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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오키나와3박4일

오키나와 리츠칼튼 호텔 애프터눈티 추천

오키나와 리츠칼튼 호텔 애프터눈티

바다와 골프장이 보이는 야외에서 애프터눈티





 리츠칼튼의 애프터눈티가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애프터눈티를 먹으러 갔다. 예약을 하고 갔는데, 평일이라면 딱히 예약이 필요없을 것같았다. 우리는 공휴일이어서 예약하고 갔는데도 꽉 차지 않았었다.


 위의 사진은 야외 좌석에서 보이는 풍경이다.





 

 야외좌석은 소파로 되어있고 사람이 많으면 6, 7명까지 앉을수 있을 것 같았다. 참고로 혼자와도 이 자리 앉을 수 있다. 우리 옆자리는 어떤 일본 여자분이 혼자 오셔서 우아하게 애프터눈 티를 하고 가셨다. 


 리츠칼튼은 오키나와에서 몇개없는 오성급호텔이다. 여러가지 단점도 보였지만, 깔끔한 호텔 컨디션과 빈틈없는 서비스는 좋았다. 블로그 보니까 한국인 직원도 있다던데 내가 갔을때는 일본인직원과 필리핀 직원이 있었다. 빈틈없는 서비스, 오래 있어도 눈치주지 않고 혼자와도 반겨주는 그런 서비스가 보기 좋았다. 







 야외 좌석은 3개뿐이고 안의 좌석은 훨씬 많다. 야외 좌석이 훨씬 좋긴한데 (풍경이나 좌석도) 오키나와 사정상 야외 좌석에 앉을 수 있는 때가 별로 없을듯 했다. 우리는 4월에 가서 그늘에 앉으면 그래도 서늘했고, 5월중순 지나면 너무 더울것 같았다. 

 심지어 4월에 갔는데도 밖에 좌석이 더 많이 비어있었다. 


오키나와 전통 애프터눈티 3500엔




 오키나와식 애프터눈티와 일반 애프터눈티를 시켰다. 하나씩 시켰는데 이렇게 시키길 잘했다. 나는 일반 애프터눈 티가 더 좋았는데, 부모님은 오키나와식을 더 좋아하셨다. 세련된 일반 애프터눈 티와는 달리 오키나와식은 좀 일본풍으로 나왔는데 그래서 더 좋았던 듯.




 



 스시 몇점과 안닌토후(살구씨두부) , 오키나와 자색 고구마 경단등. 







 몇가지 음식은 일반 애프터눈티와 겹친다. 





 왼쪽이 오키나와식 도넛츠 사타안다기, 오른쪽이 스콘. 



애프터눈 티 3800엔



 

 테헷^^ 이거 먹을려고 리츠칼튼 간고지...  딱 등장하는 순간 모든 사람들이 오오~ 하면서 보게되는 비쥬얼. 저렇게 나오고 1인분이다^^; 사실 애프터눈티 4만원인데 이정도 양과 이정도 퀄리티는 진짜 별로 없다. 일본보다 훨씬 물가 싼 태국에서도 비슷한정도인데..


 홍콩에서도 애프터눈티 정말 많이 먹었지만 가성비 여기가 최고이다^^ 검색해보니 다른 일본지점 리츠칼튼도 좋다던데 가보고싶다. 




 하나하나 작고 맛있고 알차다. 애프터눈 티가 어디나 그렇듯 하나가 엄청난 맛은 아니지만 역시 분위기와 차를 즐기는 애프터눈티 너무 좋다..


 아빠도 엄마도 너무 좋아하셨다. 오키나와식은 밥도 좀 나오고 해서 괜찮았다.


 참고로 3명이가서 두개만 시켜도 오케이. 밥으로 배 빵빵 채우고 싶다! 이런분 아니면 세분이가서 두개만 시키시면 될것같다.



그리고 음료는 리필 무료이다! 아~ 거기 있던 필리핀 직원. 친절하기는 정말 친절했는데 영어로 주문하는 데도 불구하고 물좀 가져다 달라는데 안가져다 주고 음료 리필도 안된다고 해서 당황했는데 다른 고객한테 일본 직원이 리필이 가능하니 언제든지 말하라고 하는걸 보고 나중에 일본 직원에게 말하니 바로바로 물도 가져다주고 리필도 바로 시켜주셨다. 


 아무래도 새로온 직원인듯... 옥의 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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