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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우와 여행하기

태국 방콕 길거리 음식들 모음(짜뚜짝, 라차다 야시장, 사판탁신등등.) 방콕 길거리 음식 방콕을 여행할때 큰 즐거움을 주는 것이 길거리 음식들이다. 태국을 5번 가면서 처음에는 (왜인지) 무서워서 길거리 음식을 하나도 못먹던 나였지만, 이제는 길거리 음식을 먹으러 여행을 갈 정도. 남편도 워낙 길거리 음식을 좋아하는 지라 이번 방콕여행에는 길거리 음식을 마음껏 먹었다. 오늘은 방콕의 길거리 음식 사진들을 대공개. 에그롤 @ 짜뚜짝시장 길에서 먹기 쉬워서 그런가, 에그롤은 정말 왠만한 시장에서 다 파는 것 같다. 우리나라 꼬마김밥처럼 태국 사람들에게도 친근한 음식인것 같다. 우리나라말로는 춘권이라고 하는데, 얇은 피 안에 당면과 야채를 넣어 튀긴 것. 별거 아닌데 튀겨서 그런지 맛있다. 달콤한 칠리소스에 찍어서 먹는다. 가격도 싸고, 들고다니면서 먹기도 좋은 음식. 정체모를 .. 더보기
키타큐슈 모지코 맥주공방 야키카레 혼술^^ 모지코 맥주공방 모지코의 명물은 모지코 야키카레이다. 야키카레란 구운 카레인데, 카레 위에 치즈를 살짝 올린 다음 구운 요리이다. 그라탕 같은 요리라고 생각하시면 될듯. 밤에 밥을 먹으러 가려고 보니 모지코는 작은 도시라 밤 늦게까지 하는 가게가 거의 없다. 그래서 찾아보니 모지코 맥주공방이라는 곳에서 밥도 판다고 해서 방문. 영업시간 : AM11:00~PM10:00 (라스트오더:PM9:15) 가보니까 썩 분위기도 좋고 괜찮은 곳이었다. 모지코의 코는 항구의 항자인데, 모지코에 항구가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모지코 맥주공방은 모지코의 항구쪽에 위치하고 있다. 사진에서 보시듯 바다 바로 앞에. 들어가면 2층이 레스토랑. 9시쯤 갔더니 벌써 사람이 없고 한산하다. 조용한 레스토랑 분위기로, 혼자 가도 괜찮.. 더보기
발리 우붓호텔 코마네카 몽키포레스트 코마네카 몽키포레스트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발리 우붓호텔 코마네카 몽키포레스트이다. 코마네카는 발리 우붓에 위치한 호텔 브랜드인데, 우붓지역에 총 4개의 호텔이 있다. 전반적으로 고급 호텔이고, 친 자연주의적인 분위기의 호텔들이다. 총 4군데의 호텔중, 몽키포레스트 지점은 좀 소박하면서도 작은 편. 그러나 시내 가운데 떡! 하고 있기때문에 호텔에서 걸어서 시내를 돌아다닐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우붓에 가서 최고급 호텔에 가시면 대부분 시내보단 시내에서는 좀 떨어진 곳에 위치한 곳이 많다. ( 시내가 원캉 작아서 호텔 규모가 어느정도 있으면, 시내에 위치할 수가 없다. ) 그런데 고급호텔중에서는 예외적으로 우붓 시내에 있기 때문에, 어디 놀러가기도 좋고, 레스토랑에 갔다 걸어 들어올 수도 있고.., 여러모.. 더보기
태국 우기 시기, 여행방법 (방콕,푸켓,코사무이,크라비, 파타야) 태국의 계절 4계절이 있는 우리나라와 달리, 태국에는 크게 나누어 우기와 건기가 있습니다. 조금 더 크게 나누면, 서기(더운 시기), 우기, 건기 이렇게 나눌 수 있습니다. 굳이 우리나라 날씨에 빗대어 이야기하자면, 건기는 비가 적고 비교적 시원한 편이므로 우리나라의 겨울의 개념에 가깝고 ( 물론 그래도 덥습니다만), 우기는 비가 많고 후덥지근 하므로 여름의 개념에 가깝습니다. 건기는 비가 적고 날씨가 좋아서 여행하기 좋기 때문에 태국 여행의 성수기입니다. 그래서 건기에 가시는 분들은 큰 문제가 없지만, 우기에 가시는 분들은 " 비가 많이 오믄 어쩌지? " 하고 걱정이 많으실텐데 그런 분들을 위해서 글을 써봅니다. 태국의 우기 태국의 우기는 대충 4월 말에서 10월입니다. 우리 여름이랑 비슷한 시기입니다.. 더보기
