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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홋카이도이야기

홋카이도 오비히로 시골빵집 무기오또

오비히로 시골빵집 무기오또


홋카이도는 밀가루와 우유가 유명하다고 이미 여러번 다른 포스팅에서도 말했듯, 홋카이도는 밀, 우유 등이 발전해서 아이스크림이나 빵, 과자등이 유명하다. 재료가 맛있으면 결과물도 맛있는 법. 그래서 유명한 과자 업체들(로이스, 롯카테, 류게츠 등등)도 많은데 빵도 맛있는 집이 많다. 특히 농업을 책임지고 있는 오비히로쪽에는 빵집이 맛있는 집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이 무기오또이다.



무기오또는 마스야라고 하는 오비히로의 빵집의 분점으로, 마스야의 본점을 시작해 모든 지점을 거의 다 가봤는데 가장 가볼만한 곳이다. 빵종류가 많고, 그중에서도 맛있는 빵종류가 많고, 주변 풍경이 딱 홋카이도! 스럽다. 시내에 있지도 않은데 인기가 많은 것이 이해간다. 관광객들도 많이들 오는데(오비히로소개하는 일본 잡지나 책에 반드시 나오는 집이다. 심지어 한국어 가이드북에도 올라있다. ) 오비히로 사람들도 매우 사랑하는 집이다.




실내에서 본 창밖풍경. 여름에는 야외에서 여유롭게 풀밭에서 먹을 수도 있지만, 겨울이라 실내에 만족해야지. 참고로 먹고 갈 수 있는 공간이 상당히 잘 되어있는 편이고 음료도 따로 판매한다. 대부분의 음료가 100엔~150엔정도로 저렴한편. 그리고 수프도 두종류 판매하는데 150엔이다. 




빵을 그때그때 만들어내기때문에 가끔 빵을 들고 나오며 " 빵 나와습니다~ " 하는데 그때 나온 빵을 잘 집으면 따근따근할때 먹을 수 있다. 



추천하는 빵 - 



우리나라에서는 흔치않은 카츠샌드(돈까스 샌드위치) 안에 돈가스가 실하다. 



과일 데니쉬들. 보기도 좋고 먹기도 좋고. 대부분 200엔 후반대인데 파이부분은 바삭하고 안에 과일은 촉촉해서 꿀맛!




무기오또 롤. 딱딱하게 생겨서 사실은 말랑말랑한 롤로 맛챠맛, 메이플맛, 초코맛등이 있다. 참고로 내 입맛에는 메이플맛이 제일 맛있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피타팡 샌드. 얇은 빵 안에 닭고기와 샐러드가 들어가있는데 정말 촉촉해서 맛있다.


이 이외에도 피자를 주문하면 바로 만들어주는데 한판에 900엔 정도인데 가격에 비해 정말 맛있다. 나는 오비히로에 손님(한국 친구들이나 일본친구들) 이 놀러오면 꼭 가는데 모든 사람이 만족하는 빵집이다. 단순 빵집이라기 보다 풍경도 좋기때문에 오비히로에 오셨을때 가보시길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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