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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여행

쌩초보 발리 꾸따비치 서핑레슨 후기 발리에서 서핑 레슨받기 발리는 서핑이 유명하다. 서양인들, 특히 호주 사람들이 발리를 많이 찾는데, 그 이유중에 하나가 발리의 바다때문이다. 발리 여행가시는 분들중에도 " 오, 발리가 서핑이 유명하대는데 한번 해볼까? " 하시는 분들을 위해 정말 생초보였던 수우판다의 발리 서핑 레슨 경험담, 그리고 간단한 정리를 해보았다. ▲꾸따비치 서퍼 당시 나는 내 인생의 버킷 리스트중이었다. 1년동안 휴학하고 하고 싶은 일을 다 하는 중이었는데, 그중에는 "허세로" 서핑을 하는 것도 써놓았었다. 우연찮게 친구 j와 함께 발리로 가게 되었던 나는 발리가 서핑으로 유명하다는 걸 알고 도전하기로 했다. 발리에서 서핑 레슨을 받는 곳은 여러 비치가 있으나, 발리 서핑의 상징과도 같은 꾸따비치가 가장 업체가 많다. 보통 레.. 더보기
길리섬 석양보면서 칵테일, 마사지 (길리아이르 맛집) 길리섬 석양 ▲해가 져가는 아름다운 해변 길리 아이르는 작은 섬이지만 3박4일 지내면서 하루하루가 정말 바빴다. 스노쿨링도 해야하고 요가도 해야하고 해변가에서 칵테일도 마셔야하고 석양도 보러가야하고... ▲동쪽의 칵테일바들 작은 섬이다 보니 석양을 보러 가는 것도 간단하다. 섬의 서쪽으로 걸어가면 많은 칵테일 바들이 있고, 석양을 기다리면서 많은 사람들이 칵테일을 마시고있다. 다들 비슷한 가격대와 메뉴를 팔고 있다. 여러집 메뉴판을 뒤졌는데 가격은 거의 비슷하고. 보면서 사람적고 내가 좋아하는 분위기의 칵테일 바를 들어가시면 될듯하다. 그중 내가 간 곳은 smile bar ▲ 메뉴판 4시부터 8시까지는 해피아워여서 하나 시키면 하나가 공짜! ▲ 과일주스 우리는 과일 주스를 시켰다. 시원하게 한잔 들이키면.. 더보기
3일차 남편과 길리섬. 요가와 포장마차, 그리고 동네탐험(길리 아이르) 길리섬 삼일차. ▲아침식사 길리섬은 관광객들이 거의 먹여살린다 해도 과언이 아닌 섬이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현지사람들이 가는 음식점은 찾기가 힘들다. 대부분의 호텔은 조식제공이 포함이었다. 내가 묵었던 viva beach village 에서도 아침을 제공했다. 대부분 서양식 음식들. ▲ 과일 ▲ 아침식사를 먹으며 보이는 풍경 아침을 먹으면서 멍하니 바다를 바라본다. 남편과 전날 있었던 이야기도 하고 오늘 뭐할까 이야기도 하고. 길리섬은 와이파이도 (대부분의 시간동안) 잘 되고, 의외로 편의시설이 잘 되어있는 편이었다. 하지만 내가 원하기만 하면, 핸드폰을 잠시 놓고 멍하니 있다보면 모든 세상의 번뇌에서 떨.. 더보기
길리섬 2일째. 자전거로 길리 아이르 일주. 길리섬 맛집(?) 길리 아이르 이틀째. ▲터틀 비치 우리가 첫날 묵었던 숙소는 터틀비치였다. 길리 아이르에는 수영장 있는 리조트가 별로 없어서 선택한 곳이었는데, 생각보다 가보면 수영장이 필요없다. 바다를 들어가기가 워낙 쉬워서 수영장이 필요한가 의문이 들 정도... 그래서 다른 곳들이 수영장이 없었던 거구나. 내가 묵었던 터틀 비치호텔 후기 보러가기 ▲ 오픈에어 샤워실 ▲ 천장이 뻥 둘려있다. 길리는 오픈에어 샤워실이 워낙 많다고 한다. 내가 묵었던 숙소 2군데도 그랬고, 돌아다니며 숙소를 물어보자 오픈에어 샤워라는 곳이 많았다. 날씨가 늘 따뜻해서인지 오히려 저렇게 뚫려있는 샤워실이 너무 좋았다. 이 방은 특이하게도 하늘을 보니 바나나가 보였다 ㅎㅎ ▲ 식사 장소 이렇게 오션 프런트일 수 있는 걸까 ㅋㅋ 바로 바다 위.. 더보기