발리 우붓, 원숭이가 사는 숲, 몽키 포레스트 몽키포레스트 우붓은 발리에서 꾸따쪽(꾸따, 짐발란, 스미냑등등)을 제외하면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가는 지역이다. 그러나 보통 하이킹, 요가, 논트래킹등을 위해서 가는 곳이고, 관광명소라고 할 곳은 거의 없다. 몽키 포레스트는 그런 우붓에서 거의 유일한, 관광명소라 부를 수 있는 곳이다. ▲ 매표소 들어가기 전에 표를 구입하셔서 들어가셔야 한다. 어른 4만 루피아(한국돈 3500원정도), 아이 3만루피아(2600원). 숲이 아름다운 몽키 포레스트 몽키 포레스트가 어떤 곳이냐 하면 그야말로 원숭이(몽키)가 사는 숲(포레스트)이다. 우붓지역은 주변에 숲이 거의 없다. 대부분 논... 자연 그대로의 광경을 볼 수 있는 곳이 별로 없는데, 그런 우붓에서 발리의 숲을 즐길 수 있다. 원숭이에 별 관심이 없으신 분들.. 더보기
발리 우붓 저렴한 호텔 Biyukukung Suites 후기 Biyukukung suites 우붓 뿐만 아니라 발리는 호텔의 선택지가 정말 넓은 곳이다. 저렴한 호텔은 수영장이 있음에도 하루 2만원이기도 하고, 비싼 호텔은 기본룸이 40만원이 넘기도 하니까. 오늘 소개할 호텔은 가성비가 정말 뛰어난 호텔이다. 1박 5만원(더블or트윈)인데 수영장이 2개나 있고, 아침식사가 포함되어있으며, 논뷰(발리 우붓에서는 논이 많아 논이 보이는 곳이 경치가 좋다고 하는데, 비유쿠쿵에서는 따로 논을 가지고 있어서 대부분의 방에서 논이 보인다) 이기까지 했다. 호텔 픽업 우리는 비행기를 타고 발리에 도착하자 마자 바로 우붓으로 이동했다. 사실 꾸따에서 하루 자고 이동할까, 바로 갈까 고민이 많았는데, 우붓에서의 시간을 여유롭게 즐기고 싶어 바로 가는 편을 선택했다. 우붓으로 이동.. 더보기
케언즈 팜코브 비치에 있는 맛집 레스토랑, vivo 팜코브 비치에 있는 맛집 레스토랑, vivo 일본 친구들과 같이 간 여행. 이번 호주 여행을 준비하면서 "맛집"을 찾아보려 했는데, 우선 한국 블로그에는 케언즈에 대한 정보가 별로 없었는데다가, 외국 블로그도 딱 땡기는 곳이 없었다. 케언즈에 살았던 사람들이나 여행했던 사람들에게 물어봐도 케언즈는 딱히 맛집이 없다. 이게 중론이었다. 어쩔 수 없는 일일지도... 가보니 케언즈는 그냥 완전 휴양지이다. 대부분이 관광객을 상대하는 식당들이고 그래서 왜 맛집이 없다했는지 이해가 갔다. 대신에 슈퍼에서 파는 식재료들은 매우 신선하고 좋아서 ( 우리나라에서 자주 말하는 호주산 쇠고기들>_ 더보기
럭키피에로 - 홋카이도 하코다테를 상징하는 햄버거맛집 하코다테 명물 버거 럭키피에로럭키피에로는 하코다테에 있는 햄버거 체인이다. 만들어놨다가 나오는 다른 패스트푸드 햄버거 체인과는 달리, 햄버거 체인임에도 불구하고 그때그때 만들어서 나온다. ( 그래서 주문이 밀릴때는 나올때까지 시간이 좀 걸립니다. 저도 최대 20분까지는 기다린적이 있네요. ) 딱 안와닿으시는 분들이 있다면 뉴욕에 쉑쉑버거가 있듯 하코다테에 럭키피에로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된다. 왜 유명할까?럭키피에로는 하코다테 사는 사람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얻는 햄버거집인데요. 그 뿐만 아니라 일본 전국에서 유명하다. 여러가지 전국 음식점 랭킹에서 1위를 차지한 전력이 있다. 왜 햄버거집이 이렇게 유명해진 걸까? 1. 지역 생산물을 사용한다 고기와 쌀은 홋카이도 산을 사용하고, 채소등은 하코다테에서 나는.. 더보기
