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고나서 느끼는게, 20대 초반에는 일주일 여행을 다녀오면 1,2키로씩 꼭 빠져있었는데, 요즘은 다녀오면 꼭 살이 쪄있다. "나이드니까 대사가 안좋아졌나.. " 싶어서 고민하며 친구에게 이 이야길 하니 친구의 말. " 맥주때문 아니야? " 마치 번개에라도 맞은 듯 충.격...
26살 이전에 맥주를 입에도 안대던 나는 26살을 넘기고 나서 맥주를 사랑하게 되었다. 늦바람이 무섭다고 맥주에 푹 빠졌는데, 평소에는 술자리에 잘 안가기때문에 거의 마실 기회가 없지만 여행을 다니면 비일상이라는 이유로 점심, 저녁 꼭 밥을 맥주와 먹었다. 가끔은 일어나자마자 숙소의 맥주 한캔하고 관광을 나가기도 했다. 생각해보니 많이도 마신듯..
독일 옥토버 페스트에 갔을대는 하루동안 7리터나 마셔댔다.
그러니 안찔래야 안찔수가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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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우판다입니다. 요즘 가끔 그림을 그리는데 여행 블로그이니만큼 가끔 이렇게 여행일기를 올릴려고 합니다. 글로는 적기 소소한 일들을 적으려 하니 서툰 그림에 재미없는 내용일지 모르지만.. 많이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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