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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붓

발리 우붓 요가반(yoga barn) 에서 혼자 힐링하기. 우붓 요가반 요가하면 물론 인도이지만, 동남아에서 요가로 가장 유명한 곳은 아마 발리의 우붓일것 같다. 우리에게는 발리하면 신혼여행지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서양 사람들에게는 발리는 서핑, 요가, 힐링 이런 느낌의 여행지이다. 우붓에 가보면 서양 여성 장기체류자들이 많은데 요가 매트를 들고 돌아다니는 모습을 흔히 볼수 있다. 그렇게 우붓이 요가의 성지처럼 된 것은 오늘 소개할 요가반이란 곳때문이다. 나는 사실 5년전에 우붓의 요가반 "앞"까지 온 적이 있었다. 친구와 우붓에 왔었던 5년전에 아침 클래스를 듣기로 했는데, 나는 늦잠을 자서 안가고 친구만 요가 클래스를 들으러 갔다왔다. 당시 나는 너무 졸리고 피곤해서 " 아 무슨 아침부터 요가야 -_- " 했고 친구는 너무 안타까워 하며 혼자 요가를 들었다.. 더보기
발리 우붓 아트마켓(전통 시장)에 남편과 잘란잘란 발리 우붓 아트마켓 우붓은 예술인들이 많기로 유명하다. 발리의 화가들도 우붓쪽에 많다는데, 전세계 아티스트들이 쉬러, 혹은 즐기러 우붓에 몰려들어 우붓지역에 다른 나라 예술인도 많다고 그런다. 그런 우붓에 아트 마켓이 있다니! 분명 특별한 물건 팔겠지~ 하고 남편과 가보았다. 위치 다행히 시내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이다. 시장이 건물 내에도 있고 건물 밖에도 있는데 발리는 사시사철 더운지라 밖에서 걸어다닐때는 늘 탈수조심하시길. 아트 마켓이라며 기대를 잔뜩 하고 갔는데, 현실은 기념품 시장이다.그것도 현지인들은 전혀 오지 않는 시장. 고급 그림을 파는 것도 아니오 질들이 좋은 것을 파는 것도 아니고, 발리라면 어디서나 구할 수 있는 기념품들만 판다. 태국에서는 관광객용 시장을 여러곳 가봤지만 이정도로 .. 더보기
발리 우붓 바비굴링 맛집, 이부오카 (ibu oka) 망한후기. 바비굴링 맛집 - 이부오카 발리에는 바비굴링이라는 음식이 있다. "바비"는 "돼지"라는 뜻이고 "굴링"은 "돌린다"라는 뜻이다. 즉 돼지를 굴려서 만든 요리, 바베큐 요리를 듯하는 것. 돼지를 껍질채 바삭하게 익힌 다음 밥위에 올려 먹는데... 우리가 오래 묵었던 우붓의 구 왕궁 근처에는 이부오카라는 바비굴링 맛집이 있단다. 한국 인터넷에서 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인기있는 집이라고. 위치 맛집이라니 우리가 또 빼먹을 수 없지. 거기다가 "돼지고기 바베큐"라니... 어떻게 생각해도 우리 부부가 좋아할 메뉴라 얼른 가봤다. 가보니 사람도 꽉 차있고 자리가 딱 우리 한자리 남은것. 이집은 맛집이 틀림없다! 이렇게 어정쩡한(현지시각 약 3시쯤)시간에 이렇게 사람이 많은 걸 보면... 기대감을 올리며 주문을 해본.. 더보기
발리 우붓호텔 코마네카 몽키포레스트 코마네카 몽키포레스트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발리 우붓호텔 코마네카 몽키포레스트이다. 코마네카는 발리 우붓에 위치한 호텔 브랜드인데, 우붓지역에 총 4개의 호텔이 있다. 전반적으로 고급 호텔이고, 친 자연주의적인 분위기의 호텔들이다. 총 4군데의 호텔중, 몽키포레스트 지점은 좀 소박하면서도 작은 편. 그러나 시내 가운데 떡! 하고 있기때문에 호텔에서 걸어서 시내를 돌아다닐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우붓에 가서 최고급 호텔에 가시면 대부분 시내보단 시내에서는 좀 떨어진 곳에 위치한 곳이 많다. ( 시내가 원캉 작아서 호텔 규모가 어느정도 있으면, 시내에 위치할 수가 없다. ) 그런데 고급호텔중에서는 예외적으로 우붓 시내에 있기 때문에, 어디 놀러가기도 좋고, 레스토랑에 갔다 걸어 들어올 수도 있고.., 여러모.. 더보기
발리 우붓, 원숭이가 사는 숲, 몽키 포레스트 몽키포레스트 우붓은 발리에서 꾸따쪽(꾸따, 짐발란, 스미냑등등)을 제외하면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가는 지역이다. 그러나 보통 하이킹, 요가, 논트래킹등을 위해서 가는 곳이고, 관광명소라고 할 곳은 거의 없다. 몽키 포레스트는 그런 우붓에서 거의 유일한, 관광명소라 부를 수 있는 곳이다. ▲ 매표소 들어가기 전에 표를 구입하셔서 들어가셔야 한다. 어른 4만 루피아(한국돈 3500원정도), 아이 3만루피아(2600원). 숲이 아름다운 몽키 포레스트 몽키 포레스트가 어떤 곳이냐 하면 그야말로 원숭이(몽키)가 사는 숲(포레스트)이다. 우붓지역은 주변에 숲이 거의 없다. 대부분 논... 자연 그대로의 광경을 볼 수 있는 곳이 별로 없는데, 그런 우붓에서 발리의 숲을 즐길 수 있다. 원숭이에 별 관심이 없으신 분들.. 더보기
2주간 훌쩍떠난 발리 힐링여행 발리에서의 2주. 이번 발리 여행도 늘 그렇듯 일주일전에 정해진 여행이었다. 발리에 다시 가고싶다는 생각은 딱히 없었는데, 어쩌다 보니 발리로. 첫 일주일은 남편과 여행도 하고 지냈으나 두번째주는 나 혼자 오롯이 발리를 느꼈다. 우붓으로 들어가 시내에서 떨어진 호텔을 잡고 수영도 하며, 요가도 하며 맛있는 것도 사 먹으며, 그렇게 보냈다. 발리는 신기한 동네다. 특히 우붓은 더욱이 더 그렇다. 관광지인데도 불구하고 발리를 스쳐지나가는 사람들보다는 이 자리에 몇일씩 몇달씩 때로는 몇년씩 머물며 지내는 여행자들이 더 많다. 방콕의 카오산은 모든 배낭여행자들이 지나가는 정거장이라 한다면, 발리는 여행자들의 휴식처이자 안식처였다. 길에는 발리 사람들만큼 서양사람들이 많다. 호주, 유럽, 미국등지에서 온 여행자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