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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큐슈여행

유후인 대표 디저트 롤케익, b-speak(비스피크)

큐슈 유후인 롤케익집, bspeak





이번 일본인 친구들과 함께한 큐슈여행은 전반적으로 일본인 친구들의 추천대로 갔다왔다. 주변에 큐슈출신인 친구들등에게 정보를 물어서 다녀왔는데... 


오늘 소개할 집 b-speak는 롤케익집으로 추천받아서 간 집은 아니고, 지금 유후인 관련 잡지기사에 반드시 실린다고 하는 완전 인기있는 가게였다. 그래서 예약없이는 바로 사기가 힘들다고.. 우리도 전날 전화 예약을 하고 다음날 찾아왔다.




p롤. 이집의 주력상품인데 아주 부드러운 롤케익이다. 한참전부터 일본에서는 롤케익의 바람이 불고있는데 그것이 한국으로 들어와서 한국에서도 인기가 많아졌다. 이집도 한국분들이 가시면 아주 맛있게 잘 드실 곳.



 


아니나 다를까 아직 대낮인데도 다 팔려있다.


한국 사람들도 많이 가는지, 아니면 한국사람들에게도 적극적으로 홍보하려는지 모르겠지만 한국 홈페이지에 메뉴와 가격과 그리고 예약방법까지 자세히 설명되어있다. http://www.b-speak.net/ko/index.html 참고하시길.^^ 






우리가 사온 것은 p롤. 가장 인기가 많은 제품..


1420엔. 참고로 작게 잘라 400엔대로도 판매하고 있으니 혼자가시는 분들도 걱정 안하고 가셔도 될듯.


 


꺼냈더니 꺅! 아름다워.


단 맛이 강하지 않은 소박한 케익이라고 한다. 유후인의 아이들의 간식을 만들고 싶어서 만들었는데, 밀가루, 설탕, 달걀을 주재료 해서 심플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어떻게 이렇게 예쁠까? 싶을정도로 예쁘게 잘 말려있는 p롤.


딱 꺼내자마자 다같이 " 와~ 너무이쁘다~ " 하면서 사진촬영하고 난리도 아니었다.


먹은 감상을 말하자면 맛있다. 설명그대로 소박한 맛이다. 쓸데없는 맛이 전혀 들어가 있지 않고, 정말 순수하게 우리가 " 롤케익"이라고 떠올렸을때 떠오르는 맛의 최고봉. 나 역시 일본 이곳저곳에서 유명한 롤케익을 많이 먹었는데, 생크림과 빵의 비율이라던지, 향기라던지, 입안에서의 식감등등을 생각해서 이집이 가장 맛있었다. 


아주 특이한 맛은 아니다. 정말 기본에 충실한 맛. 그러나 요즘 세상에 기본에 충실한 맛을 찾기가 꽤 힘드니까..


1400엔짜리 사서 5명이서 먹었는데 모자른듯 딱맞는듯 그정도였다. 내 생각에는 3~4명이 나눠먹으면 잘먹었다! 탕탕! 하는 정도인듯.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후회없이 맛있는 맛이다. 


참고로 이 b-speak라는 가게는 유후인에 본점이 있고 오이타역에 분점이 있다고 한다. 그 외에는 못먹으니 오이타 밖에서는 먹을 방법이 없는 것.. 이런 한정판적인 느낌때문에 여행가면 더 기를쓰고 먹게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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