제주항공 찜특가, 이스타항공 특가이벤트, 진에어 진마켓 일정 저가항공사 특가 이벤트 오늘부터 많은 저가 항공사가 특가이벤트를 실시합니다. 관련 정보를 올리니 혹시 저렴한 항공권 찾으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은 오늘부터 시작이고, 진에어는 10일부터 시작입니다. 제주항공 찜특가 제주항공의 여러모로 유명한 찜특가입니다. 서울->제주 가 편도에 7900원 정도 하니 정말 저렴하긴 합니다. 가격설정 시작일시 : 01.04 pm5노선마다 날짜를 다르게 오픈했던 지난 찜특가와는 달리 이번 찜특가는 2017년 1월 4일 오후 5시에 모든 노선을 오픈합니다. 따라서 서버가 버벅될 예정입니다. 벌써 모바일앱으로 들어가면 대기자들이 장난 없네요. 여행날짜 : 2017.06.01~11.30 여행 날짜는 하반기.. 6월부터 11월 사이의 모든 날짜들입니다. 주의사항.. 더보기
2017 스타벅스 다이어리 재고상황(2017.01.03) 2017 스타벅스 다이어리 재고상황(2017.01.03) 안녕하세요. 수우판다입니다. 뒤늦게 어제 스타벅스 다이어리가 갖고싶어졌는데 어제 몸상태가 멜롱이었던지라 오늘 집앞 스타벅스에 전화 돌렸는데없다고... ㅠㅠ그래서 다른 지점에 전화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집 주변은 다 없더군요. 그래서 오기에 10군데정도 스벅에 전화했는데 없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벅 파트너분들 죄송합니다..총 30군데 전화해서 서초법원점에 있다길래 서둘러 달려갔는데 그 사이 나가버리고...^^;;;............. 강남은 포기하고 ㅠㅠ 용산쪽 전화 돌리다가 하나 있어서 달려와 아침에 잠옷위에 코트만 걸치고 뛰쳐나와 드디어 겟했습니다 재고상황 스벅 스티커나 다이어리 교환쿠폰 중고나라등에서 구입하실분들 참고하세요. .. 더보기
혼자떠난 하코다테 여행 - 럭키피에로, 하코다테산, 숙소 혼자떠난 하코다테 여행 - 이번 하코다테 여행은 청춘 18티켓을 이용해 혼자 3박4일간 다녀왔다. 내가 출발한 곳은 홋카이도의 오비히로에서 하코다테. 거리 430키로 소요시간 12시간이었다. 정말 먼데 청춘 18이란 티켓을 이용해서 다녀왔다. (청춘 18티켓에 대한 글 click) (12시간 걸려서 하코다테까지 간 이야기 ㅋㅋ click) 그렇게 개고생을 하고 하코다테 역에 도착하니 가슴에 뿌듯함이 가득~ 도착하자마자 배가 고파 뭘 먹을까 하다가 하코다테의 명물 럭키피에로를 먹으러 갔다. 내가 간 곳은 럭키피에로 쥬우지가이긴자점. 럭키피에로는 하코다테에만 있는 햄버거 전문점으로 각 점포마다 특색이 있다. 대부분의 점포들이 늦게까지 영업해서 좋은데 여기도 밤 12시 반까지 영업한다. 들어가서 주문을 해야 .. 더보기
겨울철 홋카이도 눈밭에 대해(후라노/비에이/니세코 등등) 눈보러 홋카이도 가기 안녕하세요. 수우판다입니다. 8년간의 장기간 홋카이도 생활을 드디어 완전히 끝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했습니다. 오는 길에 눈이 와서 결항되고 1박2일을 생고생을 하고 왔습니다..ㅠㅠ(관련 글 : http://hokkaido.tistory.com/263 ) 오늘은 꼭 드리고 싶은 말을 드리려고 합니다 쓸까말까 생각 많이했는데 ( 싫어하시는 분들이 많을까봐 ) 굳이 적어봅니다. 겨울에 홋카이도 눈밭 보시러 오시는 분들이 많을 줄 압니다. 그중 눈밭을 보러 "후라노 비에이" 를 중심으로 많은 분들이 가십니다. 눈 이야기 나오면 꼭 후라노 비에이 지역이 추천받기도 하고요. 이 이야기를 홋카이도 도민 출신/ 혹은 홋카이도에 오래산 친구들에게 하면다들 의아해합니다. "왜 눈밭을 보러 후라노 비에이.. 더보기
