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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도시소개

하코다테 소개, 관광명소, 맛집, 온천

홋카이도 도시2. 하코다테


하코다테는 홋카이도 남부의 중심도시이자 일본 본토와 홋카이도를 연결하는 도시입니다. 일본 본토 아오모리로는 페리로도 갈수있지만, , 이번년에는 신칸센이 생겨 하코다테에서 도쿄까지 신칸센으로 이동이 가능해졌습니다.


홋카이도의 대표 관광지중에 하나인 하코다테에 대해 오늘은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가는 법


예전엔 서울 인천에서 하코다테까지 직항 항공편을 대한항공에서 운영했으나 안타깝게도 현재는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따라서 육로 / 혹은 일본내 국내선을 이용하셔야합니다.


삿포로에서 가는 법 


차 : 고속도로 이용시 4시간이 걸립니다. 

기차 : 기차이용시 3시간반. 현재 신칸센 공사중이라 향후 조정될것으로 보입니다. ( 운임 : 대략 8천엔정도 ) 


아오모리


기차 : 신칸센을 이용할경우 현재 1시간.(7천엔정도) 


도쿄 


기차 : 신칸센 이용시 4시간 ( 2만2천엔 ) 

비행기 : 1시간정도



삿포로에서 이동시 많은 분들이 이동하실 경우에는 차가 유리하지만, 오래 머물지않는 관광객들의 일정상 왠만하면 기차를 추천해드립니다. 기차의 경우 왕복 만6천엔이지만 외국인 관광객(유학생, 일본 현지 사시는분은 해당없음)인 경우 jr패스를 이용하시면 저렴하게 이용 가능합니다. 



하코다테의 날씨

하코다테는 홋카이도이지만 가장 남단이기때문에 홋카이도 중에서는 따뜻한 편에 속합니다. 여기서 줄 쫙 그셔야할점은 " 홋카이도 중에서는 " 입니다. 12,1,2월은 물론 11월과 3월도 눈이오고 겨울날씨일때도 있으니 겨울에 가시게 되면 꼭 주의하세요.

복장은 11월~3월은 겨울복장, 4,5,6은 봄 복장, 7,8 여름복장, 9,10정도는 가을복장을 하고 가시면 될것같습니다. 특히 하코다테는 여름에도 바닷가라서 시원하므로 6,7월에 가면 시원하게 여름을 보내실수 있습니다. 


무엇을 볼까?


하코다테 야경



 
하코다테는 나폴리, 홍콩과 함께 세계 3대 야경이라고 불리우는 곳입니다. 홍콩처럼 대도시도 아니고, 왜 3대 야경일까? 하시겠지만 홍콩에서 살았던 저도 실제로 가보고 놀랐습니다. 

위의 사진처럼 하코다테는 오목하게 들어간 땅부분이 있고 작은 토지안에 건물들이 옹기종기 모여 일반적인 도시의 야경보다 더 아름답게 보입니다. 또한 하코다테의 명물 오징어 낚시를 하는 배들의 빛들도 아름답습니다.

위와 같은 하코다테의 야경은 하코다테산에서 보실수 있습니다.

하코다테산 로프웨이(지도)


운임 : 1280엔 ( 소인은 반값 ) 
운영시간 : (하계) 10:00~22:00 (동계) 10:00~21:00


고료가쿠


고료가쿠는 예전 하코다테 부교(에도 시대의 행정관청)이 있던 곳이기도 하고 신선조가 마지막을 맞이한 곳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가보면 딱 별모양의 공원이 이색적인데요, 고료가쿠의 타워에 올라가면 저렇게 고료가쿠 뿐만 아니라 하코다테 시내를 다 볼수있습니다.


TIP : 고료가쿠는 겨울에 눈풍경을 보기에도 좋고, 위의 사진처럼 여름의 신록을 보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유명한것은 벚꽃시기입니다. 따뜻한 하코다테 답게 일반적으로 5월달에 피는 다른 홋카이도 지방과 달리 4월말에는 개화를 해서 5월초에 집니다.




