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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여행/발리 힐링여행

발리 우붓호텔 코마네카 몽키포레스트

코마네카 몽키포레스트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발리 우붓호텔 코마네카 몽키포레스트이다. 코마네카는 발리 우붓에 위치한 호텔 브랜드인데, 우붓지역에 총 4개의 호텔이 있다. 전반적으로 고급 호텔이고, 친 자연주의적인 분위기의 호텔들이다.


총 4군데의 호텔중, 몽키포레스트 지점은 좀 소박하면서도 작은 편. 그러나 시내 가운데 떡! 하고 있기때문에 호텔에서 걸어서 시내를 돌아다닐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우붓에 가서 최고급 호텔에 가시면 대부분 시내보단 시내에서는 좀 떨어진 곳에 위치한 곳이 많다. ( 시내가 원캉 작아서 호텔 규모가 어느정도 있으면, 시내에 위치할 수가 없다. ) 그런데 고급호텔중에서는 예외적으로 우붓 시내에 있기 때문에, 어디 놀러가기도 좋고, 레스토랑에 갔다 걸어 들어올 수도 있고.., 여러모로 편리하다.




사실 묵은 곳은 아니고, 이 앞을 지나가다가 
 어! 여기 코마네카잖아~ 엄마랑 아빠랑 다음주에 오는데, 한번 어떤지 보고 올까? 
라고 해서 들어 간 곳이다. 사진에 보이는 곳이 로비이다. 일반적인 고급 호텔이라는 느낌보다는 어디 방갈로에 놀러온 느낌.

프런트에 가서 있는 그대로 말을 해보았다. " 난 지금 우붓에 묵고있는데, 코마네카에 부모님과 묵어보고 싶어서 한번 와 봤어. 혹시 둘러봐도 될까? " 하고 물어봤더니 잠시 로비에서 기다려 달란다. 그리고 좀 높아보이는 직원이 나왔다.

전반적으로 직원들 대응이 굉장히 친절하면서도 친밀한 느낌. 직원이 나와서 안내를 해주겠다며 같이 돌아다녔다. 




수영장


수영장은 시내에 있어서 크지 않다. 그러나 뷰는 논뷰로 나쁘지 않음. 시내 치고 어떻게 이렇게 조용하지? 싶었다. 



 이게 숙소 들어가는 길.


전반적으로 굉장히 아기자기하고, 또 발리 분위기가 났다. 지나다니면서 만나는 모든 직원들이 너무나 활짝 웃으며 인사를 해줘서 기분이 좋았다. 



방 안.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넓고, 발리스럽다.





욕조. 밖에 돌담을 쌓아서 멋스럽다. 어딘가 제주가 생각나는 분위기.


가서 둘러본 결과 시내에 있는 것 치고는 아늑한 편이고, 직원들이 굉장히 친절해서 기분이 좋은 곳이었다. 바로 앞에 마사지집, 레스토랑 등이 엄청나게 많기때문에 걸어서 모든 여행을 할 수 있는 점은 정말 좋은 듯.


아쉬운 점은 코마네카가 발리 가격 생각하면 결코 저렴한 편이 아닌데, 그런 것 치고 고급 느낌은 좀 덜난다. 참고로 시내에서는 떨어져있지만 같은 코마네카 브랜드의 비스마가 훨씬 고급느낌 난다고. 가보지는 않아서 풍문으로 들은거지만.


결과적으로 가성비가 맞지 않아서 이 곳에 묵지는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