일본 홋카이도 폭설,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 탈출하기(비행기 결항) 홋카이도 폭설, 삿포로 공항 탈출하기 ( 대한항공 ) 2016년 12월 22일. 나는 대한항공 ke766편으로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서울로 돌아올 예정이었다. 그러나 삿포로에 기록적인 대설로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 활주로가 폐쇄되었다. 일본의 기사를 참조하면, 홋카이도 신치토세 공항에서는 23일 대설의 영향으로 결항이 계속되었고, 공항에서 밤을 지샌 사람도 지금까지 역사상 가장 많은 6천명을 넘겼다고 한다. 23일날 공항을 발착할려던 380편중 284편이 결항되었다고 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22일 오후부터 밤까지 모든 비행기편이 취소되었고, 23일 아침에는 잠시 공항이 오픈되었다가 23일 오후부터 다시 결항이 되었다. ㅠ_ㅠ 홋카이도에서 8년 있었지만, 결항에 걸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나의 그런 경.. 더보기
청춘18티켓으로 간 하코다테 여행 - 12시간의 기차여행 청춘18티켓으로 간 하코다테 여행. 나는 지금 현재 오비히로(홋카이도의 동쪽)에서 살고 있는데 하코다테(홋카이도의 남쪽)으로 여행을 왔다. 청춘 18티켓을 써서 (청춘 18티켓에 대한 글 click) 저렴하게 왔는데 대신 원래 특급열차를 타면 6시간걸릴 것을 12시간 걸려서 왔다 ㅋㅋ 버스(30분)->버스(1시간30분)->기차(30분)->기차(30분)->기차(30분)->기차(60분)->기차(1시간 반)->기차(3시간) 의 일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신이 아득해진다. 나머지 시간은 열차 기다리는 시간이었다. 지금 간단하게 감상을 적는 것이기 때문에 내가 간 자세한 가게의 정보는 나중에 따로 올리겠다. 오늘은 하코다테 가는 날. 어마어마한 거리를 가야하는 데 밖을 오니 눈이 온다.그것도 엄청나게 많이… 눈.. 더보기
하코다테 로프웨이 운행정지. / 걸어서 올라가는 법 (하코다테야마 야경) 하코다테산(하코다테산 로프웨이 운행중지 하코다테의 중요 관광명소중 하나인 하코다테야마는 야경을 볼려고 올라가는 곳이다. 하코다테 검색하시면 가장 많이 나올 구도의 사진인 아랫 사진을 유일하게 찍을 수 있는 곳이 하코다테야마이다. 하코다테야마에 올라가지 못하면 아예 저 구도의 야경을 볼 수가 없다. 그런데 하코다테야마의 로프웨이가 지금 운행이 중지되었다. 중지 이유 12월 11일 하코다테산 로프웨이에서 직원이 레일에 다리가 꼈다고 한다. 구출에 2시간정도 걸렸고 아직 26살의 젊은 직원이 안타깝게도 병원에서 결국 사망을 했다. 승객이 로프웨이에서 기름이 떨어져 옷이 망가졌다고 이야기를 했고, 그래서 당시 운행중이던(즉 움직이던 상황에서) 로프웨이를 직원이 혼자 점검을 하다가 일어난 사고였다. 따라서 왜 운.. 더보기
