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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슈

큐슈 아소쿠쥬국립공원 전망대 다이칸보를 렌터카로.(아소산) 츠에타테에서 묵은 온천료칸 히젠야(관련 포스팅 click) 와 츠에타테 온천마을(관련포스팅 click) 을 뒤로하고 아소 국립공원을 가기로 했다. 츠에타테에서 아소를 가는 길은 매우 험하다고 츠에타테에서 만난 직원분이 신신당부 하셔서 굉장히 걱정을 많이했다. 그러나 실제로 가보니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후쿠오카에서 고속에서 내려 츠에타테로 가는 길이 츠에타테에서 아소로 가는 길 보다 훨씬 더 힘들고 고달펐다. 아소로 가는 길은 꾸불거리긴 했지만 절벽같은 느낌은 안들었고, 낮에 운전해서 일지도 모르겠지만, 드라이브가 꽤나 즐거웠다. 아소 쿠쥬 국립공원쿠마모토에 있는 국립공원으로, 우리의 뉴스에도 간간히 등장하는 활화산 아소산이 있는 곳이다. 아소산의 화산뿐만 아니라 끝없이 펼쳐진 초원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더보기
큐슈 온천마을 츠에타테를 산책(온천여행 3박4일) 츠에타테는 큐슈의 쿠마모토와 오이타현에 위치한 온천마을로, 온천여관들의 일부는 쿠마모토현에, 일부는 오이타현에 속해있다. 우리가 묵었던 온천여관 히젠야(관련 포스팅 바로가기 click)은 심지어 호텔의 일부는 쿠마모토, 일부는 오이타에 위치하고 있기도 하다. 오늘은 이런 츠에타테를 남편과 살랑살랑 산책한 이야기. 큐슈는 온천이 많은 지역이라 온천마을이 많고도 많다. 한국 분들이 굉장히 많이 가시는 유후인, 벳푸를 비롯해, 요즘 한국에도 많이 알려진 쿠마모토의 쿠로카와 온천마을과 사가행 직항이 생긴 이후로 주목받는 우레시노 등등. 츠에타테는 그중에서도 비교적 아담한 크기의 마을이다. 22개의 온천이 있는... 강을 따라 양 쪽에 큰 여관들이 서있다. 우리가 갔을 때는 3월임에도 불구하고 날씨가 좋고 따스해.. 더보기
큐슈 쿠마모토 츠에타테 온천 료칸, 히젠야에서 1박 남편과 함께 떠난 3박4일 큐슈 온천여행. 후쿠오카 공항으로 들어온 남편과 모츠나베를 먹고 ( 관련 포스팅 : 하카타역 모츠나베 맛집 click) 렌터카를 빌리고 바로 온천 여관으로 가기로 했다. 우리가 예약한 여관이 있는 지역은 츠에타테. 일본의 오이타현과 쿠마모토현 경계에 있는 곳이다. 구글맵으로는 1시간 반이라고 써있는데, 실제로 가보면 2시간정도 걸린다. 히타ic에서 내려서 국도로 가는데, 이 국도가 상당히 험해서 어둑어둑할때 운전하다보니 긴장을 많이했다. 전반적으로 쿠마모토, 오이타쪽은 길들이 산속을 지나고 있어 가끔 좀 긴장되는 길들이 나오더라. 그렇게 해서 도착한 곳 히젠야. 로비. 실제로 가보면 아시겠지만 온천 료칸이라기보단 호텔이다. 온천 호텔중에서도 사이즈가 큰 편. 전반적으로 호텔 자.. 더보기
