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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작은마을예쁜카페

홋카이도 오비히로 아이스크림 맛집 토카치야 프로마쥬 나카사츠나이 토카치야 프로마쥬 오비히로 맛집이라고 썼지만 사실은 오비히로에서 30분정도 떨어진 나카사츠나이에 있는 아이스크림 맛집이다. 이런 곳에 사람들이 아이스크림먹으러 올까? 라는 장소에 있다. 홋카이도에서 맛집이라는 곳을 찾아갈때 " 정말 이런 곳에 있나..? " 할정도로 아무것도 없는 허허벌판을 달려서 찾아가는 곳이 많은데, 이 가게는 그렇게 따지면 비교적 길가에 있는편이지만 그래도 역시나 아무것도 없는 곳에 있다. 가게에서 나와 바로 뒷편으로 가면 이렇게 밭이 펼쳐지는 곳이다. ( 사진을 찍을 당시 10월중순이라 이미 농작물들은 다 수확되어 허허벌판으로 보이지만 밭이다.) 이 가게를 세울때 오비히로에서 30분이내로 떨어진 곳, 그러나 한가하고 우유가 맛있고 물이 맛있는 곳에 세우고 싶어서 이 곳.. 더보기
홋카이도 오비히로 오므라이스 맛집, 오무토로 살살 녹는 오므라이스. 오비히로 오므토로 안녕하세요. 수우판다입니다. 요즘 포스팅이 뜸했는데, 제가 지금 홋카이도에 와있습니다. 앞으로 4개월간 홋카이도에서 지내게 되는데 다른 여행 정보도 올리면서 홋카이도 이야기도 올려볼게요. 오늘 소개할 집은 홋카이도의 도시 오비히로에서 오므라이스로는 가장 유명한 집입니다. 오므라이스를 잘 안먹는 한국과 달리 일본인들은 오므라이스를 굉장히 좋아해서 가게들이 많은데.. 이집은 오비히로에서는 물론이고 제가 방문했던 그 어떤 일본의 오므라이스 집보다 맛있는 집이라 오므라이스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강력추천 해드리고 싶은 집입니다. 가게 모양도, 가게 안도 평범합니다. 2층에는 일반인 집이고, 1층만 영업중입니다. 사실 이집은 정확히 말하자면 오비히로에 있는 집이 아니라, 마.. 더보기
삿포로 카페 맛집. 오오도리역 후르츠샌드위치 사에라 과일이 쏙쏙 들은 특이한 샌드위치 그리고 느낌좋은 카페 후루츠 샌드위치(과일 샌드위치)는 말그대로 샌드위치안에 과일이 들은 샌드위치다. 한국에서는 잘 먹지않는 샌드위치고, 일본에서도 가끔 파는 곳이 있지만 모든 곳이 다 판매하는 것은 아닌 조금은 비주류 샌드위치. 혹시 일본 드라마 팬이시면 고독한 미식가에서 주인공 고로가 맛있게 후르츠 샌드위치를 먹는 장면을 보고 익숙한 분도 계시겠다. 어느 추운 겨울날, 후루츠 샌드위치로 유명한 삿포로 오오도리역에 붙어있는 "사에라"라는 집을 다녀왔다. 이 집은 삿포로에서도 유명한 맛집이라고 한다. 삿포로 출신인 친구에게 이곳을 다녀온뒤 " 삿포로에서 유명한 샌드위치집을 갔는데.. 이름이.. " 하니 바로 " 사에라? " 라고 할정도로 다들 아는 집이라고. 연예인도 많.. 더보기
녹차로 만드는 근사한 런치를 먹을수 있는 홋카이도 오비히로의 카페 sanowa 녹차와 밥? 신기한 조합이지만 조화로운 맛을 보여주는 카페, 사노와 사롱도테. 어느날, 일본인 친구들이 " 가보고싶은 카페가 있는데, 아주 근사해! " 라고 해서 뭔지도 모르고 방문하게 된 카페. 사노와 사롱 도테. 서양풍의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막상 가보니 위의 사진처럼 아주 일반적인 가정집이다. 간판도 크게 없다. 이곳이 카페라는 것을 알려 줄 수 있는 것은 작은 입간판뿐. 11시~저녁 6시까지 운영하는 작은 카페. 안으로 들어서면 아기자기하고 예쁜 카페로 되어있다. 이집에서 가장 감동했던 것은 카페 곳곳에 꽃이 있는데 모든 것이 생화였다는 점. 어느 레스토랑을 가도 생화로 꾸며져있는 곳은 그 정성과 비용을 보고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이 곳은 우아한 여성 오너가 혼자 운영하고 계셨는데, 조근조근.. 더보기