청춘18 티켓으로 간 하코다테 여행 - 청춘18티켓이란? 지금은 하코다테 여행중이다. 나는 원래 오비히로(홋카이도의 동쪽)에 사는데, 오비히로에서 하코다테(홋카이도의 남쪽)으로 갈려면 차로는 약 430키로정도 떨어져있다. 서울-부산 거리랑 거의 비슷하다.^^;;. 기차로 가면 6시 30분, 갈아타야하고 돈도 11500엔이나 든다.(편도) 그래서 나는 이번 여행을 청춘 18 티켓을 이용해서 다녀왔다. 청춘 18티켓이란? 비연속 5일간 보통열차/쾌속열차를 탈수 있는 티켓. (11850엔) 기본적인 룰은 한장의 티켓위에 5개의 공간이 있다. 하루에 한명이 쓰면 한 개의 도장이 찍어지고, 5개의 도장이 다 찍히면 쓸수 없다. 도장을 찍은 날은 그날 새벽0시부터 밤 12시까지 탈 수 있다. 유레일패스나 jr패스와 동일한데 조금 다른 점은 (극히 일부의 예외를 제외하고).. 더보기
홋카이도 겨울여행 - 눈, 눈밭 볼수있는 시기(기간) 홋카이도 겨울여행 - 눈 홋카이도에서 살면서 가끔 여행사이트에서 댓글을 달러 홋카이도 질문글을 보면 " 11월에 가는데 눈밭볼수 있나요? " 이런 질문글들을 접한다. 처음에는 놀랍기 그지없었다... 왜냐면 홋카이도 사람들은 눈을 지긋지긋한 존재로 생각하기때문.(굳이 비교하자면 군대가서 눈오는 거 싫어하는 것과 비슷하다.) 눈오면 치워야하지 길도 복잡해지지 등등 귀찮은 일이 많아지니까. 하지만 눈밭을 보기위해 일부러 홋카이도를 오시는 분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해가 갔다. 그래서 오늘은 적어보는 " 홋카이도, 눈 언제부터 오고 언제부터 눈밭을 볼수 있나요?" 이다. 눈은 언제부터 오는가? 홋카이도 남쪽(하코다테)나 홋카이도 북쪽(왓카나이)는 제외하고 말씀드리겠다. 하코다테는 일반적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더보기
홋카이도 삿포로 호텔 예약 tip ( 위치 정하기 등등 ) 홋카이도 삿포로 호텔 예약 tip 여행을 가기전에 나의 경우 가장 고민되는게 호텔정하기. 처음 가보는 도시의 경우 특히나 고민이 많아지게 마련인데 삿포로에 처음가시는 분들은 위해서 호텔위치정할때 어디가 좋은지, 도움이 될까 해서 이렇게 글을 올려본다. 삿포로는 생각보다 굉장히 작은 도시이다. 서울은 물론이고 대구 부산에 비해서도 작은 크기의 도시이다. 인구만 보면 삿포로나 대구나 비슷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대구의 인구: 230만, 삿포로 200만) , 삿포로의 경우 주변부에 넓게 인구가 퍼져 있기때문에 실제로 관광할 곳이나 쇼핑할 곳은 중심부에 몰려있기때문에 대구보다 더 작게 느껴진다. 실제로 호텔들도 중심부에 쫙 몰려있다. 위의 지도는 삿포로의 지도인데 초록색 빨간색 점들이 호텔이다. 엄청나게 밀집하고.. 더보기
홋카이도 오비히로 시골빵집 무기오또 오비히로 시골빵집 무기오또 홋카이도는 밀가루와 우유가 유명하다고 이미 여러번 다른 포스팅에서도 말했듯, 홋카이도는 밀, 우유 등이 발전해서 아이스크림이나 빵, 과자등이 유명하다. 재료가 맛있으면 결과물도 맛있는 법. 그래서 유명한 과자 업체들(로이스, 롯카테, 류게츠 등등)도 많은데 빵도 맛있는 집이 많다. 특히 농업을 책임지고 있는 오비히로쪽에는 빵집이 맛있는 집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이 무기오또이다. 무기오또는 마스야라고 하는 오비히로의 빵집의 분점으로, 마스야의 본점을 시작해 모든 지점을 거의 다 가봤는데 가장 가볼만한 곳이다. 빵종류가 많고, 그중에서도 맛있는 빵종류가 많고, 주변 풍경이 딱 홋카이도! 스럽다. 시내에 있지도 않은데 인기가 많은 것이 이해간다. 관광객들도 많이들.. 더보기