큐슈 모지코 명물, 챵라.2대째 키요미 식당. 모지코 명물, 챵라를 먹으러. 모지코는 큐슈에서도 북쪽에 있는 도시다. 후쿠오카보다도 북쪽에 있는 어쩌다가 모지코까지 가게된 나는 모지코가 유명한 것이 뭐가 있나 찾아보았더니 모지코 야키카레(구운카레)와 모지코 챵라가 유명하다고 해서 대표식당을 찾아가봤다. "챵라"란?우선 한국인들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흔하지 않은 음식, 챵라~ 어떠한 음식이냐면 일본풍라멘국물에(우동국물같은 st) 짬뽕면을 넣은 음식을 말한다고 한다. (짬뽕면은 우리나라 짬뽕면과는 조금 다른, 우동보다는 얇고 라멘보다는 두꺼운 면) 그래서 짬뽕(챵퐁)의 챵과 라멘의 라가 붙어서 챵라라고 한다. ああh 그 챵라를 파는 가게 이대째 키요미식당. 二代目清美食堂모지코는 엄청 작은 도시라 왠만한 곳은 다 걸어다닐수 있다. 그렇게 걸어간 이대째키요미.. 더보기
유후인 2박3일 여행 긴린코호수 / 금상고로케. 저는 이번 봄, 친구들과 함께 유후인에 2박3일 온천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 글은 그 기록들입니다. 자세한 정보는 없지만, 유후인이란 곳이 이런 곳이구나.. 분위기를 느끼시면 좋을듯합니다. 긴린코호수 긴린코호수는 유후인의 심볼이다. 유후인역에서 걸어서 20분정도 걸리는 위치에 있는데, 유후인 역에서 긴린코까지 걷는길이 말하자면 유후인의 중심가다. 작은 가게들과 유명한 맛집들은 대부분 여기에 모여있다. 유후인에 와서 보는 예쁜 작은 가게들과 거리는 어디를 가야하지? 하고 걱정하시는 분들 있을텐데 걱정 마시고 유후인역에서 작은 길을 통해, 큰길을 통해 긴린코 방향으로 걷다보면 그런 가게들을 만날수 있다. 긴린코의 한켠에는 샤갈미술관이 있다. 그리고 그 1층에는 카페가 있는데 밥도 맛있고, 무엇보다 전경이 훌.. 더보기
유후인 긴린코호수 주변 카페 Cafe La Ruche(샤갈카페) 유후인 카페 Cafe La Ruche 유후인의 한켠에는 긴린코라는 호수가 있다. 긴린코를 중심으로 산책로가 나 있는데, 바로 옆에는 샤갈 미술관이 있고, 같은 건물에 호수를 바라보는 근사한 카페가 있다. 저기 샤갈 미술관이라고 써있는 건물의 2층은 미술관이고, 아랫층은 카페와 미술관 안내소가 있다. 가게 안은 평범하면서도 차분한 분위기. 그러나 창쪽으로 가면 갈수록 예쁘다. 이렇게 창가쪽의 자리는 아늑하면서도 밖의 테라스가 예쁘게 보인다. 테라스는 긴린코 호수를 바로 보면서 식사할 수 있어 좋아보였는데, 아쉽게도 이날은 너무 추워 도저히 밖에서 밥을 먹고싶지가 않았다.ㅠㅠ 테라스는 밖이지만 깨끗하게 잘 관리되고 있었다. 이 테라스는 카페를 통해서만 들어올수 있는 구조가 되어있어서, 관광객들이 많은 다른 .. 더보기
일본인친구들과 2박3일 유후인 온천여행 : 유후인 마을 산책 유후인 마을 산책 유후인은 원래 그냥 시골입니다. 사는 사람들 대부분은 관광업과 농업에 종사하는 작은 시골마을 이지만, 관광지로써는 엄청 유명하죠. 호수가 있고 그 주변에 작은 가게들이 모여있고 온천여관들이 있는 그런 곳. 일본 전국의 온천마을을 많이 돌아다녔지만 그중에서 가장 세련되었고 가장 서양 느낌이 나는 곳입니다. 일본풍의 건물들보다는 아기자기한 서양의 시골마을을 본따 만든듯한.. 아마도 비교적 최근에 개발된 온천마을이라 그런것 같습니다. 그래서 온천여관인데도 음식을 서양식으로 내놓는 집들도 많고 펜션들도 많고 그렇습니다. 유후인의 마매력은 역시 목적지 없이 산책하면서 작은 가게들을 둘러보는 게 가장 즐거운것 같습니다. 저도 친구들과 한가히 마을을 돌아보았습니다. 유후인 관광하는 거리에서 조금만 .. 더보기