남편과 길리섬 여행, 첫쨋날. ( 페리, 말마차와 호텔잡기) 남편과 길리섬 여행, 첫쨋날. ( 페리, 말마차와 호텔잡기) ▲ 빠당바이 지금은 "윤식당"이 길리 트라왕안에서 방송을 찍은 바람에 한국 사람들에게 엄청 유명해진 길리섬이지만, 우리가 길리에 갈때만 해도 길리는 한국 사람들이 거의 모르는 지역이었다. 길리 어디를 갈까 고민을 많이 했었다. 결국 가게 된 곳은 길리 아이르. 전날 페리를 예약하고 우붓 숙소에서 한참을 차로 달려 도착한 곳은 빠당바이 항구였다. ▲ 숄 파는 아주머니 in 빠당바이 빠당바이는 그야말로 카오스였다. 한 회사의 배가 아니라 여러회사의 배가 출발한다. 거기다가 시간이 대강 정해져 있을뿐, 출발한다는 시간에 배가 오지 않는 것은 물론, 원래 예약한 배가 아니라 다른 배를 .. 더보기
발리 우붓 이탈리안 맛집 KEBUN BISTRO 발리 우붓 맛집 KEBUN BISTRO 발리는 파인 레스토랑이 워낙 많다. 서양 사람들이 휴양지로 오는 곳이 발리다보니 서양식 레스토랑이 잘 되어있다. 오늘 소개하는 집도 서양 음식점인데 트립어드바이저에서 별점이 높은 집. 다른건 몰라도 서양음식은 서양사람들이 많이 쓰는 트립어드바이저 별점을 따르면 크게 실패하는 일이 없다. 이 집도 무난하고 세련되고 맛있고 비싼던 집. ㅋㅋ ▲ 세련된 느낌 전체적으로 굉장히 세련된 레스토랑이다. 아이들과 가서 편히 먹거나 현지 느낌의 레스토랑이라기보단 데이트에 잘 어울릴 식당. 우리나라에서 이런 느낌 식당 있으면 굉장히 잘될듯. 테이블들도 다 연식이 들어보이는 것들. 그게 "낡아보인다"가 아니고 "세련되 보인다" 앤틱한 느낌이 참 좋다. ▲ 밤의 모습 낮보다는 밤이 훨.. 더보기
발리 길리섬에서 요가하기 : h2o yoga (길리 아이르) H2o yoga (길리 아이르) 나는 뚱땡이 주제에 요가를 사랑한다. 요가를 할때 딴 생각 안나고 온몸에 집중되는 그 느낌도 좋거니와 다 마치고 나서 매트에 누워 있는 느낌도 너무 좋다. 특히나 여행지 가서 요가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인데, 발리에서는 발리 요가 대표 요가반 에서 요가를 배웠다. 길리에 가서도 요가를 배우고 싶었다. 인터넷 서칭끝에 알아낸 요가원을 알려드린다. 요가반역시 자연에서 하는 느낌이 물씬 들었지만, h2o 요가 역시 완전 숲속에서 하는 느낌. ▲입구 h2o는 섬 정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 길리 아이르가 워낙 작은 섬이다 보니 어디서나 조금만 걸어가면 바로 요가 하는 곳이다. 참고로 h2o말고 요가 가르치는 곳이 (이 작은 섬에) 몇곳 더 있다. 하지만 다른 곳들은 호텔에서 운영하는.. 더보기
발리 길리 숙소 biba beach village (길리아이르) 비바 비치 빌리지 우리는 길리섬에서 총 3박을 했다. 대책없이 예약도 안하고 찾아간 주제에 잘 놀다가 왔다.^^; 오늘 소개해드릴 비바 비치 빌리지는 우리의 두번째 숙소였다. 첫번째 숙소 -> turtle beach hotel 포스팅 보러가기 내 개인적으로는 두번째 숙소인 비바 비치 빌리지가 더 좋았다. ▲숙소 건물 여기도 터틀 비치 호텔같이 바다 바로 옆에 방갈로형식으로 세워져있는 숙소였다. 첫번째 숙소였던 터틀비치 호텔은 수영장이 있어 좋았지만, 그 외에는 전반적으로 비바 비치 빌리지가 훨씬 좋았다. 터틀 비치호텔에서 자려고 하다가 뒷 이틀은 자리가 없대서 바로 옆 건물인 비바 비치 빌리지에 물어보니 마침 자리가 있단다. 신나서 우선 예약을 하고 다음날 방을 옮겼다. 두호텔이 딱 붙어있어서 마치 한 .. 더보기
