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수우와 여행하기

발리 길리섬에서 요가하기 : h2o yoga (길리 아이르) H2o yoga (길리 아이르) 나는 뚱땡이 주제에 요가를 사랑한다. 요가를 할때 딴 생각 안나고 온몸에 집중되는 그 느낌도 좋거니와 다 마치고 나서 매트에 누워 있는 느낌도 너무 좋다. 특히나 여행지 가서 요가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인데, 발리에서는 발리 요가 대표 요가반 에서 요가를 배웠다. 길리에 가서도 요가를 배우고 싶었다. 인터넷 서칭끝에 알아낸 요가원을 알려드린다. 요가반역시 자연에서 하는 느낌이 물씬 들었지만, h2o 요가 역시 완전 숲속에서 하는 느낌. ▲입구 h2o는 섬 정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 길리 아이르가 워낙 작은 섬이다 보니 어디서나 조금만 걸어가면 바로 요가 하는 곳이다. 참고로 h2o말고 요가 가르치는 곳이 (이 작은 섬에) 몇곳 더 있다. 하지만 다른 곳들은 호텔에서 운영하는.. 더보기
발리 길리 숙소 biba beach village (길리아이르) 비바 비치 빌리지 우리는 길리섬에서 총 3박을 했다. 대책없이 예약도 안하고 찾아간 주제에 잘 놀다가 왔다.^^; 오늘 소개해드릴 비바 비치 빌리지는 우리의 두번째 숙소였다. 첫번째 숙소 -> turtle beach hotel 포스팅 보러가기 내 개인적으로는 두번째 숙소인 비바 비치 빌리지가 더 좋았다. ▲숙소 건물 여기도 터틀 비치 호텔같이 바다 바로 옆에 방갈로형식으로 세워져있는 숙소였다. 첫번째 숙소였던 터틀비치 호텔은 수영장이 있어 좋았지만, 그 외에는 전반적으로 비바 비치 빌리지가 훨씬 좋았다. 터틀 비치호텔에서 자려고 하다가 뒷 이틀은 자리가 없대서 바로 옆 건물인 비바 비치 빌리지에 물어보니 마침 자리가 있단다. 신나서 우선 예약을 하고 다음날 방을 옮겼다. 두호텔이 딱 붙어있어서 마치 한 .. 더보기
발리 길리섬 호텔 터틀비치호텔 후기 ( 길리아이르 숙소 ) turtle beach hotel길리섬들에는 막 엄청나게 좋은 호텔이 거의 없다. 호텔마다 4성급정도의 호텔이 하나둘정도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통나무로된 방갈로들이 많다. 우리가 처음 길리섬에 가서 간 호텔, turtle beach hotel 도 통나무로된 방갈로이다. 사실 이 호텔은 처음에 트립어드바이저에서 후기를 본 이후 너무너무 가고싶어서 몸이 달았는데, 예약법을 몰라 너무 당황했다. 제대로된 홈페이지도 없고, 전화번호도 모르겠고... 분명 후기들은 트립어드바이저에 있는데 인터넷 세상에 이렇게 예약하기 힘들수 있나. (다행히 지금은 아고다에서 예약이 가능한 모양. 내가 갔을 때는 아고다에 없었다;_;) 길리섬에 대해 엄청나게 연구를 한 결과 대부분의 인터넷 사람들이 " 가면 대부분 방이 비어있.. 더보기
