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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여행/발리 힐링여행

발리 길리섬에서 요가하기 : h2o yoga (길리 아이르)

H2o yoga (길리 아이르)


나는 뚱땡이 주제에 요가를 사랑한다. 요가를 할때 딴 생각 안나고 온몸에 집중되는 그 느낌도 좋거니와 다 마치고 나서 매트에 누워 있는 느낌도 너무 좋다. 특히나 여행지 가서 요가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인데, 발리에서는 발리 요가 대표 요가반 에서 요가를 배웠다.


<발리 우붓 요가반에서 요가 포스팅 보러가기 click > 


길리에 가서도 요가를 배우고 싶었다. 인터넷 서칭끝에 알아낸 요가원을 알려드린다. 요가반역시 자연에서 하는 느낌이 물씬 들었지만, h2o 요가 역시 완전 숲속에서 하는 느낌.



▲입구


h2o는 섬 정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 길리 아이르가 워낙 작은 섬이다 보니 어디서나 조금만 걸어가면 바로 요가 하는 곳이다. 참고로 h2o말고 요가 가르치는 곳이 (이 작은 섬에) 몇곳 더 있다. 하지만 다른 곳들은 호텔에서 운영하는 곳이거나 레스토랑 등에서 가르치는 것이라 요가만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곳은 h2o뿐.



▲ 가격


예약은 따로 필요없고 시간 한 10분전에 와서 돈을 내고 참여하면 된다. 1번 참여는 100000idr, 4회권, 10회권도 있음. 





요가를 수련하는 곳이 여러곳 있다.




▲ 숙소



참고로 이 요가원은 리조트도 운영중. 우리가 갔을때 작은 건물들을 추가적으로 공사중이었다. 아마도 숙소로 쓰기위해서 만드는 것 같았는데, 지금은 며칠동안 이 장소에서 머무르며 요가를 배울수 있다 한다.


캬... 이런데서 한 한달 머무르면서 그림 그리고 요가 하고 바닷가가서 스노쿨링하고, 그렇게 살았으면 참 좋겠다. 그렇게 말처럼 쉽게 되지는 않지만 .




▲카페


작은 카페도 있다. 좀 빨리 오면 여기서 대기해도 됨.




▲ 요가 배울 곳


요가 배우는 사진은 (당연히 나도 요가를 배워야하니) 없다. 우리는 시간 10분전에 왔는데 아무도 없어서 둘이 사진찍고 놀았다 ㅎㅎ 


*기본적으로 강의는 영어로 진행된다. 영어를 못하셔도 옆에서 자세를 가르쳐주니 문제 없음. 여행자들이 많이오기 때문에 초보자여도 참여 가능하다. ( 내 남편의 인생 두번째 요가가 바로 길리 아이르에서의 요가였다. 첫번째 요가는 발리 우붓 요가반에서의 요가 ㅋㅋ ) 


* 요가매트나 블럭등은 다 준비되어있으므로 편한 옷으로 가면 ok. 가끔 어떤 옷 입고 가냐고 궁금해 하시는 분들 있는데, 그냥 편한옷(츄리닝이나 아무거나... ) 입고 가시면 된다. 요가는 옷이 중요한게 아니라 수련이 중요한 거니까! 


* 처음에 혹시 요가가 처음인 사람이 있냐고 묻는다. 남편이 손을 들었더니 강사님이 조금 쉬운 자세로 남편에겐 따로 알려줬다. 남편뿐만 아니라 레슨마다 꼭 한두명은 남자분들도 있으시니 남자분이여도 창피해 하지말고 참여 가능하다.


요가를 하다보면 닭이 푸드득 나는 소리며 바람에 풀잎이 흔들리는 소리가 들렸다. 마지막에 요가를 끝내고 누워서 쉬는 자세에서는 천장에 작은 도마뱀이 이리저리 움직이는 것이 보였다. 여기가 아니면 어디서 저런 풍경을 보면서 요가가 가능할까? 길리에서 스노쿨링 하는 것도 추천하고, 바닷가에서 산책하는 것도 추천하지만 이렇게 여유있게 아침요가 하는 것도 추천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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