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홋카이도/오키나와3박4일

오키나와 중부 관광지 만좌모 (부모님과 3박4일)

바다가 아름답게 보이는 만좌모

 

오키나와 북부로 가는 길목에 있는 만좌모

 

 

 만좌모는 나하에서 츄라우미 가는 길목에 있는 관광지이다.. 입장 무료인데다가 주차장도 잘 되어있고, 내려서 많이 걷지않고 좀 보고 산책 슬렁슬렁 하다가 다시 북부로 올라가실 수 있는 곳이라 가볍게 들르길 추천.

 

 

 

 

 

 만좌모 입구에는 이렇게 주차장이 있고 주차장 양쪽으로 매점들이 있다. 간단한 기념품에서 부터 가격대가 좀 있는 그릇등등을 판매하고 있었다. 내가 간 날이 평일이어서 그런지 호객행위도 거의 없다시피하고 한적~하게 볼수있으나 볼게 별거는 없음.

 

 

 

 

 

 차를 대고 바로 옆에 만좌모 입구로.

 

 

만좌모의 상징, 코끼리 바위

 

 만좌모 산책길로 들어서면 금새 코끼리 바위가 보인다.. 저어기 보이는 바위가 코끼리 바위. 이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 파란 바다와 바위가 잘 어울려서 멋있었다.

 

 

 

 만좌모가 사실 엄청 대단한 무언가가 있는 곳은 아니다. 물론 아름답지만, 오키나와는 섬이다 보니 드라이브를 하다보면 입이 쩍 벌어질 만한 바다풍경을 한두번 볼 수 있는 것이 아닌데, 만좌모도 그냥 그정도의 관광지이다.

 

 

 

 

 

 

 하지만 좋았던 점이 산책로가 잘 되어있고, 깨끗하게 정리되어있어서 사진찍기에도 좋고 날씨 좋은 날 경치를 구경하기 너무 잘 해놓았다. 주차장에서 걸어가는 길이 멀지 않고 잘 되어있던 점도 나이 많으신 부모님이랑 간 나에게는 또 좋았다.

 

 

 

 

 누가 심어논 것도 아닌데 흐드러지게 펴있는 꽃을 보고 신기해서 찰칵.

 

 

 

 

 이 날은 날씨가 좋아서 너무 아름다웠다. 거꾸로 말하자면 여기는 날씨가 나쁜 날은 가면 을씨년스럽고 별로 볼게 없을듯. 날씨가 안좋은 날은 과감하게 패스하시길.

 

 

 

저기 보이는 호텔은 인터콘티넨탈 호텔.

 

 

 

 바다 색깔이 너무 투명하고 아름다웠다. 가끔 블로그 후기 보다보면 " 제주도 같았어요 " 라는 후기를 봤는데 ㅋㅋ 우리 엄마도 아니나 다를까 " 제주도 같다!" 라고 하시더라는.. 제주도랑 다른 점은 약간의 바다색의 다름정도.

 

 

 

 

 

 

 나무들이 신기해서 사진을 찍는데 하브(살무사)주의. 라는 말에 기겁했다. 오키나와는 뱀이 참 많다고 한다. 거기다가 살무사라서 독성도 강하다. 아마 이런 관광지에는 거의 나오지 않겠지만 일반적인 농촌 집주변에서는 흔하다고.. 뱀을 싫어하는 나는 저 간판 보자마자 엄마랑 바로 대피했다.  일부러 찾지 않는 다음에야 관광객들이 볼 기회는 거의 없다지만 이 간판을 본 이후에는 평화로운 숲속길을 걸어갈때도 무서워서 주위를 살피며 빠른 걸음으로 걸어다녔다  ㅎㅎ  

 

 

오키나와 3박4일 여행 보러가기 click

 

   

 

로그인 필요없는 공감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