홋카이도 니세코 온천 료칸, 히라후테이(히라후정) 숙박 홋카이도 니세코 온천 료칸, 히라후테이 숙박 홋카이도의 니세코는 삿포로에서 많이 오는 유명한 스키마을이다. 애초에 사람들이 많이 살았던 지역이 아닌, 스키장으로 발전한 지역이다 보니 스키마을에 가깝다. 우리나라로 치면 용평과 같은 곳. 거기다가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높아서 겨울 스키시즌에 가면 " 여기가 일본인가 서양인가" 싶을 정도로 서양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한국분들도 스키타시러 많이 가는 곳이 니세코이다. 그래서 니세코에는 숙박시설이 잘 되어있는데 오늘은 온천료칸이 딸려있는 히라후테이에 묵었던 이야기를 써보려한다. 니세코에는 료칸호텔 뿐만아니라 힐튼 니세코나 펜션등등 여러가지 숙박시설이 많기때문에 숙박하실때는 여러군데 알아보시면 좋을듯. 개인적으로 히라후테이는 별로였던 호텔은 아니었지만 시설에 비해.. 더보기
홋카이도 오비히로의 서민적인 징기스칸 맛집 유락쵸 징기스칸 유락쵸 홋카이도에 오시면 한번쯤 드셔보시면 좋을 징기스칸. 징기스칸이란 양고기를 구워먹는 음식으로 양고기 냄새가 거의 나지 않아 우리나라에서 양꼬치등을 드실수 있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즐길수 있는 정말 맛있는 음식이다. 왠지 몽골이름같은 이름과 달리 홋카이도에서 태어난 음식으로 홋카이도 사람들이 정말 좋아하는 소울푸드이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징기스칸을 다룬 페이지 참조해주시길. 오늘 소개해 드릴 집은 홋카이도 오비히로에 있는 유락쵸라는 집이다. 오비히로처럼 작은 도시에도 징기스칸을 하는 집은 적지 않은데, 개인적으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집이다. 세련됨은 없어도 맛있고 서민적인 분위기가 좋다. 작은 골목길에 있다. 징기스칸집에 가시기 전에는 반드시 주의하실 점이 있다. 가능한한 모든 물건을 다 두.. 더보기
유럽여행, 호스텔에 대한 궁금증(영어, 시설, 친구사귀기 등등) 호스텔에서 숙박하기 안녕하세요. 수우판다입니다. 아무래도 우리에게는 생소한 개념 "호스텔". 여행 많이 하신 분들이야 많이들 이용해보셨겠지만, 유럽여행이 해외여행 처음이라던지 하시는 분들은 어려운 개념이 많으실것같아 지난 글 "호스텔 용어설명과 예약"을 올렸습니다. 이번에는 호스텔을 묵기 전에 궁금한 궁금증들을 풀어드리려고 합니다. 단, 읽기전에 반드시 유념하셔야 할것이, 호스텔들은 각각의 개성이 있기때문에 모든 곳이 다 비슷하다고는 할수 없으며, 저는 일반적인 경우를 말씀드린 것이라는 것을 참고해주세요. 묵으시려는 호스텔의 자세한 룰은 보통 예약 안내 사이트나 호스텔의 사이트에 자세히 설명되어있습니다. 싱가폴 한 호스텔의 리빙룸 유스호스텔인데 나이가 많아도 이용 가능한지? 나이가 어리면 할인해주는 호스.. 더보기
유럽여행, 호스텔 용어 설명과 예약(도미토리등) 호스텔에 대해 숙박비가 저렴하기때문에 대부분 프라이벳 룸에서 잘수 있는 동남아와 달리 유럽은 숙박비가 비쌉니다. 그렇기때문에 게스트하우스나 유스호스텔에서 저렴하게 묵는 경우가 많은데... 호텔은 알아도 게스트하우스는 뭐고, 유스호스텔은 뭔지 헷갈리고, 도미토리는 또 뭐고 새로 나오는 단어가 헷갈리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게스트하우스에서 일을 해보고, 유럽여행 할때 게스트하우스를 많이 이용했던 수우판다가 간단하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모든 글은 수우판다가 직접 적었으며, 무단도용의 경우 법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점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한 호스텔의 리빙룸 풍경. 호텔과 호스텔(게스트하우스)의 차이 호텔은 개인실로 이루어진 숙박업소입니다. 대부분 개인 화장실/샤워실들이 딸려있고, 침대 .. 더보기