발리 길리섬 호텔 터틀비치호텔 후기 ( 길리아이르 숙소 ) turtle beach hotel길리섬들에는 막 엄청나게 좋은 호텔이 거의 없다. 호텔마다 4성급정도의 호텔이 하나둘정도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통나무로된 방갈로들이 많다. 우리가 처음 길리섬에 가서 간 호텔, turtle beach hotel 도 통나무로된 방갈로이다. 사실 이 호텔은 처음에 트립어드바이저에서 후기를 본 이후 너무너무 가고싶어서 몸이 달았는데, 예약법을 몰라 너무 당황했다. 제대로된 홈페이지도 없고, 전화번호도 모르겠고... 분명 후기들은 트립어드바이저에 있는데 인터넷 세상에 이렇게 예약하기 힘들수 있나. (다행히 지금은 아고다에서 예약이 가능한 모양. 내가 갔을 때는 아고다에 없었다;_;) 길리섬에 대해 엄청나게 연구를 한 결과 대부분의 인터넷 사람들이 " 가면 대부분 방이 비어있.. 더보기
발리 옆 섬, 길리로 가는 방법 ( 길리 트라왕안, 길리 아리르) 발리에서 길리 가기 지난번에 몇년전에 발리에서 길리 가는 법을 적는다고 했는데 길리 가는 것 생각만 해도 힘들어서 차일피일 미루다가 이렇게 늦어졌다;_; 이제라도 회개하며 올리는 포스팅. 발리에서 길리를 가는 방법은 가장 많이 쓰이는 방법은 두가지. 발리의 항구 padang bai 에서 패스트 보트를 타고 가는 방법발리의 또 다른 항구 amed 에서 패스트 보트를 타고 가는 방법이 있다. ▲발리의 빠당바이(padang bai)에서 배를 타고 가는 방법. ▲ AMED에서 길리섬으로 가는 방법 두개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장담점이 있다. PADANG BAI를 통하는 방법은 꾸따에서 차를 타고 항구까지 가는 길은 가깝지만, 바다에서 항해하는 시간이 길고, 거꾸로 AMED를 통하는 방법은 꾸따에서 항구까지 가는 .. 더보기
아유타야 맛집 coffee old city 아유타야 맛집 coffee old city 아유타야는 아주 쉽게 말하자면 경주 같은 곳이다. (경주는 천년 이상 된 고도이긴 하지만) 1300년대부터 1700년대까지 발달했던 도시로 오래된 유적지들이 많다. 많은 곳들이 파괴되긴 했지만, 그 파괴되고 세월에 노출된 매력까지도 아름다운 곳이었다. 1700년대 이후에는 퇴망의 길을 걸었고, 버마의 침공으로 완전히 망하면서 현대에 와서 관광지로 개발되기 까지는 거의 버려진 땅이었다고 한다. 이런 점이.... 딱히.... 아유타야... 맛집을 기대할수 없는 이유기도 하다.... 나름 유명한 요리는 있다고 한다. 강에서 잡히는 새우라던지, 돌돌 말린 로띠라던지... 근데 별로 땡기지 않아 알아보지 않았고, 그냥 많은 생각 안하고 트립 어드바이저에서 1위한 집을 찾.. 더보기
