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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홋카이도이야기

홋카이도 오비히로 양식맛집 쇼쿠닌카타기(오므라이스등)

오비히로 양식집 쇼쿠난 카타기




일본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이 일본에 처음 오셨을때 일본사람들이 생각보다 양식을 많이 먹는다는 것에 많이 놀라시더라구요. 일본 사람들은 한국 사람들보다 양식을 훨씬 자주 접하고 우리는 집에서 잘 안해먹는 파스타, 오므라이스, 카레, 스튜 등등도 집에서 자주 해먹습니다. 이제는 일드등에 의해 오므라이스나 돈까스 처럼 일본화된 양식이 많다는 점을 아시는 분도 많지만요.


제가 사는 오비히로에도 괜찮은 양식집이 여럿 있는데, 오늘은 그중에 하나 쇼쿠닌가타기 라는 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한국어로 읽으면 직인기질. 일본어로 읽으면 (일반적으로는) 쇼쿠닌키시츠 가 됩니다. 실제로 제 일본인 친구들 대부분이 키시츠라고 읽는데 이 집은 특이하게 카타기 라고 읽는 다네요.


일본은 한자가 있으면 읽는 법이 일반적인 읽는 법도 있지만, 가게이름이나 사람이름이나 다르게 읽는 경우가 많아서 어려운듯..




이집은 맛있는 편인데 분위기가 훵 해서 사실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 맛은 보장되어있는 맛집인데 좀더 아기자기한 분위기면 어떻까? 싶어요. 






메뉴가 여럿 있는데 대표적인 메뉴만 적어봅니다. 파스타세트 1200엔(파스타+케익+음료) 오므라이스 세트 1200엔(오므라이스+케익+음료) 도리아 세트 1200엔(도리아+케익+음료) 



적혀있지는 않습니다만 모든 메뉴를 시키면 전채메뉴가 나옵니다.


제가 이집에 간지 한 7,8년됐는데 단한번도 다른 맛의 전체메뉴가 나온적이 없어요.. 아마 여러분들이 가셔도 같은 전채가 나올겁니다. 이집에서 만든 생햄과 샐러드. 양은 매우 적지만 맛있습니다.






철판냄비 도리아. 980엔. 


철냄비안에 도리아가 담겨져있고 그 위에 야채가 얹어져있는데 야채 색이 알록달록하면서 맛있어보이죠. 맛도 있고 무엇보다 야채들이 잘 구워져서 따로 조미료를 안친것같은데도 달달합니다.




치킨소테 980엔(라이스 포함)


일본에서 저는 치킨소테를 많이 먹는데 바삭하게 구워진 치킨구이가 집에서 구우면 저렇게 바삭하면서도 촉촉하게 안구워지기때문에 밖에서 시켜먹는 편인데 후회 없으실거예요.^^ 저 바삭한 치킨에 갈릭소스 얹어먹으면 천국이 따로없습니다. 호불호 가리지 않을 맛입니다.



참, 이집은 오므라이스도 유명하니 혹시 오므라이스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가서 시켜드셔보시길.. 특히 야키메시 오므라이스(볶음밥 오므라이스) 가 재밌습니다. 다른 집에는 별로 없는 스타일이라 더욱 좋아요.



영업시간 : 11:30~15:00 17:00~22:00 ( 금요일 휴무 ) 


위치 : 구글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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