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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놀이

양고기를 구워먹는 일본 홋카이도의 벚꽃놀이 벚꽃보며 양고기 먹는 홋카이도 사람들? 안녕하세요. 수우판다입니다. 어쩐일인지 하루종일 적은 글이 다 날라가버려서 지금 수무룩..ㅠ_ㅠ ... 하다가 다시 마음 잡고 열심히 씁니다. 오늘은 서울에 비가 왔지만 그래도 한결 많이 따스해진것같아요. 저는 이제 집에서는 반팔만 입고 있답니다. 진해에는 벌써 벚꽃이 활짝 피어서 주말에는 벚꽃축제로 사람이 많을꺼라고 하고 여의도도 벚꽃 꽃망울이 맺혔다고 하네요. 그런데 제가 살던 일본 홋카이도는 아직 봄이 오려면 멀었습니다. 아직도 눈의 흔적이 거리 근처 곳곳에 있거든요. 홋카이도는 일본에서도 가장 북쪽에 있는, 도쿄나 서울보다는 러시아에 가까운 그런 추운 곳이죠. 아직 쌓인 눈이 남아있는 정도뿐만 아니라 때로는 4월말에 눈이 펑펑 오기도 합니다. 위의 사진은 2.. 더보기
우리와 다른 돗자리 펴고 즐기는 일본의 벚꽃놀이 벌써 한국에도 벚꽃놀이 철이 되었네요. 제가 살던 홋카이도는 추워서 4월말, 5월이나 돼야 벚꽃이 핀답니다. 벚꽃이 피는 무렵 눈이 내려서 피던 벚꽃이 다 죽는 수도 있어요. 그래서 3월, 4월에 벚꽃이야기를 듣는건 오랜만이네요. 오늘은 우리와는 조금 다른 일본의 벚꽃놀이 문화에 대해 이야기해보려합니다. 걸으면서 즐기는 우리의 벚꽃놀이와는 다른 돗자리 피고 노는 일본의 벚꽃놀이 일본에서 벚꽃놀이(花見,하나미)라고 하면 벚꽃이 핀 공원에서 벚꽃나무 아래 돗자리를 피고 앉아 다같이 싸온 음식을 먹으면서 술도 마시고~ 노는 것을 말한답니다. 걸어가면서 피어있는 벚꽃길을 걷는 우리의 벚꽃놀이랑은 조금 느낌이 다르죠? 물론 벚꽃들을 보면서 걷기도 하고, 밤에 라이트업된 벚꽃들을 보는 것도 가능하지만 보통은 벚꽃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