발리 우붓 요가반(yoga barn) 에서 혼자 힐링하기. 우붓 요가반 요가하면 물론 인도이지만, 동남아에서 요가로 가장 유명한 곳은 아마 발리의 우붓일것 같다. 우리에게는 발리하면 신혼여행지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서양 사람들에게는 발리는 서핑, 요가, 힐링 이런 느낌의 여행지이다. 우붓에 가보면 서양 여성 장기체류자들이 많은데 요가 매트를 들고 돌아다니는 모습을 흔히 볼수 있다. 그렇게 우붓이 요가의 성지처럼 된 것은 오늘 소개할 요가반이란 곳때문이다. 나는 사실 5년전에 우붓의 요가반 "앞"까지 온 적이 있었다. 친구와 우붓에 왔었던 5년전에 아침 클래스를 듣기로 했는데, 나는 늦잠을 자서 안가고 친구만 요가 클래스를 들으러 갔다왔다. 당시 나는 너무 졸리고 피곤해서 " 아 무슨 아침부터 요가야 -_- " 했고 친구는 너무 안타까워 하며 혼자 요가를 들었다.. 더보기
발리 우붓 아트마켓(전통 시장)에 남편과 잘란잘란 발리 우붓 아트마켓 우붓은 예술인들이 많기로 유명하다. 발리의 화가들도 우붓쪽에 많다는데, 전세계 아티스트들이 쉬러, 혹은 즐기러 우붓에 몰려들어 우붓지역에 다른 나라 예술인도 많다고 그런다. 그런 우붓에 아트 마켓이 있다니! 분명 특별한 물건 팔겠지~ 하고 남편과 가보았다. 위치 다행히 시내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이다. 시장이 건물 내에도 있고 건물 밖에도 있는데 발리는 사시사철 더운지라 밖에서 걸어다닐때는 늘 탈수조심하시길. 아트 마켓이라며 기대를 잔뜩 하고 갔는데, 현실은 기념품 시장이다.그것도 현지인들은 전혀 오지 않는 시장. 고급 그림을 파는 것도 아니오 질들이 좋은 것을 파는 것도 아니고, 발리라면 어디서나 구할 수 있는 기념품들만 판다. 태국에서는 관광객용 시장을 여러곳 가봤지만 이정도로 .. 더보기
발리 우붓 바비굴링 맛집, 이부오카 (ibu oka) 망한후기. 바비굴링 맛집 - 이부오카 발리에는 바비굴링이라는 음식이 있다. "바비"는 "돼지"라는 뜻이고 "굴링"은 "돌린다"라는 뜻이다. 즉 돼지를 굴려서 만든 요리, 바베큐 요리를 듯하는 것. 돼지를 껍질채 바삭하게 익힌 다음 밥위에 올려 먹는데... 우리가 오래 묵었던 우붓의 구 왕궁 근처에는 이부오카라는 바비굴링 맛집이 있단다. 한국 인터넷에서 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인기있는 집이라고. 위치 맛집이라니 우리가 또 빼먹을 수 없지. 거기다가 "돼지고기 바베큐"라니... 어떻게 생각해도 우리 부부가 좋아할 메뉴라 얼른 가봤다. 가보니 사람도 꽉 차있고 자리가 딱 우리 한자리 남은것. 이집은 맛집이 틀림없다! 이렇게 어정쩡한(현지시각 약 3시쯤)시간에 이렇게 사람이 많은 걸 보면... 기대감을 올리며 주문을 해본.. 더보기
발리 우붓 슈퍼마켓 쇼핑(빈땅bintang,코코coco) 망고스틴.. 발리 우붓 슈퍼마켓 발리의 우붓은 꾸따지역과 함께 장기 여행자들이 특히 많은 지역이다. 특히 호주와 유럽등지에서 온 서양사람들이 많은데, 그래서 슈퍼도 잘 되어있다. 참고로 서양 사람들/일본사람들이 엄청 많아서 서양 사람들이 하는 레스토랑, 일본 사람들이 경영하는 일식집도 많다. 맛도 본토수준... 내가 자주 가던 우붓의 이탈리아 레스토랑은 밤마다 이탈리아 사람들이 와글와글 몰려서 마치 동네 사랑방처럼 되곤 했다. 어쨌던. 오늘은 발리 우붓 슈퍼마켓을 소개하려고 한다. 나는 슈퍼마켓을 너무 좋아한다. 그 나라 사람들의 생활을 들여다 볼 수 있어서 전세계 어디를 가도 꼭 한번은 들른다. 우붓은 현지사람들이 이용하기 보다는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곳이지만, 그래도 장기 여행자들은 이렇게 사는구나... 하고 볼 .. 더보기
