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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작은마을예쁜카페

시골길에 있는 그야말로 "시골의 레스토랑" in 홋카이도

 

 

 

 정말정말 시골에 있는 레스토랑. 시골의 레스토랑.


 

 

 수우판다는 홋카이도의 시골마을에 살고 있다. 그래도! 몇십만은 살고있는 도시. 그런데 오늘은 정말정말 시골에 있는 레스토랑을 하나 소개하려고 한다. 어느 도시에 있다고도 말씀드리기 힘든... 그정도로 시골에 있는 레스토랑. 지금 살고있는 홋카이도의 시골 도시, 오비히로에서 차를 한시간정도 타고 가야하는 레스토랑이다.

 

 

 

 가보면 정말 소박한 누구의 전원주택에 온 느낌의 집이다. 레스토랑이라고 말하기도 뭐하고.. 그냥 우리네 시골 카페같은 느낌?

 

 

 같이 갔던 친구들. 밖에서 사진을 찍으니 어어~ 사진찍네 하고 놀라서 뒤돌아보는 중.

 

 

 

 이 집이 신기한게 원하는 것은 뭐든 만들어주겠다고 써있다. 점장 아저씨도 그냥 털털한 분이셔서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만화 "심야식당"을 떠오르게 하는 분위기. 평일의 저녁이라 그런지, 시골에 있어서 그런지 손님은 우리 밖에 없어서 편하게 재밌게 즐겼다.

 

 

 

 

 

 이 집에서 가장 유명한 오므라이스. 일본은 오므라이스를 참 좋아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집의 오므라이스는 위의 달걀은 둘째치고 라이스가 갈릭라이스라 참 맛있었다. ( 많은 집의 오므라이스가 밥은 케챱라이스가 많다. ) 뭐랄까, 뭐라고 설명하기 어려운 고소하고 달착지근한 느낌의 라이스가 위의 달걀이랑 정말 잘 맞아서 맛있게 냠냠.

 

 

 

 

  이 메뉴는 닭다리 하나가 통째로 들어가져있는 카레 오므라이스. 가격은 대부분 800엔정도로 저렴한 편이다. 맛은 세련되고 고급지다기 보다는 시골에서 소박하게 먹는 그런 맛?

 

 

 

 

 

 

 

 

 

 

주변에 관광지도 하나 없는데 이런 시골에서 장사가 되나..싶으면서도 이 소박하고 특이한 맛에 빠져 우리같이 정기적으로 오는 손님이 많다고 하니 홋카이도의 시골생활은 정말 알길이 없다. 홋카이도를 떠나기 얼마 남지않았는데, 떠나기전에 한번 더 가볼 수 있을까?

 

가게이름 : 田舎のれすとらん(이나카노 레스토랑, 시골의 레스토랑)

주소 : 北海道上川郡清水町字御影南1線68-61

전화번호 : +81 156-63-3960

가격 : 오무라이스 750엔

메뉴 : 기본적으로 오므라이스가 맛있는 집

서비스 : 아무거나 주문해도 다 나온다는 특이한 심야식당같은 집

가는 방법 : 오로지 렌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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