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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홋카이도이야기

홋카이도 여름여행, 추천 관광지(후라노,비에이,샤코탄)

홋카이도 여름여행


한국분들에게는 홋카이도의 눈쌓인 풍경이 매력적이어서 많은 분들이 겨울 여행을 많이 가시는데요. 사실 홋카이도의 관광 성수기는 여름입니다. 


우선 서울이나 도쿄에 비해서 훨씬 북쪽에 있기때문에 시원하고, 장마가 오지 않습니다. 태풍도 다른 지역에 비해서 거의 오지않는 수준입니다.(만...작년에 예외적으로 태풍 피해가 매우 컸습니다. 평소 태풍이 오지 않는 홋카이도기때문에 대비가 되어있지 않아 더 피해가 컸죠 )


거기다가 먹을 것도 많고, 꽃축제와 불꽃놀이 축제등 즐길 것이 많습니다. 오늘은 여름에 홋카이도에 가시면 특히 좋을 관광지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샤코탄




샤코탄은 삿포로에서 90km를 달려 오타루를 지나오면 있는 반도입니다. 

 




위의 사진처럼 굉장히 아름다운 절경이 펼쳐진 곳입니다. 바다의 색이 매우 독특하고 아름다워 샤코탄 블루라고 불리울 정도로 유명합니다. 카미노유라고 불리우는 목욕탕이 있는데, 그 곳에서 보는 바다가 굉장히 아름다워요. 바로 바다 위에 떠서 목욕을 하는 느낌.


한국에서는 아직 많이 알려지않는 곳인데, 여름의 샤코탄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물이 굉장히 차갑긴 하지만(홋카이도는 여름에도 바다에 못들어갈 정도로 바다가 찹니다. ) 원하신다면 바다에 들어가서 노실 수도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투어버스나 렌터카가 아니면 가기가 힘들다는 점이예요. 버스로 다닐 수는 있지만 굉장히 불편합니다. 운전면허가 없으신 분들의 경우는 투어버스를 이용하시고, 아니면 렌터카를 이용해서 가시면 굉장한 광경을 운전하시면서 즐기실 수 있습니다.



후라노





많은 분들이 가시고 싶어하는 후라노 라벤더 축제. 보통 6월말에서 7월말까지 라벤더를 볼 수 있습니다. ( 참고로 8월이 지나가면 라벤더는 없습니다. 다른 꽃밭이 있긴 하지만 저 사진 같은 풍경은 못보십니다. ) 


매우 아름답고 매우 유명하기 때문에 매우 사람이 많습니다. 가능하시면 주말은 피해서 가시는 것이 좋아요. 렌터카를 이용하든 투어버스를 이용하든 극악의 정체를 보여줍니다.ㅠ_ㅠ 저는 주말에 여러번 갔는데 무려 1시간이나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걸 기다린 적도 있어요. 유명한 맛집들도 엄청 붐비고요. 그렇기때문에 가능하면 다른요일에 가시는 것을 추천해요.


참고로 렌터카로 이용해서 가는 게 편하긴 하지만, 이 시기의 라벤더는 엄청 유명한 관광상품이기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가실 수도 있고, 투어버스를 이용해서 가실 수도 있습니다.



비에이


▲아오이이케(푸른연못)


비에이는 일년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지만, 여름의 비에이는 정말 온 세상이 초록초록해서 아름답습니다. 특히 위에 사진에 있는 아오이이케의 경우 시간에 따라 풍경이 많이 달라지는데, 여름의 경우 굉장히 청명한 색깔의 아오이이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후라노-비에이 이렇게 묶어서 오는 분들이 많고, 아오이이케의 경우 들어가는 길이 하나밖에 없기때문에 주말에는 굉장히 정체가 깁니다. 따라서 가능하면 평일에 가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호쿠류쵸 해바라기 축제





홋카이도의 호쿠류쵸에서는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해바라기 축제가 열립니다. 만 오천그루나 되는 해바라기가 심어진 해바라기 밭은 정말 장관이예요.


호쿠류쵸는 삿포로에서 아사히카와에 가는 길에 있는 작은 마을입니다. 마을을 부흥 시키기 위해 온 마을 사람들이 힘을 모아 해바라기 밭을 가꾸고 있다고 합니다. 입장료나 주차료가 없는 게 매력적이죠^^


참고로 자세한 정보는 따로 블로그 포스팅에 올렸으니 참고해주세요.


호쿠류쵸 해바라기 축제 안내 보러가기<cl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