아유타야역에서 배타고 시내들어가기 / 아유타야 도보여행 아유타야 도보여행 시리즈 방콕에서 아유타야 가는 법 아유타야 배타고 들어가기 지난번 글에서 설명했듯이 방콕에서 아유타야를 개인적으로 가는 법은 미니버스와 기차가 있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지만, 기차의 장점으로는 시간이 비교적 정확하게 도착하고, 방콕 사람들의 삶을 속속들이 보고,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는 대신에, 아유타야 사원쪽이 아닌 강 건너편에 내려주는 단점이 있다. 다행히 기차역에서 사원쪽은 크게 멀지는 않지만, 배를 타고 가야한다. 아유타야 기차역 엄청난 고층건물들이 둘러싼 방콕과 달리, 아유타야 주변에는 거의 높은 건물이 없다. 기차는 거의 정시에 아유타야 역에 도착했다. 많은 현지인들과 관광객들이 쏟아져 내린다. 2시간 남짓한 기차여행은 힘들다기 보다는 정감있어서 좋았다. 강 건너가는 법(위 지.. 더보기
방콕에서 아유타야 가는 법 (미니버스, 기차) 아유타야는 방콕에서 70km 북쪽에 있는 도시이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경주같이 역사가 잘 보존되어있는 도시인데, 나는 방콕 4번째 방문만에 처음 아유타야를 가게 되었다. 한국 사람들이 많이 가는 암파와, 후아힌, 파타야 등과 달리 한국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도시인듯. 어딜 가도 한국 사람이 있는 방콕과는 달리, 아유타야에서는 한국 사람을 거의 못봤고, 동북아시아 사람들은 대부분 일본사람이었다. 그런데 알려지지 않은 것 치고는 너무 좋았다.ㅠ_ㅠ 휴양을 하러 방콕에 가는 분들에게는 적합 하지 않지만, 나처럼 관광을 하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정말 최고였다. 유명세에 비해 정보가 많지 않기때문에 내가 알고 있는 정보를 블로그에 적어보려 한다. 아유타야를 가는 법은 여러가지 있다. 우선 선택해야할 것.. 더보기
태국 방콕 통로의 예쁜 카페, 오드리 카페 오드리 카페 나는 원래부터 부정적인 사람이지만, 맛집에 대해서는 한층 더 비판적인 사람이다. 특히나 길거리에 있는 싼 포장마차들같은 가게에 대해서는 너그러운데, 예쁘고 비싼 곳, 블로그에 자주 소개되는 집에 대해서 만족 한 적이 거의 없었다. 오늘 글을 올리는 오드리카페는 한국 블로그에서 엄청 유명할 뿐만 아니라, 남편과 내가 열심히본 올리브채널의 " 원나이트 푸드트립 " 이란 방송에서도 나온 곳이다. 하면서 안갈려고 했던 나. 그러나 계속 고민이 됐다... 왜냐면... 나는 오드리 헵번을 너무 좋아하니까ㅠ_ㅠ 오드리 카페라는 이름이 날 유혹했다. 남편은 10일 가까이 방콕에 있는데 가보고 싶은 곳은 다 가자며 날 설득. 결국 가게 되었다. 결과는. 대.만.족. 아 이래서 뭐든지 백문이 불여일견이다. 오.. 더보기
태국 방콕 길거리 음식들 모음(짜뚜짝, 라차다 야시장, 사판탁신등등.) 방콕 길거리 음식 방콕을 여행할때 큰 즐거움을 주는 것이 길거리 음식들이다. 태국을 5번 가면서 처음에는 (왜인지) 무서워서 길거리 음식을 하나도 못먹던 나였지만, 이제는 길거리 음식을 먹으러 여행을 갈 정도. 남편도 워낙 길거리 음식을 좋아하는 지라 이번 방콕여행에는 길거리 음식을 마음껏 먹었다. 오늘은 방콕의 길거리 음식 사진들을 대공개. 에그롤 @ 짜뚜짝시장 길에서 먹기 쉬워서 그런가, 에그롤은 정말 왠만한 시장에서 다 파는 것 같다. 우리나라 꼬마김밥처럼 태국 사람들에게도 친근한 음식인것 같다. 우리나라말로는 춘권이라고 하는데, 얇은 피 안에 당면과 야채를 넣어 튀긴 것. 별거 아닌데 튀겨서 그런지 맛있다. 달콤한 칠리소스에 찍어서 먹는다. 가격도 싸고, 들고다니면서 먹기도 좋은 음식. 정체모를 .. 더보기