호주 케언즈 나이트마켓(야시장) 마사지와 쇼핑 케언즈 나이트마켓 친구들과 떠났던 4박5일 케언즈 여행. 케언즈에 가보면 아시겠지만 케언즈는 휴양지이다. 멜버른이나 시드니처럼 사는 사람들 위주의 도시라기보다는 철저히 관광도시(라기보단 관광마을)이기때문에 관광객들을 위한 시설들이 잘 되어있다. 시내에 옹기종기 환전소나 기념품샵들이 잘 모여있는 편인데, 나이트마켓도 시내쪽에 위치해있다. 나이트마켓역시 원래 현지 사람들이 많이 가던 나이트마켓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유명해진 것이 아니라, 관광객들을 위해 만들어진 시설이다. 명동이나 인사동 일부에 관광객들을 위한 가게들이 쪼로록 서있는 것같은 느낌이라고 보시면 될것같다. 보통 쇼핑/마사지/식사 등이 가능한데, 식사의 경우 싸고 저렴해서 한번쯤 가봐도 좋을 것 같고, 쇼핑/마사지의 경우는 굳이 가볼 필요성은 없.. 더보기
방콕 여행 후기 / 장기체류에 추천하는 액티비티들 방콕에 오래 있으면서 할 것들 요즘 워낙 방콕 인기가 많다보니 3박5일로 가시는 분부터 몇달간 단기체류 , 장기체류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도 매해 방콕에 가면서 "한 일년만 살아보고 싶다~ "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방콕에서 오래 있어도 할일이 무궁무진 많아보입니다. 우선 짧게 가실때는 관광하시고, 맛집투어 하시고 마사지도 받으시고, 근교 도시(암파와, 아유타야, 깐차나부리등등)으로 놀러도 가시고, 쿠킹스쿨도 다니시고 클러빙도 하셔야하고! 할게 너무 많으시겠지만 오래 있으시다보면 매일매일 하실 일이 필요하실텐데요. (노는 것도 일정잡아야 놀아야 합니다...ㅋ) 오늘은 방콕에서 장기로 있으실때 하실 액티비티, 주로 운동들을 추천해드립니다. 수영레슨 1년 내내 야외수영이 가능한 방콕의 날씨인지라, 왠만한.. 더보기
홋카이도 추천 음식1, 징기스칸이란? (삿포로 요리 추천) 홋카이도의 명물, 징기스칸 홋카이도의 유명한 음식이라고 하면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첫번째로 꼽을만 한게 징기스칸이다. 홋카이도에 가서 먹어봐야할 음식 첫번째 편으로 오늘은 징기스칸에 대해 소개해드리고자 한다. 징기스칸이란? 징기스칸은 위의 사진처럼 우리나라 불고기 냄비와 같은 냄비에 양고기와 채소를 구워먹는 요리이다. 구워먹는 양고기는 대부분 달콤한 양념에 절여진 것이 많은데 가게에 따라서는 아무 양념도 하지 않은 양고기를 구워 소스에 찍어먹는 가게도 많다. 저런 냄비에 구워먹지 않아도, 양고기를 구워먹는 것 자체를 징기스칸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같이 구워먹는 채소는 가장 기본적인 것이 양파이고, 그 외에 단호박, 피망, 버섯, 가지등등 가게에 따라서 나오는 종류가 다르다. 참고로 고기만 시키면 채.. 더보기
