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ntre point hotel silom
룸컨디션
방전체는 하얀색이었는데, 사진보다 실제로 가서 보는 게 더 예뻤다. 전반적인 가구가 다 나무로 되어있어서 사진빨이 잘 안받는 느낌이다. 실제로 가면 여자들이 좋아하는 깔끔한 스타일. 청소 상태도 좋았고, 티비, 라디오 등등 비치되어있어서 편리했다. 바닥이 마루바닥이라 맨발로 생활하는 우리에게는 딱 좋았음. 그리고 호텔치고 수납이 굉장히 많았는데, 키친이나 주변 환경이 편하고 수납도 많은걸로 봐서 장기간 숙박객이 많은 느낌이었다.
실제로 수영장에 가서 봐도 오래 묵는 것같은 분들이 많았다. 참고로 이 호텔에서 3박을 머물렀는데, 한국인 분들은 한번도 못봤다. 로비에서도 수영장에서도 못봤고, 일본인과 러시아인들과 그외 서양인들을 많이 봤다. 한국 블로그에 검색해봐도 정보가 많이 없는 걸 보니 한국인들에겐ㄴ 인기가 별로 없는듯.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너무 좋았다.
방 창문에서 보이는 풍경. 정면에 보이는 게 샹그릴라 호텔이다. 강도 약간 보이고. 시내에 있지만 층이 높아서 그런지 거의 소음은 들리지 않았다. 단... 우리가 묵은 어느 날 중에 정말 미친듯이 번개가 주변에 떨어지는걸 보고 너무 무서웠다. 밤새 내내 우르릉 쾅쾅. 이 호텔때문은 아니었지만..
tv 채널가이드.
여기가 좋았던게!_! 채널이 정말 많았다. 방콕뿐만 아니라 어느 나라 리조트호텔보다 채널이 많았는데, 우리나라 채널의 경우는 tvn이 있었고, 외국 채널중에서도 hbo, hat geo wild, discovery 등 내가 평소에 보는 채널이 많아 좋았다. 추가적으로 나는 일본 티비를 많이 보는데, 일본티비는 nhk뿐만 아니라 tbs, 닛테레, 아사히, 후지티비등 모든 채널이 다 나와서 여기 있는 내내 재밌게 봤다.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은 다 있었다. 우리는 태국 가면 물가가 싸서 밖에서 다 사먹지만, 과일 까먹는다던지 아침 식사를 간단히 할때 좋았다.
두명이 묵는 방이라 그릇들도 두개씩. 테이블 매트까지 준비되어 있었다.
화장실도 욕조가 있어서 좋았다. 화장실청소도 깔끔했다.
우리가 묵었을때 1박에 6만5천원 정도였는데, 이정도 호텔이 서울에서 10만원정도만 해도 난 정말 자주 가서 살고싶다.. 이호텔은 룸컨디션도 좋았지만 주변 환경이 더 좋았다. 다음 글에서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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