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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여행

호주여행 도쿄 나리타->케언즈 젯스타 jq26 탑승기

나리타 환승

 

삿포로에서 나리타로 이동한후 나리타에서 젯스타를 체크인하고 나리타공항에서 식사. 나리타공항은 하네다에 비해 볼게 많지는 않은 느낌이지만 식사하고 책사고 작은 물건들 사는데에는 모자람이 없었다.  



 

나리타 공항에서 식사하러 들어온 가게. 가격대가 정식이 13000원정도여서 가격이 꽤 괜찮다.

 

 

전 글에도 썼지만 이 여행은 일본인 친구들과 떠난 여행이었다. 한국 사람들이 외국 갈때 공항에서 한식먹으며 " 하~ 한동안 외국 음식만 먹으니 한국음식 먹고 해외가자! " 하는데 일본 사람도 똑같다. " 일본에서 여행가기전 마지막 식사니 일식먹자ㅠ " 하며 일식당을 찾아 한참 찾아다닌 집이었다.

 

 

 

밥먹고 이동. 걸어간다 걸어간다~

 

 

 

 

우리는 시험을 보고 가는거라 호텔만 예약하고 정말 노플랜으로 가는거였는데 가자마자 스노쿨링을 하러 가고싶어서 ㅠㅠ 국제전화로 계속 예약을 시도했는데 아무리 예약을 하려해도 전화를 제대로 안받고..

 

그래서 결국 포기하고 파이널콜에 겨우 탑승. 물론 탑승전에는 맥주한잔 쭉 하고 타야지. 참고로 스노쿨링은 현지에 가서 예약해도 충분했다. 스노쿨링이며 래프팅이며 현지에서 다 예약.


 

jq26

 

 


저가항공으로 장거리 여행은 처음이라 상당히 걱정했는데 타보고 나서는 안심했다. 현재 한국에서는 케언즈로 가는 직항은 없기때문에 ( 2016.12월 진에어에서 2달간 시험적으로 운항예정) 많은 분들이 도쿄 경유로 가시는데 이 글 보고 안심하셨으면.


우선 jq26은 도쿄에서 저녁 8시 40분에 출발해 케언즈에 아침 5시에 도착하는 항공이라 좋게말하면 케언즈에서 일정을 꽉꽉채워 놀수있어 좋았다. ( 물론 나는 체력이 저질이라 첫날 사경을 헤맸다 ㅋㅋ 같이 간 젊은 애들은 잘놀더라.. 나이가 30줄에 들어서니 왜케 숨쉬는것도 힘들어...ㅠㅠ) 


기종은 보잉 787이었고 상당히 비행기도 컸다. 발 공간도 충분했고 " 저가항공이라서 힘들다" 라는 느낌은 거의 없었다. 내가 타본 저가항공중에 가장 장거리는 티웨이/제주항공의 방콕행(5시간)이었는데 그것보다 훨씬 쾌적했다. 또 젯스타는 저가항공사중에서만 아니라 모든 항공사중에서도 안전한것으로 유명하니... 





이렇게 모니터도 있다. 단, 일부 컨텐츠 말고는 보는데 돈이 든다. 영화나 이런거 보려면 결제하셔야함. 재밌던 것이 채팅방을 만들어 같은 비행기에 탄 친구들과 대화할수 있는 기능이었는데, 앞뒤로 탔던 나와 내친구들은 그걸로 채팅을 했다..


근데 화면이 잘 안눌려서 몇번 보내다가 빡쳐서 그냥 딥슬립.





기내 영화가 유료라고 걱정하실 필요는 없다. 왜냐면 충전기 꽂을수 있게 되있거든~ 아이패드등에 영화 담아가셔서 보시면 됨. 근데 밤 8시에 타서 아침에 도착하는 거라 그냥 자는게 남는것..




저가항공이라 식음료는 안나온다. 그러나 자리나 서비스나 비행기 상태등등 다 만족스러웠고 식음료안나오는 것 / 모니터 컨텐츠가 유료인것 이외에는 저가항공 티가 안났다.


참고로 우리는 도쿄->케언즈 편도를 한화 38만원정도에 티켓팅했다.





입국카드 쓰기. 참고로 젯스타로 입국시에 반드시 eta(전자비자, 미국의 esta같은것)을 신청해야한다. 20불정도 하는데 간단하니 신청하고 가시길.





다와간다!! 


사실 난 호주가 가기 싫었다. 별로 볼것도 없을것같고 재미도 없을것 같았는데 친구들이 가자고 가자고ㅠㅠ 그래서 갔는데.. 너무...너무 좋았다. 사람의 선입견이란 이렇게 무섭다 ㅋㅋ  본격적인 호주 여행기 st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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