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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여행/6박7일방콕

남편과 방콕! 카오산 맛집, 길거리 로띠~ (태국에서 먹은 간식)

람부뜨리 로드 길거리 맛집, 로띠



이집은 그냥 길거리에서 호떡팔듯이 나와서 파는 그런 집이다. 이름도 없고 아주머니가 나와서 ( 때로 남자분이 하기도 했지만 ) 쓱쓱 로띠를 만들어주는 집.


로띠는 밀가루로 반죽해서 만든 인도 음식이라는데, 태국인들의 입맛에 맞았는지 방콕에서도 이곳저곳에서 흔히 찾아볼수 있다. 맛은 로띠의 빵맛 자체는 아주 얇은 호떡같은 느낌. 버터에 구워내서 맛이 없을 수가 없다.







가격. 제일 비싼 누텔라 들어간 로띠도 50바트. 우리돈 1500원정도. 저렴한 플레인 로띠는 20바트. 우리돈 650원.  후회하지 않을 맛이다ㅠㅠ


우리는 너무 맛있기도 하고 이 아주머니가 쓱쓱쓱쓱 만들어주는게 너무 좋아서 카오산에 있는 동안은 매번 갔다. 







위치는 이곳. 람부뜨리 로드에서 꺾이는 길쪽에 위치하구 있다.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와서 호떡 만드는거 보면서 신기해하던 마음이 이해감.. 나도 로띠만드는거 보면서 어머어머 하면서 신기해함. 우선 반죽을 얇게 펴서 팬위에 놓는다.





잘익은 바나나를 쏵쏵 잘라서

놓고



굽는다. 처음에는 기름을 넣어서 굽고 나중에는 버터를 넣는데 이 버터때문에 아주 고소~해진다.





초콜렛 바나나 로띠. 40바트. 


우리부부는 단걸 잘 못먹는다. 좋아는 하는데 너무 많이 먹으면 머리가 띵~ 해지는데 이 초콜렛 로띠는 너무 달아서 머리가 띵~ 근데도 너무 맛있었다. 더워서 입맛이 없어질줄 알았는데 태국와서 더 잘먹음. 막 냠냠짭짭 하면서 길거리에서 서서 로띠를 해치웠다.


테이크 아웃해서 호텔에서 먹은적도 있었는데 그러니 눅눅해져서.. 로띠는 그냥 길거리에서 챱챱챱챱 하고 먹는게 제일인듯.




바나나 로띠. 30바트.


위에 설탕이랑 연유를 뿌려주는데 설탕은 노노 해서 연유만 뿌렸다. 근데 안에 들어간 바나나가 이미 엄청 단 바나나라 달고 맛있다. 단거 잘 못먹는 우리부부에게는 딱 좋은 단맛






에그로띠. 30바트


아무것도 뿌려달라고 하지 않고 먹었다. 이것도 이것 나름대로 맛있었다. 기존의 다른 바나나 로띠나 초콜렛 로띠는 디저트 같은 느낌이라면 이건 식사같은 느낌? 짭짤하면서도 버터향때문에 고소했다.





위는 아주머니가 로띠만드는 영상. 너무 맛있어보여서 영상으로 찍었다. 혹시 가보실분들은 이런거고나~ 하시고 못가시는 분들은 간접체험하시길.


이집 로띠 먹고싶어서 다시 방콕가구싶다...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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