발리 우붓호텔 코마네카 몽키포레스트 코마네카 몽키포레스트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발리 우붓호텔 코마네카 몽키포레스트이다. 코마네카는 발리 우붓에 위치한 호텔 브랜드인데, 우붓지역에 총 4개의 호텔이 있다. 전반적으로 고급 호텔이고, 친 자연주의적인 분위기의 호텔들이다. 총 4군데의 호텔중, 몽키포레스트 지점은 좀 소박하면서도 작은 편. 그러나 시내 가운데 떡! 하고 있기때문에 호텔에서 걸어서 시내를 돌아다닐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우붓에 가서 최고급 호텔에 가시면 대부분 시내보단 시내에서는 좀 떨어진 곳에 위치한 곳이 많다. ( 시내가 원캉 작아서 호텔 규모가 어느정도 있으면, 시내에 위치할 수가 없다. ) 그런데 고급호텔중에서는 예외적으로 우붓 시내에 있기 때문에, 어디 놀러가기도 좋고, 레스토랑에 갔다 걸어 들어올 수도 있고.., 여러모.. 더보기
태국 우기 시기, 여행방법 (방콕,푸켓,코사무이,크라비, 파타야) 태국의 계절 4계절이 있는 우리나라와 달리, 태국에는 크게 나누어 우기와 건기가 있습니다. 조금 더 크게 나누면, 서기(더운 시기), 우기, 건기 이렇게 나눌 수 있습니다. 굳이 우리나라 날씨에 빗대어 이야기하자면, 건기는 비가 적고 비교적 시원한 편이므로 우리나라의 겨울의 개념에 가깝고 ( 물론 그래도 덥습니다만), 우기는 비가 많고 후덥지근 하므로 여름의 개념에 가깝습니다. 건기는 비가 적고 날씨가 좋아서 여행하기 좋기 때문에 태국 여행의 성수기입니다. 그래서 건기에 가시는 분들은 큰 문제가 없지만, 우기에 가시는 분들은 " 비가 많이 오믄 어쩌지? " 하고 걱정이 많으실텐데 그런 분들을 위해서 글을 써봅니다. 태국의 우기 태국의 우기는 대충 4월 말에서 10월입니다. 우리 여름이랑 비슷한 시기입니다.. 더보기
발리 우붓, 원숭이가 사는 숲, 몽키 포레스트 몽키포레스트 우붓은 발리에서 꾸따쪽(꾸따, 짐발란, 스미냑등등)을 제외하면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가는 지역이다. 그러나 보통 하이킹, 요가, 논트래킹등을 위해서 가는 곳이고, 관광명소라고 할 곳은 거의 없다. 몽키 포레스트는 그런 우붓에서 거의 유일한, 관광명소라 부를 수 있는 곳이다. ▲ 매표소 들어가기 전에 표를 구입하셔서 들어가셔야 한다. 어른 4만 루피아(한국돈 3500원정도), 아이 3만루피아(2600원). 숲이 아름다운 몽키 포레스트 몽키 포레스트가 어떤 곳이냐 하면 그야말로 원숭이(몽키)가 사는 숲(포레스트)이다. 우붓지역은 주변에 숲이 거의 없다. 대부분 논... 자연 그대로의 광경을 볼 수 있는 곳이 별로 없는데, 그런 우붓에서 발리의 숲을 즐길 수 있다. 원숭이에 별 관심이 없으신 분들.. 더보기
발리 우붓 저렴한 호텔 Biyukukung Suites 후기 Biyukukung suites 우붓 뿐만 아니라 발리는 호텔의 선택지가 정말 넓은 곳이다. 저렴한 호텔은 수영장이 있음에도 하루 2만원이기도 하고, 비싼 호텔은 기본룸이 40만원이 넘기도 하니까. 오늘 소개할 호텔은 가성비가 정말 뛰어난 호텔이다. 1박 5만원(더블or트윈)인데 수영장이 2개나 있고, 아침식사가 포함되어있으며, 논뷰(발리 우붓에서는 논이 많아 논이 보이는 곳이 경치가 좋다고 하는데, 비유쿠쿵에서는 따로 논을 가지고 있어서 대부분의 방에서 논이 보인다) 이기까지 했다. 호텔 픽업 우리는 비행기를 타고 발리에 도착하자 마자 바로 우붓으로 이동했다. 사실 꾸따에서 하루 자고 이동할까, 바로 갈까 고민이 많았는데, 우붓에서의 시간을 여유롭게 즐기고 싶어 바로 가는 편을 선택했다. 우붓으로 이동.. 더보기
