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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여행/6박7일방콕

남편과 방콕! 야시장 아시아티크(가는법, 셔틀보트)

야시장 아시아티크

 

 

아시아티크란?

 

깔끔하게 지어진 야시장. 17:00 ~ 24:00 운영합니다. 매일 운영하기때문에 짜뚜짝에 가실수 없는 분들이 가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짜뚜짝은 낮에만 하기때문에.. 더위에 약하신 분들도 가기 좋은 야시장.

 

 

가는 법.

 

여러가지 방법이 있으나 이 포스팅에는 제가 이용한 무료 셔틀 보트를 이용하는 방법을 설명하겠습니다.

 

 

bts 사판탁신 역에서 하차 후 2번출구로 나간뒤 sathorn pier로 갑니다.

 

sathorn pier 위치.

 

 

 

 

 

 

 

sathorn pier 에서는 아시아티크 말고도 차트리움 등의 다른 호텔로 가는 페리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위의 빨간색 표지를 타고 따라가면 됩니다.

 

 

작아보이나 상당히 많은 분들이 탈 수 있습니다.

 

 

 

 

줄이 상당히 길었지만 기다리는 사람 모두다 타고 고고씽.

 

 

페리 운영 시간

 

16:00~23:30 ( 15분간격 )

 

막차가 23:30분이기때문에 이거 못타면 다른 방법으로(택시등) 돌아오셔야합니다. 막차시간은 머리에 넣어두세요~

 

 

 

 

그렇게 도착한 아시아티크. 완전 "난 시장이얏!" 하는 짜뚜짝과는 달리 깨끗하고 모던한 느낌이다. 내가 생각한 야시장의 느낌과는 많이 다르다.

 

 

 

 

분위기는 시장이라기 보다는 쇼핑센터 같은 느낌. 우리나라의 아울렛들이 떠오르기도 하다. 음식점들도 많고 쇼핑할 곳들도 많다.

 

 

 

 

이렇게 캐리커쳐를 그려주는 곳들도 있고... 야시장스러운 야시장을 기대하시는 분들에게는 조금 실망스러울 수도 있으나 나는 둘러보면서 아기자기 잘꾸며놔서 한번쯤 올만한 곳이라고 느꼈다.

 

 

 

특히 깨끗한 것에 집착하는(?) 우리 어머니같은 분이랑 오게 되면 아시아티크를 꼭 와야겠다 굳게 다짐.

 

 

밤이라서 그런지 전반적으로 건물들이 깨끗해보였고, 시원해서 쇼핑하기 좋았다. 단, 먹는 것들은 우리가 좋아하는 시장 먹거리들 보다는 레스토랑 스타일이 많다.

 

 

 

 

물론 야시장이기때문에 들어와보면 이렇게 물건을 파는 매대들이 있다. 딱 설명을 드리자면 큰 거리쪽은 아울렛같고, 안에 물건파는 곳들은 동대문 상가같다. 시장들처럼 복작거리지 않고 청결하다.

 

물건도 그만큼 조금더 비싸다. 예를 들어 짜두짝에서 100바트 할 것들이 여기는 150바트정도. 이미 짜뚜짝보다 비싸다는 걸 알고 갔기때문에 문제는 없었다. ( 그래도 우리 물가 생각하면 매우 저렴하다 )

 

짜뚜짝보다 규모가 작기때문에 당연히 짜뚜짝에서 팔지만 여기서 안파는 물건도 있다. 그러나 거꾸로 짜뚜짝에서는 못봤지만 여기서만 파는 물건도 있다. 코끼리 바지에 푹 빠진 우리는 코끼리 원피스를 찾으러 다녔는데, 여기서 어디에서도 못본 코끼리 모양이 그려진 원피스가 있어서 저렴하게 구입했다.

 

 

 

두리안들. 두리안 말고도 많은 과일도 파는데 우리는 이때까지 두리안을 안먹어봐서 어떻게할까, 도전할까 말까 이 앞에서 한참을 망설였다.

 

 

 

여기서는 이렇게 두리안을 소분판매하는데, 이 레스토랑에서 먹고 갈수도 있었다. 슈퍼마켓에서도 조금씩 팔지만 두리안을 호텔로 가져가기 좀 그렇기도 하고 그래서 여기서 먹어보자고 결심하고 작은 걸로 선택. 170바트.. 꽤 비싸다.

 

 

 

처음 먹어본 두리안은... 생각보다 냄새가 안났다. 두리안은 호텔로 반입하면 안돼욧! 냄새가 나니까~ 라는 이야기도 예전에 들어봤는데 솔직히 김치보다도 안나.. 먹는 순간 약간 역하긴 한데, 존재만으로도 막 토할것같고 그런 맛은 아니었다.

 

맛은 안익은 부분은 사각하각, 익은 부분은 녹진~해서 버터같은 맛.

 

맛이 없는건 아닌데.. 또 사먹고싶진 않은.. 그런 맛이었다. 한번쯤 먹어보면 좋을듯 한 맛.

 

 

 

 

태국의 상징 코끼리. 태국 여행을 다녀오고 부터(코끼리 보지도 못했는데) 우리는 코끼리 물건을 모으기 시작했다. 코끼리 자석, 코끼리 인형, 코끼리 원피스, 코끼리 바지, 코끼리 티셔츠 등등..

 

 

 

돌아다니다보면 중국인 가게가 있다. 여기가 사람이 제일 많은데 여러가지 물건이 매우 저렴하다. 코코넛과자라던지 태국 과자들도 저렴해서 대량구입

 

 

 

보통 6개에 100밧하는 야돔도 6개에 90바트.

 

 

두리안 과자들이나 호랑이 연고등도 저렴해서 이것저것 구입을 많이 했다. 다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아시아티크는 관광객용 시장이긴 하지만 그만큼 잘 꾸며져있고 깨끗해서 좋았다. 부모님과 방콕갔을때 들르고 싶었던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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