2박3일 유후인 료칸 온천여행 / 유후인정 식사 일본인 친구들과 3박4일 큐슈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중 1박2일은 후쿠오카 먹방여행으로 이루어졌구요. 2박 3일은 유후인에서 료칸 여행을 만끽했습니다. 유후인 료칸여행은 "유후인정"이라는 작은 규모의 온천료칸에서 잤는데, 참 좋았어요. 오늘은 유후인정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식사를 소개해드릴려고 합니다. 유후인 온천료칸 유후인정 식사 이 건물안에 개인방들이 여러개 있습니다. 오직 식사용으로만 쓰이는 방들. 우리끼리 편하게 먹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방 안은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전 포스팅에 1박에 15000엔이라고 했는데, 저녁,아침식사 포함입니다. 음료는 물과 차빼고는 불포함이구요. 술은 한잔에 500엔정도 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예약한 시간에 가면 이렇게 기본적으로 차려져있습니다. 이곳의 요리장은 뭐 .. 더보기
일본인 친구들과 2박3일 유후인 료칸 온천여행 / 유후인정 2박3일 유후인 료칸 온천여행 후쿠오카 1박2일 먹방여행을 끝내고 저와 제 일본 친구들은 다 같이 유후인으로 떠났습니다. 총 친구들과 함께한 여행은 3박4일이었는데, 초반 1박2일은 먹기만! 후반 2박3일은 온천료칸에서 미친듯이 쉬자~ 가 목표였기때문에 료칸선정에 열을 올렸습니다. 그렇게 가게된 유후인정. 유후인정(유후인테이, ゆふいん停) 유후인의 한켠에 있는 료칸이다. 큰 규모가 아니고 방이 몇개 없어서 전반적으로 소박해서 참 좋았다. 내 친구의 부모님이 이 곳에 묵었는데 느낌이 좋았다고 해서 2박3일을 묵었는데, 식사가 너무너무 좋았고, 온천도 괜찮았고, 방이나 서비스가 너무 좋아서 정말 120% 만족한 곳. 일인 1박당 15000엔 정도로 2박에 1인 30만원정도였으므로 저렴하지는 않지만, 유후인은.. 더보기
일본친구들과 떠난 후쿠오카 먹방 1박2일여행1 (모츠나베 맛집 야마나카) 일본인 친구들과 함께 떠난 후쿠오카 먹방여행1 이번 봄에 저는 일본인 친구들과 후쿠오카 먹방여행을 떠났습니다. 정말 먹고 마시기만 한 여행! 즐거웠어요>_후쿠오카 스카이마크. 스카이마크는 말하자면 완전 저가항공사는 아니고 그렇다고 국적기는 아닌데.. 가격도 저가까진 아니지만 타 항공사보다 저렴하다. 재밌는 것은 서비스도 딱 그 중간 어디쯤. 일본의 다른 어떤 공항보다 후쿠오카공항은 편리한것 같다. 시내에서 30분도 안걸리는데다가 나오자마자 렌터카 사업소가 바로 있어서 렌터카 빌리기도 좋았다. 렌터카는 쟈란 예약. 쟈란에서 요즘 렌터카 쿠폰을 자주 풀기때문에 그렇게 이용해서 3박4일간 12만원정도에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었다. 호텔 포트 힐즈 후쿠오카 우리가 묵었던 호텔 포트힐즈 후쿠오카. 우리가 후쿠오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