방콕 여행 후기 / 장기체류에 추천하는 액티비티들 방콕에 오래 있으면서 할 것들 요즘 워낙 방콕 인기가 많다보니 3박5일로 가시는 분부터 몇달간 단기체류 , 장기체류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도 매해 방콕에 가면서 "한 일년만 살아보고 싶다~ "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방콕에서 오래 있어도 할일이 무궁무진 많아보입니다. 우선 짧게 가실때는 관광하시고, 맛집투어 하시고 마사지도 받으시고, 근교 도시(암파와, 아유타야, 깐차나부리등등)으로 놀러도 가시고, 쿠킹스쿨도 다니시고 클러빙도 하셔야하고! 할게 너무 많으시겠지만 오래 있으시다보면 매일매일 하실 일이 필요하실텐데요. (노는 것도 일정잡아야 놀아야 합니다...ㅋ) 오늘은 방콕에서 장기로 있으실때 하실 액티비티, 주로 운동들을 추천해드립니다. 수영레슨 1년 내내 야외수영이 가능한 방콕의 날씨인지라, 왠만한.. 더보기
태국식 고기구이, 무까타 먹기(방콕 사판탁신 로빈슨몰) 무까타(태국식 고기구이) 남편과 함께떠난 9박 9일 방콕여행. 나는 방콕이 4번째였지만, 남편과 떠난 것은 두번째였다. 지난번 여행때 느꼈던 게, 우리는 유명한 집을 가는 걸 별로 안좋아한 다는 점. 우선 블로그나 인터넷을 찾아보고 간 집은 이미 사진으로 한번 본 뒤기때문에 신기함이 덜했고, 맛집이라고 알고 갔기때문에 기대감이 높다는게 문제였고 그 맛집까지 가는데 왔다갔다 하는 교통이며 기다리는 시간도 싫었다. 그래서 이번여행때는 그냥 가까운 곳에 있는 곳에 재밌어보이면 무작정 들어갔는데 그래서 더 재밌었다. 오늘 소개할 무까타도 처음 가게에 들어갔을 땐 뭐 하는 가게인지도 모르고 들어갔다가 무작정 먹은 경우였다 ㅋㅋ우리가 얼마나 무식했냐하면 방콕에서 한국으로 와서 인스타그램에 내 그림을 올리고 나서 어.. 더보기
식중독과 모기를 선물한, 방콕 시암 스퀘어원 카페, white flower factory white flower factory (부제: 넌 나에게 식중독을 줬어) 읽는게 귀찮으신 분들을 위해 전 첫줄부터 강조해놓겠다. "가지마세요" 카페를 돌아다니는 것이 좋은 나. 그러나 예쁜 방콕의 카페는 통로주변에 많고 시암주변에 있는 카페들은 대부분 쇼핑몰에 입점된 카페이다. 그중에서 어딜 갈까 고민하다가 가게 된 화이트 플라워 팩토리. 여러 영어 웹에서 추천이 있던 카페였기때문에 한껏 기대하고 갔다. 참고로 분위기도 밖에서 보면 그럴듯하다. 엄청나게 많은 케익 종류를 판매중이다. (사진의 찍힌 케익종류의 두배정도 판매중) 예쁜 케익도 많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이렇게 종류가 많은 케익이 매일 다 나갈수 있을까? 냉정하게 생각해놓으면 당일 제조 당일 판매가 아닌 듯한 느낌이다. 케익이 맛있는 예.. 더보기
