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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여행/6박7일방콕

남편과 방콕! 강이 보이는 호텔 추천 praya palazzo

강추 호텔, 프라야 팔라조

 

 

 

이 호텔은 전반적으로 너무 좋아서.. 누구에게도 소개시키고 싶지 않을정도로 좋아서 인터넷에 올리기 싫었다. 하지만 요즘 내 블로그의 영향력이 0에 수렴하고 있는 상황이니 올려도 상관없겠다 싶어서 과감하게 올림. ㅎㅎ

 

장점과 단점이 뚜렷한 호텔이다.

 

장점

1. 아름답다.

 

 

이 호텔은 예전 귀족이 살던 저택을 호텔로 만든거라고 하던데, 그래서 건물이 정말 예쁘다. 방이 많지 않아서 조용하고 아름답다.

 

 

2. 수영장

 

 

 

우리가 도착하는 날 서양사람들이 노는걸 한번 보고, 또 중간에 잠깐 중국분이 와서 수영하신거 말고는 2박3일 내내 수영하는 사람들을 한번도 못봤다. 덕분에 우리는 둘이서 수영장에서 물장구치고 놀고 둘이서 난리부르스. 거의 풀빌라 생각나는 수준이었다.

 

수영장 크기도 적당하고, 주변에 타올도 잘 준비되어 있었으며, 수영장 내부도 엄청 청결했다.

 

 

3. 리버뷰

 

우리방에서는 강이 잘 보이지 않았지만, 사실상 수영장 옆에 강이 찰싹 달라붙어있어서 수영장에서 놀면서 아름다운 방콕을 만끽할수 있었다.

 

 

4. 룸컨디션

 

 

방안도 너무너무 이쁘다. 전반적인 가구도 예쁘고, 준비되어있는 것들도 청결하고 너무 예뻤다.

 

 

처음 체크인하면 저렇게 먹을 것들이 준비되어 있다. 다 무료다.

 

 

욕조도 커서 두명이 같이 목욕해도 충분해~ 그리고 어매니티도 태국에서 유명한 hann으로 매우 질이 좋았다.

 

5. 서비스

 

빈틈없는 서비스. 크기가 작은 호텔이라 좀 걱정했는데 서비스들이 전반적으로 너무 훌륭해서 특급호텔 못지않았다. 정갈하면서도 친근한 서비스가 정말 좋았다.

 

 

단점

 

1. 배타고 들어와야함

 

배를 타지 않고 이 호텔에 들어올 방법은 없다. 장점이기도 하고 단점이기도 하겠지만, 우선 관광을 하실 분들은 비추드리고 싶다. 가끔 밖에 나가서 밥먹고 다시 들어오고~ 하실 분들, 휴양 즐기실 분들에겐 최고의 호텔이지만 하루종일 바쁘게 움직이실 분들에겐 피곤할수 있다.

 

2. 먹을곳이 없다.

 

레스토랑이 있긴 한데 비교적 비싸고 너무 맛이 특이하다. 그 외에는 주변 가게나 이런곳에 걸어갈수가 없으니 먹을껄 다 사들고와야한다는 단점.

 

3. 어린아이는...

 

어린이가 오기엔 별로일듯. 놀거리도 없고 호텔도 부티크호텔이라..

 

 

 

연인이 쉬기엔 최고의 호텔이다. 남편이랑 매일 수영하고 책읽고 망고스틴 까먹으면서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내 사진보다 건물이 훨씬 이쁜데, 낮에 웨딩촬영을 여기서 하는 신혼부부도 있었다. 덕분에 태국의 웨딩촬영을 구경해서 재밌었음.

 

 

 

청결, 서비스, 뷰, 룸컨디션 무엇하나 만족스럽지 않은게 없었다. 2박3일 하고나서 레이트체크아웃(추가금)까지 했는데 방콕의 마지막을 이 호텔에서 보낸 것이 너무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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