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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행/한국맛집

[★★★★] 빙수 4대 맛집이라는 더엘가 ( 이수역, 이수점 )

 수우판다는 한국에서 간 식당에 대해서 제 개인적 입맛을 기준으로 별을 주고 있습니다. 그 별의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기본적으로는 별 5개 만점입니다.

★★★★★★ 명예의 전당
★★★★★ 멀리서도 찾아갈만한
★★★★ 그 메뉴가 땡길때 찾아가면 좋은 집
★★★ 그냥그냥
수우판다 개인 취향으로 별로였던집
 맛없는 집 누구에게도 추천해줄수 없는 집
테러수준

 

TEL 02-537-1007 ADD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2동 135-8 금성빌딩 2층

 여름에 갔었던 더엘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4대 빙수라는데.. 이런건 누가 어떠한 기준으로 정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일반적인  깔끔한 카페입니다. 참고로 더엘가는 24시간 영업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이수역 주변에는 24시간 영업하는 카페들이 많아서 좋아요.

 

 

 더엘가에서 유명한 빙수는 황금자몽빙수, 멜론빙수 등이라는데 저는 빙수는 심플한 팥빙수를 좋아하는 지라 오리지널 빙수를 시켰습니다.

 

 주말 오후였는데 2층에 위치해서인지 붐비지도 않고, 조용하고 좋았어요. 빙수 맛집이라고 하는데, 드립도 내려주는 거 냄새맡으니 좋더라구요. 커피 마실때 와도 좋을 것 같고 공부하러 와도 좋을 분위기였어요. 책들도 좀 있고 해서 와서 혼자 쉬다 가도 좋을 느낌. 저는 카페는 정말 커피가 맛있는 집 아닌 이상 분위기 중시(사실 커피가 맛있는 집이 그리 많지 않아서) 인데 이 집은 딱 조용한 체인점 식 커피집이었어요. 특이한점은 빙수종류가 많고 유명하다는 거!

 

 

  참고로 젤라토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아이스크림 위에도 올려주는 듯.

  흡연실도 따로 있고, 역에서도 가깝고 분위기는 더도말고 덜도말고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조용한 체인점 카페예요.

 

  그리고 나온 오리지널 빙수. 6900원. 아주 심플한 빙수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빙수라 점수를 잘 줬던것 같아요. 심플하게 얇게 간 우유얼음에 달지 않은 팥을 올려 그 위에 떡 몇쪽 올린 그런 느낌.

  빙수로 유명한 다른 집과 비교를 하자면 설빙의 팥빙수보다 달지 않아 좋았어요. 전 설빙에서 인절미 빙수가 좋은데, 설빙의 팥빙수는 너무 달더라구요. 설빙의 팥빙수가 달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면 이집은 좀 나으실 듯 해요.

 그러나 밀탑의 빙수와 비교하면 밀탑의 빙수가 더 임팩트있고 떡도 더 맛있어서  더엘가보다는 밀탑이 제 취향이구요. 그래도 일반 다른 체인점에 비해서는 맛있고, 밀탐, 설빙보다는 커피종류가 충실해서 좋은 것같아요. 다시 찾을 의사 있고, 24시간이라서 한번은 꼭 올것 같아요.^^ 그렇지만 먼곳에서 부터 오실 정도는 아니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