비,비. 바다보러 가는건데 비오면 어쩔-_-; 우리나라랑 달리 일본 기상청은 날씨도 잘맞추는데..어쩌지.. 하면서 분노하며 예약 취소를 할까 어쩔까 고민할때 커뮤니티에 글 올렸더니

 

오키나와는 섬이라서 일본 본토와 달리 날씨가 바뀌는 경우가 왕왕있고 예보가 안맞는 경우도 많으니 우선 가라는 글이 올라왔다. 그래서 마음을 비우고 우선 갔다.

 

 

 

 

첫날 꾸물거리는 날씨. 비가 오지는 않았지만 꾸물꾸물 했는데 그래도 좋았다. 이정도만 돼서 비만 안와도 오케이야 좋아~ 했었지만

 

 

 

둘쨋날부터 날씨가 위 사진처럼 너무나 좋았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엄마랑 나는 " 어머~ 날씨가, 날씨가 너무 좋다ㅠㅠ" 하면서 계속 감탄 감탄 감탄.

 

실제로 기상예보가 잘 안맞는듯 하니 마음을 비우고 가시길...

 

 

오키나와 언제갈까?

6월부터는 장마가 시작된다고 하고 그리고 나서 태풍이 오니...가장 적절한 시기는 4~5월초, 10월~11월인듯.

 

 

 

오키나와 음식들

먹은게 별로 없어서ㅠㅠ 이야기할 것도 많지 않지만 추천하고 싶은 음식.

 

 

라푸테

 

 

말하자면 돼지고기 수육. 근데 정말 부드러워서 살살 입에서 녹는다. 우리엄마는 돼지고기를 냄새난다고 안드시는데 이건 정말 드시고 감탄. 냄새도 안나고 부드럽고 입에서 살살 녹는다고 칭찬이 많으셨다.

 

 

사타안다기 

 

 

오키나와의 도너츠. 생긴건 폭신폭신해보이는데 묵직하다. 근데 느끼하지 않고 보슬보슬한 맛이 아주 입에 딱. 많이 달지도 않고 정말 맛있었다.

 

 

오키나와 카페

 

오키나와는 말하자면 우리나라의 제주도다. 요즘 제주도가 서울사람들이, 특히 젊은 사람들이 많이 내려가 살고 가서 카페등을 차리는 일이 많듯, 오키나와에도 그런것이 하나의 붐이 되고 있다.

 

따라서 바다가 보이는 카페가 상당히 많다. 우리나라에서 유명한건 남쪽카페들이 많은데, 바다가 잘 보이는 아름다운 카페가 곳곳에 있으므로 자신이 가려는 지역에서 바다가 보이는 카페를 가시면 좋을것 같다.

 

 

 

 

내가 갔던 바다가 보이는 카페 도카도카. 자세한 정보는 <click>

 

 

오키나와 관광지

 

가장 유명한 관광지는 단연 "추라우미 수족관"일 것이다. 그러나 난 과감하게 가지 않았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날씨가 좋아서 실내에서 시간보내는 것이 아깝기도 했고, 리조트관광지니 바다만 즐기고 싶었고, 또 가장 큰, 부모님이 동물에 관심이 없으셔서 였다.

 

북부에 있어서 왔다갔다 하기도 힘들었고...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부모님과 갈때는 부모님께 맞추는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그 외에 간 곳들.

 

만좌모

 

 

 

중부 지나가는 길에 들르면 좋을 곳. 일부러 가야할 정도는 아니지만 나하->북부에 갈때 중간쯤에 있고 렌트하신 분들은 접근성이 좋으니 가시면 좋을듯.

 

자세한 정보 click

 

 

우미카지 테라스

 

 

바다가 보이는 자그마한 상점들과 카페가 모인곳. 공항에서 가깝고 사진도 잘나오고 귀여워서 좋았다. 지어진지 오래 되지 않은 지금 가시는 것이 좋을듯.

 

자세한 내용은 click

 

 

 

오리온 맥주 공장

 

일본 다른 맥주공장 가실 예정이 있다면 가실 필요 없을듯. 다른 공장들에 비해 상당히 작은 규모였고 견학도 조촐한 편이었다.

 

 

자세한 정보 click

 

 

 

오키나와 3박4일 여행 보러가기 cl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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