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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tip

유럽여행, 호스텔 용어 설명과 예약(도미토리등)

수우판다 2016.11.30 00:39

호스텔에 대해


숙박비가 저렴하기때문에 대부분 프라이벳 룸에서 잘수 있는 동남아와 달리 유럽은 숙박비가 비쌉니다. 그렇기때문에 게스트하우스나 유스호스텔에서 저렴하게 묵는 경우가 많은데... 호텔은 알아도 게스트하우스는 뭐고, 유스호스텔은 뭔지 헷갈리고, 도미토리는 또 뭐고 새로 나오는 단어가 헷갈리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게스트하우스에서 일을 해보고, 유럽여행 할때 게스트하우스를 많이 이용했던 수우판다가 간단하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모든 글은 수우판다가 직접 적었으며, 무단도용의 경우 법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점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한 호스텔의 리빙룸 풍경.


호텔과 호스텔(게스트하우스)의 차이 


호텔은 개인실로 이루어진 숙박업소입니다. 대부분 개인 화장실/샤워실들이 딸려있고, 침대 이외에도 화장대등의 시설이 갖추어진 곳도 많습니다. 그에 반해 호스텔(게스트하우스)의 경우는 다인실(도미토리)와 개인실을 갖추고 있으며, 호텔에 비해서 대부분 저렴한 편입니다. 갖추어진 시설도 보통 호텔은 바나 레스토랑등의 시설이 갖추어진데 비해, 호스텔의 경우는 주방과 거실등이 갖추어져있고, 공용 샤워실과 공용 화장실을 갖춘 곳이 많습니다. 


호스텔과 유스호스텔의 차이


게스트하우스, 호스텔, 백팩커즈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사실상 정확하게 무엇이 다르다.고 할것은 없고 비슷한 개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특히 일본 지역에서 호스텔을 게스트하우스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배낭여행자들을 위한 시설입니다.유스호스텔은 호스텔의 일종으로, 유스호스텔 협회에 가입된 호스텔들을 지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스호스텔 협회의 회원이 되면 유스호스텔을 이용할때 몇천원 정도의 할인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호스텔 용어 설명


도미토리(dormitory)




도미토리란, 한국어로 다인실을 말합니다.  일행이 아닌 여러명이 들어가서 자는 방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4인이 들어가는 도미토리의 경우는 나 말고 3명은 나와 모르는 사람들이 자는 곳입니다. 도미토리(다인실)의 경우 아무래도 저렴한 가격에 숙박하다보니 2층침대를 이용하는 업체가 많습니다. 그러나 어떤 업체는 3층침대(-_-)를 이용하기도 하고, 우리가 일반적으로 쓰는 1층침대를 쓰는 곳도 있습니다. 2층침대를 영어론  bunk bed 라고 합니다.


도미토리의 경우 공용 화장실/샤워실을 이용해야하고, 짐은 침대 아래나 침대 주변에 놔야합니다. 락커를 무료로 이용하게 해주는 곳도 있고, 락커를 유료로 이용하게 대여하는 곳도 있습니다. 락커의 경우 그냥 우리 사물함 수준이기때문에 아주 귀중품은 놓지 않는게 좋습니다. ( 실제로 제가 유럽여행을 하는데 스페인의 한 호스텔에서 어떤 사람이 락커 안에 있는 물품을 다 잃어버려 난리가 난 적이 있습니다.) 


프라이벳 룸(private room)


호스텔에도 프라이벳룸이 있습니다. 이러한 프라이벳룸은 일반적으로 호텔방과 같이 "나혼자"(혹은 내 일행끼리만) 쓰는 방입니다. 호스텔 예약할때 single room(1인방), twin room(2인 트윈베드방), double room(더블베드 있는 2인방), triple room(3인용방) 이라고 써있는 것들은 다 프라이벳 룸입니다. 


프라이벳 방을 예약할때 반드시 확인 하셔야 하는 점이 호텔과 달리 화장실/샤워실은 공용일수 있다는 점입니다. Private Ensuite라고 적힌 곳은 "개인 화장실이 딸려있는" 방이고, Shared Bathroom 라고 적혀있는 방은 공용화장실을 이용해야하는 방입니다. 물론 개인화장실쪽이 비쌉니다.


남녀혼성방(mixed room) 


도미토리를 처음 예약할 때, 당황스런 말이 나올 겁니다.ㅋㅋㅋ 바로 믹스룸(남녀혼성방)이죠. 호스텔에서는 아주 흔한 개념인데, 말 그대로 방하나에 남녀가 같이 묵는겁니다. ( 물론 침대는 따로 자는 겁니다. ) 처음 들으시면 기겁하시겠지만, 실제로 묵어보시면 별거 아닙니다. 그냥 내가 묵는 방에(성별이 다른) 사람이 묵는겁니다. 보통은 여성전용보다 더 위험하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남자가 있기 때문에 방에서 옷갈아입기가 불편하다던지 (서양 여성분들은 훌렁훌렁 잘 갈아입습니다만..) 아무래도 남자분들이 코골이 소리가 더 크기때문에 그런 문제등 작은 불편은 있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저(여자)는 별 신경안쓰는 편입니다. 여성전용과 믹스룸이 가격이 같다면 여성전용으로, 믹스룸이 많이 저렴하면 믹스룸으로 묵습니다. 아예 믹스룸밖에 없는 호스텔도 간혹 있으니 참고하세요. 



가상 예약 상황


한 런던의 호스텔의 가격설정입니다. 보시면 8인실 남녀혼성과 여성전용이 있는데, 여성전용이 더 비싼게 보이실겁니다. ( 가격설정이 같은 곳도 있습니다. 곳에 따라 다릅니다. ) 8인실이라는 것은 방에 8명이 잔다는 이야기입니다. 나 혼자 묵을 경우 그 방에 최대 7명이 더 잘수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6인실은 6명, 4인실은 4명이 자는 방입니다. 


방에서 자는 사람수가 적을 수록 트러블이 날 일도 적고, 소음도 더 작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격설정도 그렇기때문에 적은 수의 인원이 들어가는 방이 비싼 편입니다. ( 역시, 12인실과 4인실이 같은 호스텔도 있어서 호스텔 바이 호스텔이겠지만 경향이 그렇습니다. )




프라이벳룸의 경우 예를 들어 트윈룸의 경우 2명까지 잘 수 있지만, 나 혼자 자도 트윈룸 방가격을 지불해야합니다. 따라서 혼자 가는 분들에게는 도미토리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또한 호스텔의 프라이벳룸에 경우 때로 호텔보다도 비싼 경우가 있으니 다른 곳도 확인해보시고 예약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일본 한 게스트하우스의 프라이벳룸 못지않은 도미토리룸



이정도면 "호스텔이 이런거구나~ " 하고 감이 오셨으리라 믿습니다. 질문은 언제든지 댓글로 받겠습니다. 다음에는 호스텔에서의 생활 팁이나 친구 사귀는 법에 대해서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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