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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큐슈여행

유후인 2박3일 여행 긴린코호수 / 금상고로케.

저는 이번 봄, 친구들과 함께 유후인에 2박3일 온천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 글은 그 기록들입니다. 자세한 정보는 없지만, 유후인이란 곳이 이런 곳이구나.. 분위기를 느끼시면 좋을듯합니다.



 긴린코호수 



긴린코호수는 유후인의 심볼이다. 




유후인역에서 걸어서 20분정도 걸리는 위치에 있는데, 유후인 역에서 긴린코까지 걷는길이 말하자면 유후인의 중심가다. 작은 가게들과 유명한 맛집들은 대부분 여기에 모여있다. 


유후인에 와서 보는 예쁜 작은 가게들과 거리는 어디를 가야하지? 하고 걱정하시는 분들 있을텐데 걱정 마시고 유후인역에서 작은 길을 통해, 큰길을 통해 긴린코 방향으로 걷다보면 그런 가게들을 만날수 있다.






긴린코의 한켠에는 샤갈미술관이 있다. 그리고 그 1층에는 카페가 있는데 밥도 맛있고, 무엇보다 전경이 훌륭해서 좋았다.


<자세한 후기 보러가기 click> 






샤갈 미술관 말고도 그 옆에 작은 식당들과 카페가 서있다. 큰 간판하나 없고 아기자기 한 것이 유후인의 매력.



금상고로케








금상고로케는 일본 가이드북뿐만 아니라 한국 가이드북에도 오른 유후인에서 가장 유명한 맛집중에 하나다.10년전쯤 유후인에 왔을때도 있어서 사먹었었고, 이번에도 한번 먹어보았다. 





고롯케 하나에 기본적으로 150엔정도. 우리돈으로 1500원에서 1600원사이라고 보시면 될듯하다.


일본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에게도 유명한지라 한국어/중국어/영어등으로 적혀있다. 




두개 사먹어봤는데.


맛이 그냥 그렇다.


150엔이면 일반 고로케 가격이라 비싼것도 싼것도 아닌데, 일반적으로 내가 사먹던 일본 고로케들에 비해 오히려 작고 오히려 맛이 없었다. 10년전에도 이랬던가.. 그리고 기름이 쩔은 냄새가 났다.


이날만 그런것일수도 있고, 그냥 전반적으로 맛이 떨어진 것일수도 있고. 같이 먹은 친구들도 다 " 음~ 이런맛이군..^^ " 하고 지나갔다.


단.. 가격이 150엔으로 저렴하니 지나가실때 한번쯤 구매해서 드셔보셔도 좋을듯. 먹어보시고 " 맛만 있는데 그 블로거(=나) 입맛 이상하군. " 이라던지 " 응~ 그래 맛이 그냥 그렇네 " 하면서 즐기시는 것도 하나의 재미일듯 싶다.


예전엔 여행다니면서 남들과 다른 것 남들이 안하는 것을 많이 하고싶었는데, 이제는 여행다니다 보니 남들이 하는것도 다 해보고싶어졌다. 남들이 왈가왈부했던 것에 대해 가서 직접 내가 체험하고 다른이들의 경험과 비교하는 것도 재밌는 여행인듯 싶다.








료칸으로 돌아가는 길. 



가는 길에 있는 애니메이션 피규어들. 아마도 외국인들 상대로한 물품인듯.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지 않았다.




무언가 귀엽지 않은 토토로. ㅋㅋ 이런 귀여운 관광 마을들 돌아다니다보면 자주 만나게 되는 캐릭터들이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토토로다. 그 외에는 스누피라던지 무밍등이 있다. 



유후인은 10년만에 찾아갔는데, 10년전과 똑같이 예쁘면서도 귀여운 동네였다. 



<유후인 마을 산책 보러가기 click>

< 후쿠오카 1박2일 먹방여행 보러가기 cl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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