태국식 고기구이, 무까타 먹기(방콕 사판탁신 로빈슨몰) 무까타(태국식 고기구이) 남편과 함께떠난 9박 9일 방콕여행. 나는 방콕이 4번째였지만, 남편과 떠난 것은 두번째였다. 지난번 여행때 느꼈던 게, 우리는 유명한 집을 가는 걸 별로 안좋아한 다는 점. 우선 블로그나 인터넷을 찾아보고 간 집은 이미 사진으로 한번 본 뒤기때문에 신기함이 덜했고, 맛집이라고 알고 갔기때문에 기대감이 높다는게 문제였고 그 맛집까지 가는데 왔다갔다 하는 교통이며 기다리는 시간도 싫었다. 그래서 이번여행때는 그냥 가까운 곳에 있는 곳에 재밌어보이면 무작정 들어갔는데 그래서 더 재밌었다. 오늘 소개할 무까타도 처음 가게에 들어갔을 땐 뭐 하는 가게인지도 모르고 들어갔다가 무작정 먹은 경우였다 ㅋㅋ우리가 얼마나 무식했냐하면 방콕에서 한국으로 와서 인스타그램에 내 그림을 올리고 나서 어.. 더보기
식중독과 모기를 선물한, 방콕 시암 스퀘어원 카페, white flower factory white flower factory (부제: 넌 나에게 식중독을 줬어) 읽는게 귀찮으신 분들을 위해 전 첫줄부터 강조해놓겠다. "가지마세요" 카페를 돌아다니는 것이 좋은 나. 그러나 예쁜 방콕의 카페는 통로주변에 많고 시암주변에 있는 카페들은 대부분 쇼핑몰에 입점된 카페이다. 그중에서 어딜 갈까 고민하다가 가게 된 화이트 플라워 팩토리. 여러 영어 웹에서 추천이 있던 카페였기때문에 한껏 기대하고 갔다. 참고로 분위기도 밖에서 보면 그럴듯하다. 엄청나게 많은 케익 종류를 판매중이다. (사진의 찍힌 케익종류의 두배정도 판매중) 예쁜 케익도 많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이렇게 종류가 많은 케익이 매일 다 나갈수 있을까? 냉정하게 생각해놓으면 당일 제조 당일 판매가 아닌 듯한 느낌이다. 케익이 맛있는 예.. 더보기
방콕 시암 마분콩 맛집? 몬놈솟 토스트 몬놈솟 토스트 우리 부부는 여행=먹을것이다. 먹는 것을 워낙 좋아하는 나이다보니 여행을 다닐때마다 먹을 것을 찾아 다녔고, 남편은 해외여행 자체를 나랑만 해봤기때문에 (먹을걸 그닥 좋아하지 않는 데도 ㅋㅋ) 여행=먹는거다. 이렇게 생각하고 다닌다. 그래서 하루에 3끼 먹는 것은 물론 끼니 사이에 간식도 엄청 먹고 다녔다. 그중 하나인 몬놈솟 토스트. 내 블로그를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나는 인생 모든 것에 시니컬하다. 그래서 칭찬에 박하다. 몬놈솟에 대해서도...ㅋㅋ... 그냥 이런 의견 하나가 있다고 봐주시길. 방콕시내에 몇군데 있으나 가장 찾아가기 쉬운 위치는 시암에 위치한 mbk center(마분콩)의 2층일것이다. 실제로 안에 들어가 있다보니 한국분들이 많이 찾아오셨다. 이 집은 우리나라 블로그에서.. 더보기
일본 스타벅스, 커피 리필이 되는 것 알고계세요? 일본 스타벅스에서 커피 리필하기 스타벅스는 전세계 체인점이지만 각국 나라에 따라 정책도 다르고 md도 다르며 일부 메뉴도 다르다. 예를 들어 외국에 없는 한국 스타벅스만의 장점이라 하면 우선 사이렌오더. 이 사이렌 오더는 우리나라 스타벅스에서 제일 처음 도입된 시스템이다.(일부 나라에서 그 이후 시행중이다.) 우리나라에도 스타벅스 팬이 많은데, 해외 여행 다니면서 각국 스타벅스의 차이를 확인하며 여행하시는 것도 재밌을 듯. 일본 스타벅스 역시 우리나라 스타벅스와 다른 점이 많다. 예를 들어서 우리나라에서는 스타벅스 카드로 800원 이상의 주문을 한번 할때마다 회원에게 별을 하나씩 줘서 별을 12개모으면 한잔을 무료로 제공하는데, 일본 스타벅스는 그러한 제도가 없다. 대신 가끔 이벤트를 하는데 5000엔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