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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오키나와3박4일

오키나와 호텔 추천 몬트레이 호텔 룸컨디션 ( 부모님과 3박4일 )

오키나와 강추호텔 몬트레이 오키나와




 





 이번에 엄마 아빠와 떠나는 여행에서, 모던하고 예쁘고 풀장이 잘 되어있고 깔끔한 호텔을 찾으려 했다. 아빠는 수영을 매우 좋아하시고 엄마는 모던한 건물을 좋아하시기 때문.


 지난 발리 여행에서 깨달은건 휴양지를 갈때, 특히 부모님과 여행을 갈때는 숙소가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난 발리에서는 엄마 아빠가 리츠칼튼 발리에 묵으셨는데, 발리 자체는 그닥이셨나본데 리츠칼튼이 너무 좋아서 다시 가고 싶다는 말을 계속 하실정도였으니까.


 이번에도 리츠칼튼을 알아봤으나 3명이서 방을 쓸때 방값이 2배가 되는 기현상 + 수영장이 작고 비치에서 멀다는 단점때문에 리츠칼튼을 과감히 버리고 다른 호텔들을 알아보았다. 여러 유명한 호텔이 있었으나 3박4일 같은 호텔에서 묵을 것을 생각해 마지막날 이동이 길어지는 북부호텔은 제외시켰고, 그 외에는 모던하고 깔끔하며 마음에 드는 호텔이 몬트레이 밖에 없어서 자연적으로 몬트레이 호텔을 예약하게 되었다. 마지막날이 일본 연휴의 시작날이었기때문에 가격은 3인 3박4일 90만원정도. ( 오션바스 룸) 






 몬트레이 오키나와 호텔 위치




 간단히 말하자면 나하시에서는 고속을 타면 1시간정도, (고속이 아닐경우 밀릴때는 2시간 넘게걸린다.. ) 츄라우미까지는 한시간 좀 넘게 걸리는 위치. 좋게 말하면 북부도 남부도 갈수있는 위치지만 나쁘게 말하면 북부도 남부도 멀다 ㅎㅎ 그러나 우리처럼 리조트 중심의 여행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드리고 싶다. 참고로 가까운 곳에 쇼핑할수 있는 큰 곳도 없으니 쇼핑은 나하시나 혹은 오는 길에 있는 이온몰 라이카무 에서 하시는 것을 추천한다.


 오키나와에 있으시면서 간단히 필요한 것을 살 편의점이나 괜찮은 식당은 많은 편이다. 호텔 안에 편의점도 적당한 가격에 대부분의 것들이 있으므로 그런 걱정은 없다.






 몬트레이 호텔 룸컨디션



 먼저 우리 방은 12층 오션바스룸이고 (클럽 라운지 이용이 가능하다) 우리의 경우 3명이 방을 썼다는 점을 말씀드려야할듯. 저기 보이는 사진에 가장 왼쪽에 있는 침대는 엑스트라 베드이다. 







 방 이름이 오션바스이듯 방에 욕조가 있는데 욕조에서 바다가 보인다.




 욕조에서 보이는 바다.


 욕조를 너무 사랑하는 나는 되게 욕실을 중요시 여기는데 여기 욕조는 넓고 편해서 참 좋았다. 수압도 쎄서 물 채우는데 시간도 별로 안걸리고 룸에 입욕제도 비치되어 있다. 그래서 진짜 완전 너무 욕실은 좋았다.


 단, 오션바스의 경우 바다가 보이는 욕조라는 건데.. 욕조에서 일어나야지만 저 모습이 보인다. 가끔 어떤 호텔의 오션바스는 정말 물위에 내가 떠있는 느낌으로 되어있는 곳이 있는데 이곳은 아니었다. 어차피 베란다는 우리밖에 이용못하니 창을 더 크게 내주지 하는 아쉬움.




 욕실 어매니티.


 거의 생각할 수 있는 필요한 모든 것이 있다. 샴푸 린스 치약 칫솔 로션 클렌징 이런 일반적인 것들은 물론이오 입욕제 헤어핀까지 다 있으므로 딱히 자신이 쓰는 브랜드 제품이 없으신 분들은 맨몸으로 가셔도 괜찮다.






 신기했던 얼굴 스팀기. 얼굴 피부를 위해 스팀을 뿜어줘서 피부 보습에 도움이 된다는 기계인데 티비에서보고 어떤지 써보고 싶었는데 여기 비치되어 있어서 써봤다.


 개인적으로는.. 음.. 이런데 왔을때 한번 써보면 되는 걸로... 




 가글까지 놓여있다.


 참고로 호텔 청소 상태도 매우 깨끗했다. 새 건물이라 원래 기본이 깨끗하지만 흠잡을곳 없는 청소상태였다.




 


 호텔에 들어가면 놓여져있는 쿠키. 1인당 1세트인듯. 쿠키에 호텔 몬트레이라고 써있어서 귀여웠다.






 룸에는 케틀은 물론이고 커피머신도 준비되어 있다. 그 외에 녹차 홍차등도 있고 드립커피도 놓여져있다.




 개인당 1개씩 비치샌들도 준비되어 있고... 필요한 거의 모든것이 준비되어있다.






 침대는 적당히 푹신해서 좋았고 베개가 종류가 많아서 좋았다. 베개 쌓아놓고 자는거 완전좋아하는데 ㅎㅎ




 타올, 바스가운도 충분히 비치되어있다.












 마지막으로 방에서 보이는 뷰. 12층이라 더 좋은 것도 있지만 저층(3,4층)이어도 아름답게 뷰가 보인다. 따라서 고층을 고집하실 필요는 없을듯. 각 층은 각층사람들만 드나들수 있도록 되어있어 조용하고 방 자체도 방음이 잘되는 것 같았다. 베란다는 다시 올리겠지만 베란다도 넓고 좋았고 이번에 다녀오면서 몬트레이에 대해 불만이 (실내수영장을 제외하고) 전혀 없었다. 


 얼마전에 제주 신라를 다녀왔는데 비슷한 가격설정인데 개인적으로 이번에 제주신라에 많이 실망했던 지라 앞으로는 제주대신 오키나와를 가겠다고 마음먹을 정도로 좋았다. 많지않은 한국인들 후기들이 대부분 호평일색이었는데 정말 너무 좋았다. 부모님도 " 와 여기 너무 좋다 너무 좋아  " 하고 연신 칭찬하시고 돌아오시면서도 호텔 이야기를 여러번 하신 것보면 상당히 만족하셨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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