카네모리 아카렌가 창고



원래는 창고목적으로 만들어진 아카렌가(빨간 벽돌, 붉은 벽돌) 건물들을 개조해 현재는 레스토랑과 기념품 샵등으로 바꿔놨습니다. 바닷가에 예쁜 벽돌 건물들도 구경하고, 샵에서 하코다테에서 유명한 것들을 다 모아놨기때문에 간단하게 쇼핑하기도 좋아요.




하코다테 하리스토스 정교회




하코다테는 항구가 있는 만큼 외국 문물을 다른 일본지방보다 빨리 받아들였는데요. 그때의 건물들이 지금도 남아있습니다. 주말의 미사시간 이외에는 견학 가능합니다.(지도)





사실 이 건물이 멋있다기 보다는 이 주변에 길들이 너무 이쁘고 거리들이 아기자기해서 가시면서 구경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단, 언덕위에 있기때문에 조금 힘들수 있어요. 




무엇을 할까?

유노카와 온천

사진은 イマジン ホテル&リゾート函館에서 찍은 사진.


유노카와 온천은 하코다테에서 버스로 약 20~30분 걸리는 온천인데요. 다른 온천지들보다 도시에서 가까워서 좋기도 하지만 유노카와가  특히 좋은 점은 위의 사진처럼 바다가 바로 보이는 온천들이 많다는 점. 


바다 보면서 온천할수 있는 곳은 온천이 많은 일본에서도 많지 않으니 하코다테에 가서 즐겨보시길. 


가는 법 : 하코다테역에서 유노카와행 버스 (290엔) 주말에는 유노카와의 호텔들을 들르는 버스도 운행중(300엔)



하코다테 아사이치(아침시장)





약 160개의 가게가 모여있는 아침시장입니다. 하코다테를 대표하는 시장인데, 해산물등을 파는 가게등이 많습니다. 실제로 가보니 가장 좋았던 점은 다른 관광 시장들과는 달리 시장 상인분들이 무척 친절하시고 살것 같지 않은 사람에게도 친절히 안내해주고 구경시켜주시고, 또 시식도 많았습니다.


저도 학생때 간지라 사진에 보이는 비싼 게같은건 꿈도 못꿀 때였는데 아저씨가 그래도 하코다테 왔는데 보고 가라며 보여주고, 먹여주고 하셔서 인상에 강하게 남았습니다. 일본의 많은 어시장 다녀봤는데 가장 인상적이었던 곳이었어요.


영업시간 : (동계) 6:00~14:00 (하계) 5:00~14:00


위치 :  하코다테역에서 걸어서 1분거리 ( 지도 ) 



무엇을 먹을까?

럭키피에로 버거

하코다테산 버거 1100엔


하코다테 하면 홋카이도 사람들도 다 떠올리는 그 집. 바로 럭키피에로입니다. 럭키피에로는 햄버거집인데 홋카이도의 하코다테 지역에서만 체인을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하코다테의 왠만한 주요 장소에 다 있지만, 하코다테를 벗어나면 못먹는 집이니 꼭 들러보세요.


위의 사진처럼 엄청나게 큰 버거가 단돈 1100엔. 크기뿐만 아니라 맛있어요. 


차이니즈 치킨 버거 350엔


위의 버거는 가장 많이 팔린다는 차이니즈 치킨버거. 안에 달콤짭짤한 치킨이 들어서 맛있습니다. 햄버거 빵(번)에 참깨가 많이 박힌것이 이집의 특징인데 꼭 추천드리고 싶은 맛집입니다.


점포안내 ( 일본어) 



해산물



항구가 있는 도시인 만큼 지역 곳곳에서 해산물과 초밥등을 판매합니다. 특히 추천해드리고 싶은 것은 하코다테 아침시장의 해산물돈부리. 돈부리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어떤 덮밥은 500엔부터 시작하니 가벼운 마음으로 하코다테 아침시장에 가셔서 아침식사 한그릇 하셔도 될것같아요.



어떠세요? 하코다테.. 가보고 싶으신가요? 저는 홋카이도에 6년간 살았지만 하코다테는 멀어서 한번뿐이 못가봤답니다. 언젠가 여유있게 다시 즐겨보고 싶네요.


이 포스팅의 모든 사진과 글은 수우판다가 작성한 것이니 불펌은 삼가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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