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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여행/6박7일방콕

남편과 방콕! 주말시장 짜뚜짝마켓에서 쇼핑!


주말의 짜두짝마켓.





방콕에서 가장 크다는 짜뚜짝마켓. 어디서 어디까지가 시장인지 모를정도로 엄청나게 큽니다. 주말에만 여는데 애초에 시장 좋아하는 우리는 너무 좋았다. 


  • 우선 크기가 너무 커서 없는게 없다

  • 싸다 ( 방콕 기준으로도 물건들이 저렴함 )

  • 특이한 물건들이 있음(대부분 비슷한 물건들이지만 정말 특이한 가게도 많음)


시장을 좋아하는 남편은 ...방콕을 다녀오고 나서도 매일매일 " 아~ 방콕가고싶어 아~짜뚜짝~ " 하면서 울었다.

우리는 방콕을 다녀온 이후에 오사카, 큐슈, 발리등 꽤 여러나라를 다녀왔는데 어느 나라를 다녀오고 나서도 " 아~ 방콕~ " 하면서 남편이 맨날 방콕이야길... 그렇게 방콕이 좋았던 이유중 하나가 짜뚜짝이었다.






우리는 택시를 타고 짜뚜짝으로 갔다. 그런데 엄청 짜쭈짝이 엄청 크다보니 우리가 내린 곳은.. 왠..잉어가..




왠..개구리가.. 덕분에 재밌는 구경 많이했다. 일반적으로 시장에서 파는줄 몰랐던 많은 것들을 팔고있었다. 근데 잉어야 키울려고 파는 걸꺼고 개구리는 왜 파는걸까? 식용일까 애완용일까..


태국어가 되었으면 물어봤을텐데.





드디어 도착한 관광객존? 짜뚜짝자체는 엄청나게 커서 현지 태국사람들도 관광객들도 많이 오는데 태국사람들이 많이 들러서 사는 분야가 있고, 관광객들이 많이 사는 분야가 있다.




애완동물 용품도 있구




관광객들이 많이사는 과일비누. 모양뿐만 아니라 냄새도 그 과일냄새다!






망고스틴이나 망고, 수박, 딸기 등등 여러가지 모양들이 있다. 근데 보기에도 냄새도 망고가 가장 좋아서 망고위주로 사왔다. 가격표가 붙어있지만 네고 가능. 레몬도 예뻐서 몇개 사옴.


친구들에게 선물로 주기 딱좋은 사이즈와 모양과 가격! 친구들에게 줬더니 나중에 " 그 비누 엄청 좋은건가봐~ 냄새도 좋고 쓰니까 피부가 보들보들해! " 라는데.. ( 그렇게 좋은 성분은 안들어가 있을것 같지만 ) 다들 되게 호평이었다


참고로 우리나라에서도 일부 가게에서 파는데 가격이 물론 사악하다. 






옷도 많이 판매하고 있다.





짜뚜짝에서 파는 코끼리 바지. 하늘하늘한 코끼리 모양이 그려진 바지인데~ 대박좋다 ㅎㅎ 보들보들해서 너무 좋고 시원하다. 다만 통이 너무 큰 걸 사면 엎어지실수도 있으니 조심 또 조심.


우리도 이날 코끼리바지 사고 나중에 다른 시장가서 추가 구입했다. 코끼리 원피스도 있다~ 한국사람들이 특히 좋아하는것같은데 내 생각엔 몸뻬바지를 사랑하는 한국 사람들의 감성에 딱 매치해서가 아닐까? 






음료수 캔으로 만든 시계들. 





티셔츠들도 상당히 종류가 많다. 위의 사진처럼 귀여운 문양의 티쳐츠도 많다. 참고로 옷 질감 만져보고 짱짱한 애들로 골라왔는데 저 위에 코팅도 그대로고 그냥 세탁기에 돌려도 옷이 짱짱해서 참 좋다. 다녀온지 일년 넘는데 아직도 남편이 잘 입고 있다.



우리는 냉장고 자석을 모으는데 냉장고 자석 종류도 여러종류 많아서 좋았다. 덕분에 이미 방콕은 여러개 가지고 있지만 추가로 더 사왔다.






마사지가 유명한 나라답게 마사지 기구들도 많다. 나무로 만든것이라 몇개 사왔는데 마감이 잘돼어있어서 손에 착 감기고 지금도 잘 쓰고있다^^ 






악세사리들.




80밧. 우리나라돈으로 3천원정도 하는건데 정말 싸서 남편 선글라스 여기서 구입. 막쓰기 좋다. 막쓰다가 발리에서 잃어버리고 왔다.



이날 짜뚜짝에서 구입한 물건들.





제일 왼쪽이 코끼리 바지. 통을 작을걸 사서 남편에게 잘 맞는다. 위의 핑크색 천은 원피스인데 너무 길어서 잘 안입음.. 코끼리는 우리가 코끼리 인형을 모아서 사왔다. 




제일 위 티셔츠가 짜뚜짝에서 산 티셔츠인데 문양도 귀엽고 심지어 일년이 지난 지금도 잘입고 있다. 물빠짐도 없었는데다가 다른 어떤 브랜드 티셔츠도 진짜 좋다! 


흐늘흐늘한거 말고 만져보고 괜찮은 질감의 티셔츠를 사시면 오래두고 입으실수 있다. 물건보는 눈 있으시면 짜뚜짝에서 좋은 구입 하실수 있을듯.



단, 짜뚜짝도 단점은 있다.


  • 너무 넓어서 힘들다 (진짜 넓다)
  • 덥다. (워낙 더운 방콕에서 이 넓은 야외시장..ㅠㅠ
  • 질이 별로인 관광객용 물건도 많다
  • 흥정이 기본이다.

흥정을 아예 못하시는 분들은 좀 바가지 쓰실수 있을수도. 나는 흥정 자체를 너무 좋아하는 사람이라 그 자체도 즐거웠다. 그리고 워~낙 덥기때문에 오랫동안 돌아가니시면서 상당히 힘드실수 있다. 나이가 많으신 분들이나 노약자에게는 힘드실수도 있다. 애기 데려가셔도 힘드실수있고.

그런데 너무 즐거워서 내게 단점은 너무 작게 느껴졌다. 단, 더 깨끗하고 시원한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시아티크(깨끗하고, 밤에 여는지라 시원하다)를 가시길. 약간 짜뚜짝보다 비싸고 물건종류가 적긴 하지만 괜찮았다.


영업시간 : 6am~7pm (금,토,일)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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