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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오키나와3박4일

부모님과 오키나와 3박 4일 여행. 아시아나OZ152 / 렌터카 렌트

급하게 떠난 오키나와 부모님과 휴양 여행




 시작은 언제나 그렇듯 엄마한테 온 전화. " 수요일부터 3박4일간 여행을 가야겠다. 여행가자. " 그래서 또! 갑자기 떠나게된 오키나와 여행. 원래 다음가는 엄마와의 여행은 쿠마모토 여행을 생각했었다. ㅠ 3월에 떠났던 쿠마모토 여행이 너무 좋았기 때문. 그런데 못가게되서 차선책으로 가게된 오키나와. 




전날 예약한 아시아나를 타고 오키나와로 출발


 엄마와 아빠는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티켓을 끊고, 나는 전날 결제하는 바람에 비교적 비싼 38만원에 오키나와를 가게되었다. 오키나와는 티웨이, 진에어등등 저가항공사 뿐 아니라 아시아나도 매일 비행기를 띄우고 있다. 16년 5월 5일부터는 대한항공도 띄운다니 나름 경쟁이 치열한 노선이라 가격이 비싸지 않다.


 거리도 비행거리 2시간으로 오사카와 비슷한 금액대인것 같다. 저가항공의 경우 20만원 내외, 아시아나는 30만원 초반대로 가는게 일반적인듯 했다. 





 나는 지금까지 홋카이도에서 유학생활을 했기때문에 (홋카이도는 예전부터 대한항공이 비행기를 띄웠었고, 지금은 하루 2번이나 삿포로로 대한항공이 띄운다.) 대한항공을 중심으로 비행기를 타서 아시아나는 거의.. 한 8,9년만에 타는 것이었다. 






 갈때 비행기(OZ152)는 2-3-2 비행기로 일반적으로 오키나와 운행되는 다른 저가항공의 3-3 비행기보다는 큰 비행기였다. (돌아오는 비행기는 아시아나 역시 3-3)이었다. 대신 갈때는 개인모니터가 없었고 돌아올때는 개인모니터가 있었다.





 흔들림없이 잘도 가는 비행기. 오키나와는 태풍이 있으면 많이 비행기가 흔들린다는데 아직 4월이어서 그런지 별 문제없이 갔다. 나와 엄마는 엄청난 비행공포증이라 ( 그런거 치고 자주 비행기를 타지만 ) 늘 비행기 타기전에 덜덜 떠는데 이번 여행은 편히 다녀왔다.





 


 

 오키나와 아시아나 노선은 단거리 노선이라 음식종류가 한종류이다. 갈때나온 음식. 소바는(왼쪽 상단의 녹색 면) 맛이 없었고 케익은 그럭저럭. 밥도 그럭저럭. 좋았던 점은 요구를 안해도 고추장을 줘서 좋았고( 대한항공의 경우 대부분의 경우 달라해야 준다) 나빴던 점은 단거리 노선이라 술종류가 맥주밖에 없었던 점. 그것도 하이트랑 카스만ㅠ 어차피 내리자마자 운전을 해야해서 난 상관없었지만 아빠랑 엄마는 시무룩





오키나와 파라다이스 렌터카



 이번 렌터카는 라쿠텐에서 "파라다이스 렌터카"를 예약. 다른 렌터카 회사보다 저렴해서 카페나 블로그에서 괜찮을까 걱정하는 글을 봤는데 ( 나역시도 너무 저렴해서 걱정을 하긴 했다 ) 아무 문제없이 잘 다녀왔다. 차도 새차였고.


 참고로 이번에는 3박4일(72시간) 혼다 피트 (일반차 오토) 8200엔. 참고로 보험포함이라 사고가나도 추가금을 안낸다. 어떻게 예약했는지 참고하시려면 <이곳을 CLICK> 








 대부분의 렌터카들이 위에서 보이는 렌터카 안내에서 셔틀을 타고 렌터카 사무소에 가서 렌터카를 빌리게 된다. 국제선에서 이 렌터카 안내로 가는 것은 간단. 국제선 도착층에서 나와 오른쪽으로 쭉 300M 걸어가시면 국내선터미널이 있는데 그 바로 앞에 이 택시 승강장/렌터카 셔틀버스 승강장이다. 자신이 예약하신 업체 카운터에 가서 이름을 말하믄 된다.






 이것이 파라다이스 렌터카 셔틀버스. 우리는 도착하기 직전 버스가 떠나서 약간 기다려야했다. 처음온 4월의 오키나와의 날씨는 생각보다 더워서 놀랐다. 밤에도 춥지않고 우리나라 날씨로 이야기하자면 6월 초여름 날씨. 바람이 불면 선선하지만 땡볕아래서는 땀이 줄줄나는 날씨라 깜짝 놀랐다.


 이때 홋카이도에 사는 친구한테서 " 눈이 온다 " 라는 라인이 왔는데, 이때 오키나와는 후끈거렸다. 이런거 보면 일본은 정말 긴 나라인듯.









이 곳이 렌터카 사무소. 공항에서 셔틀버스로 5분정도 걸린다. 렌트카를 빌릴때 반드시 필요한 것은 여권 / 국제 운전면허증. 어떤 나라에 가면 국제운전면허증 말고도 한국 운전면허증도 필요하다는 나라도 있는데, 일본에서는 아직 차를 빌리면서 한국 운전면허증을 요구당한적은 없다. 


 들어가서 간단한 설명을 듣고 차를 빌렸다. 렌터카를 처음 이용해보는 것도 아니고 일본에서 차를 가지고 있었던 적도 있었기에 큰 문제는 없었다.






 우리는 즉석에서 보험을 추가했는데 원래 있던 보험뿐 아니라 대차료(차가 사고가 났을때 차가 쉬는 동안 발생하는 손해를 보상하기 위한 돈)도 다 커버되는 보험료로 들었다. 이게 하루에 540엔으로 72시간 빌리는 우리는 1500엔. 참고로 이걸 포함해서 전체 렌트비가 8200엔이었다. 정말 싸다.







 이번에 우리가 탄 피트. 아직 4만키로 밖에 안달린 비교적 새차이다. 피트, 마치 이런 차들은 4명이 타기엔 충분한 차들. 트렁크에도 캐리어 2~3개정도는 너끈히 들어간다. 5명도 탈수는 있지만 장시간 운전일때는 뒷좌석에 앉은 사람들이 피곤할듯하다. 피트는 처음 운전해봤는데 핸들이 가볍고 차도 의외로 힘이 좋아서 편하게 운전할 수 있었다.


 요즘 왠만한 일본 렌터카는 내비게이션은 다 달려있고 AUX선이 있어서 핸드폰에 꽂아 노래를 들을 수 있다. 드라이브는 노래가 중요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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