시골길에 있는 그야말로 "시골의 레스토랑" in 홋카이도 정말정말 시골에 있는 레스토랑. 시골의 레스토랑. 수우판다는 홋카이도의 시골마을에 살고 있다. 그래도! 몇십만은 살고있는 도시. 그런데 오늘은 정말정말 시골에 있는 레스토랑을 하나 소개하려고 한다. 어느 도시에 있다고도 말씀드리기 힘든... 그정도로 시골에 있는 레스토랑. 지금 살고있는 홋카이도의 시골 도시, 오비히로에서 차를 한시간정도 타고 가야하는 레스토랑이다. 가보면 정말 소박한 누구의 전원주택에 온 느낌의 집이다. 레스토랑이라고 말하기도 뭐하고.. 그냥 우리네 시골 카페같은 느낌? 같이 갔던 친구들. 밖에서 사진을 찍으니 어어~ 사진찍네 하고 놀라서 뒤돌아보는 중. 이 집이 신기한게 원하는 것은 뭐든 만들어주겠다고 써있다. 점장 아저씨도 그냥 털털한 분이셔서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만화 "심야식당"을.. 더보기
정갈한 아침을 먹을 수 있는 홋카이도 예쁜 카페 블루버드 홋카이도 시골마을 오비히로의 예쁜 카페 블루버드 오비히로의 카페들이 좋은 건, 대부분의 카페가 작은 단독 주택 형식으로 생겼다는 점이다. 그래서 참 예쁜 카페들이 많은데 이 집 블루버드도 이렇게 단독주택으로 생긴 카페이다. 나는 낯을 너무 많이 가려서 기본적으로 가게 점원이나 주인분이랑 이야기하는 것을 즐기지 않는다. 그래서 그런지 자주 가는 가게에서도 단골같은 느낌이 아닌데, 유일하게 나의 단골 집이라고 부를수 있는 홋카이도의 예쁜 카페, 블루버드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안에는 많지 않은 테이블들이 있고, 조용한 노래가 흘러나와서 손님들이 가득차도 시끌벅적한 느낌보다는 조용하고 단아한 느낌의 카페 분위기를 즐길수 있다. 이집이 나의 단골집이 된 데에는 이유가 있다. 아침부터 영업하는 집이 거의 없는.. 더보기
청설모가 뛰노는 아름다운 정원의 홋카이도 오비히로 예쁜 카페 블루 스프루스 예쁜 정원이 보이는 푹신한 소파에서 따뜻한 홍차를 마시며 맛있는 시폰케익을 먹을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한 일일까? 나는 10월의 어느 날, 홋카이도의 오비히로의 예쁜 카페 블루 스프루스에서 그 꿈을 이뤘다. 은은한 클래식이 흘러나오고 그 외의 소음이라고는 내가 책장을 넘기는 소리뿐이었던 조용하고 아름다웠던 카페, 블루 스프루스 를 오늘은 소개하고자 한다. 블루 스프루스는 며칠전 이미 블로그에 올린 오비히로의 일본식 정원 마나베 정원 안에있는 카페이다. 정원에 입장을 안해도 이용할 수 있는 이 카페는 진짜 모든 것이 완벽하다. 정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그대로 볼 수 있게 커다란 유리창을 만들어놨는데, 그 유리창을 통해서 아름다운 정원은 물론, 돌아다니는 청설모와 떨어지는 단풍잎들을 즐길수 있다. 위의 나무 .. 더보기
홋카이도 작은 마을 예쁜 카페, 쿠시로 카쿠렘보 어떠한 가게는 이 이름이라면 이 카페는 이런 분위기가 아닐까? 저 이름이라면 이 레스토랑은 이런 분위기가 아닐까? 하고 이름만 듣고 상상했던 이미지 그대로의 모습을 가지는 곳들이 있다. 카페 카쿠렘보(かくれんぼ)우리나라 이름으로 번역하면 카페 숨박꼭질이 그러했다. 이 집은 이름만 듣고산속 조용히 숨어있는 카페가 아닐까? 라고 생각해서 찾아가봤는데 어쩜, 내 생각 그대로 일직선 외길의 옆에 언덕아래 숨어있는 작은 집이었다. 쿠시로 시내에서 반시간 넘게 북쪽으로~ 북쪽으로~ 향하다 보면 정말 이런 곳에 카페가 있을까 걱정이 될 즈음 나무로 만들어진 자그마한 간판이 나타난다. 그리고 그 간판을 보고 언덕을 내려가면, 작은 집 하나가 보인다. 주인이 직접 손으로 지었다는 이집은, 나무로 지어져서 숲속에 서있어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