방콕 시암 마분콩 맛집? 몬놈솟 토스트 몬놈솟 토스트 우리 부부는 여행=먹을것이다. 먹는 것을 워낙 좋아하는 나이다보니 여행을 다닐때마다 먹을 것을 찾아 다녔고, 남편은 해외여행 자체를 나랑만 해봤기때문에 (먹을걸 그닥 좋아하지 않는 데도 ㅋㅋ) 여행=먹는거다. 이렇게 생각하고 다닌다. 그래서 하루에 3끼 먹는 것은 물론 끼니 사이에 간식도 엄청 먹고 다녔다. 그중 하나인 몬놈솟 토스트. 내 블로그를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나는 인생 모든 것에 시니컬하다. 그래서 칭찬에 박하다. 몬놈솟에 대해서도...ㅋㅋ... 그냥 이런 의견 하나가 있다고 봐주시길. 방콕시내에 몇군데 있으나 가장 찾아가기 쉬운 위치는 시암에 위치한 mbk center(마분콩)의 2층일것이다. 실제로 안에 들어가 있다보니 한국분들이 많이 찾아오셨다. 이 집은 우리나라 블로그에서.. 더보기
방콕 아시아티크 맛집? 망고탱고(mango tango) 망고탱고(mango tango) 이번 9박 9일 방콕여행은 나에게는 네번째 방콕 여행이고, 남편에게는 두번째 방콕여행이었다. 지난 여행도 7일간 방콕에만 있을 정도로 오래 있었기 때문에, 이번 여행은 지난 여행에서 좋았던 레스토랑을 다시 가는등 새로운 곳을 많이 시도하지않았다. 새로운 곳을 가게 되도, 우리 호텔 주변의 음식점이나, 목적지 근처에 괜찮아 보이는 곳을 갔다. 그래서 블로그에서 유명한 집들은 거의 가지 않았다. 나도 블로그를 하는 지라 블로그에 오른 집이라고 반드시 맛이 있다거나, 거꾸로 블로그에 자주 올라오는 집이라고 해서 반드시 맛이없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오늘 소개하는 이 집은 블로그에 자주 올라오는 집인데 맛이 없었다 ㅋㅋㅋㅋ 그리고 불친절했다...그리고 비쌌다. 그랬던 집, 망고 디.. 더보기
방콕 사판탁신 호텔추천 센터포인트 호텔 실롬 주변환경 CENTRE POINT HOTEL SILOM 내가 가본 방콕 6개 호텔중에 가장 좋았던 호텔 센터포인트 호텔 실롬.(참고로 호텔과 저는 아무 관계도 아니며 이 블로그의 모든 장소는 제 사비로 다녀온 곳입니다. ) 호텔 예약 사이트에서 65000원쯤으로 예약했는데, 사실 위치때문에 예약한 거였는데 룸컨디션도 만족스러웠다. 룸컨디션에 관한 포스팅 보기 -> CLICK 막상 이 호텔을 예약하게 된 가장 주된 요인인 주변환경도 만족스러웠다. 호텔시설 식당과 수영장이 모여있는 층의 로비. 디비디나 책도 많이 있었다. 영어권에서 온 분들은 정말 좋을듯. 영어가 모국어인 사람들은 이렇게 어디 여행가면 책가져갈 필요없이 현지 도서관에서 조달할수 있어서 부럽다.ㅠ DVD 종류도 상당히 많았다. 이번여행은 바빠서 제대로 .. 더보기
방콕 사판탁신 호텔추천 센터 포인트 호텔 실롬 룸컨디션 centre point hotel silom 나는 방콕 여행을 세번 다녀왔는데, 세번의 여행동안 방콕의 호텔 6곳에서 묵었다. 5성호텔부터 게스트하우스 정도의 시설에도 묵었었는데, 시설, 위치, 가격등등 모든 것을 따져서 가장 만족했던 호텔이 센터포인트 호텔 실롬이었다. 들어가는 순간 너무 신나서 방방 뛰었고, 묵으면서도 참 편했다. 어린이용 시설이 적은 것을 제외하면 어떠한 분들도 만족시킬 호텔이라고 본다. 부모님이랑 가도 꼭 다시 가고 싶은 호텔이다. 주변에서 많이 놀았던 지라 하고 싶은 말이 많은데 오늘은 룸컨디션부터 소개시켜드리고자 한다. 룸컨디션 우리가 예약한 방은 기본룸. 이 호텔의 특징은 모든 룸에 키친과 세탁기가 딸려있다는 점이었다. 우리는 이번 여행이 9박 9일의 여행이라 세탁을 했어야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