아소산 렌터카 드라이브 & 경치 좋은 카페 히바리카페 아소산 쿠쥬 국립공원을 뒤로하고 ( 관련 포스팅 보기 click ) 아소산 주변을 다시 렌터카로 드라이브 하기 시작했다. 인터넷에서는 아소산 주변이 좀 운전하기 힘들다고 해서 걱정을 그 전날 많이 했는데, 쫄보인 나조차도 신나게 운전할 수 있는 재밌는 구간이었다. ▲ 아소산 풍경 사진으로 본 여름의 아소산도 아름다웠지만, 겨울을 지나 황량한 아소산도 참 아름다웠다. ▲ 차창 풍경 언제나 대중교통을 좋아하는 나이지만 아소산구역은 렌터카를 추천한다. 워낙 시골이라 대중교통이라고 할게 별로 없는 탓도 있지만, 차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너무 예뻤다. ▲ 가장 놀랐던 길 중간에, 경치가 좋은 카페라고 알려진 히바리 공방이라는 곳을 갈려고 들어선 길에서 너무 놀라 운전하면서도 입이 딱 벌어볐다. 우선 길이 좁아 반.. 더보기
발리 옆 섬, 길리로 가는 방법 ( 길리 트라왕안, 길리 아리르) 발리에서 길리 가기 지난번에 몇년전에 발리에서 길리 가는 법을 적는다고 했는데 길리 가는 것 생각만 해도 힘들어서 차일피일 미루다가 이렇게 늦어졌다;_; 이제라도 회개하며 올리는 포스팅. 발리에서 길리를 가는 방법은 가장 많이 쓰이는 방법은 두가지. 발리의 항구 padang bai 에서 패스트 보트를 타고 가는 방법발리의 또 다른 항구 amed 에서 패스트 보트를 타고 가는 방법이 있다. ▲발리의 빠당바이(padang bai)에서 배를 타고 가는 방법. ▲ AMED에서 길리섬으로 가는 방법 두개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장담점이 있다. PADANG BAI를 통하는 방법은 꾸따에서 차를 타고 항구까지 가는 길은 가깝지만, 바다에서 항해하는 시간이 길고, 거꾸로 AMED를 통하는 방법은 꾸따에서 항구까지 가는 .. 더보기
호텔 가격비교 사이트 소개, 사용법, 주의점 02-2. 어디서 예약할까 지난 글에서 호텔과 에어비앤비, 한인민박과 호스텔등 숙박업소들을 비교해보았는데, 이번에는 호텔의 가격을 비교하는 사이트들을 소개해드리고자 한다. 본 글은 수우판다가 여행을 하면서 적은 지식으로 적은 글이고, 상황에 따라 예외가 있을 수 있다. 수우판다는 본 글에 나오는 어떠한 업체와도 ( 때때로 내돈주고 이용해 본것외에는) 아무 관련이 없으니 참고하시길. 호텔 가격비교 사이트 요즘은 세상이 좋아진 지라 물건의 가격비교 사이트가 참 많다. 대표적으로 다나와 같은 곳에 가서 내가 사려는 모델명을 넣으면 어느 사이트가 제일 싼지 비교를 쫙 해준다. 호텔도 어디서 예약하는 지에 따라 가격차이가 조금씩 있는데, 이러한 가격 차이를 쫙 비교해주는 사이트가 여러개 생겼다. 오늘은 아주 대표.. 더보기
아유타야 맛집 coffee old city 아유타야 맛집 coffee old city 아유타야는 아주 쉽게 말하자면 경주 같은 곳이다. (경주는 천년 이상 된 고도이긴 하지만) 1300년대부터 1700년대까지 발달했던 도시로 오래된 유적지들이 많다. 많은 곳들이 파괴되긴 했지만, 그 파괴되고 세월에 노출된 매력까지도 아름다운 곳이었다. 1700년대 이후에는 퇴망의 길을 걸었고, 버마의 침공으로 완전히 망하면서 현대에 와서 관광지로 개발되기 까지는 거의 버려진 땅이었다고 한다. 이런 점이.... 딱히.... 아유타야... 맛집을 기대할수 없는 이유기도 하다.... 나름 유명한 요리는 있다고 한다. 강에서 잡히는 새우라던지, 돌돌 말린 로띠라던지... 근데 별로 땡기지 않아 알아보지 않았고, 그냥 많은 생각 안하고 트립 어드바이저에서 1위한 집을 찾.. 더보기
발리 우붓 요가반(yoga barn) 에서 혼자 힐링하기. 우붓 요가반 요가하면 물론 인도이지만, 동남아에서 요가로 가장 유명한 곳은 아마 발리의 우붓일것 같다. 우리에게는 발리하면 신혼여행지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서양 사람들에게는 발리는 서핑, 요가, 힐링 이런 느낌의 여행지이다. 우붓에 가보면 서양 여성 장기체류자들이 많은데 요가 매트를 들고 돌아다니는 모습을 흔히 볼수 있다. 그렇게 우붓이 요가의 성지처럼 된 것은 오늘 소개할 요가반이란 곳때문이다. 나는 사실 5년전에 우붓의 요가반 "앞"까지 온 적이 있었다. 친구와 우붓에 왔었던 5년전에 아침 클래스를 듣기로 했는데, 나는 늦잠을 자서 안가고 친구만 요가 클래스를 들으러 갔다왔다. 당시 나는 너무 졸리고 피곤해서 " 아 무슨 아침부터 요가야 -_- " 했고 친구는 너무 안타까워 하며 혼자 요가를 들었다.. 더보기
스페인 기차사이트 renfe 회원가입 방법(에러 및 오류 해결) 스페인 renfe 회원가입 오류 스페인 기차를 타기 위해서는 예약은 필수다. 스페인 패스를 이용하는 등 현지에서 구입하시는 일부 분들을 제외하고는 스페인 여행을 가시는 분들 거의 대부분이 한국에서 사전 구매를 하고 가신다. 여행객들이 이용하는 노선이 마드리드-바르셀로나등 인기 노선이기때문에 좌석이 빨리차는 것은 물론이고 미리 예매해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페인 기차를 예약하는 사이트는 대행사이트도 있겠지만, 많은 분들이 스페인 철도청에서 운영중인 renfe.com을 이용하신다. 우리나라 코레일과 같은 홈페이지다. 렌페 사이트 첫 페이지. 위의 사진을 클릭하면 사이트로 연결됩니다. 이 사이트에서 예약하면 간단한데, 렌페는 악명이 높다. 에러가 자주나고 잘 안된다고.ㅜㅜ 그런 이야기를 자주 .. 더보기
발리 우붓 아트마켓(전통 시장)에 남편과 잘란잘란 발리 우붓 아트마켓 우붓은 예술인들이 많기로 유명하다. 발리의 화가들도 우붓쪽에 많다는데, 전세계 아티스트들이 쉬러, 혹은 즐기러 우붓에 몰려들어 우붓지역에 다른 나라 예술인도 많다고 그런다. 그런 우붓에 아트 마켓이 있다니! 분명 특별한 물건 팔겠지~ 하고 남편과 가보았다. 위치 다행히 시내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이다. 시장이 건물 내에도 있고 건물 밖에도 있는데 발리는 사시사철 더운지라 밖에서 걸어다닐때는 늘 탈수조심하시길. 아트 마켓이라며 기대를 잔뜩 하고 갔는데, 현실은 기념품 시장이다.그것도 현지인들은 전혀 오지 않는 시장. 고급 그림을 파는 것도 아니오 질들이 좋은 것을 파는 것도 아니고, 발리라면 어디서나 구할 수 있는 기념품들만 판다. 태국에서는 관광객용 시장을 여러곳 가봤지만 이정도로 .. 더보기
발리 우붓 바비굴링 맛집, 이부오카 (ibu oka) 망한후기. 바비굴링 맛집 - 이부오카 발리에는 바비굴링이라는 음식이 있다. "바비"는 "돼지"라는 뜻이고 "굴링"은 "돌린다"라는 뜻이다. 즉 돼지를 굴려서 만든 요리, 바베큐 요리를 듯하는 것. 돼지를 껍질채 바삭하게 익힌 다음 밥위에 올려 먹는데... 우리가 오래 묵었던 우붓의 구 왕궁 근처에는 이부오카라는 바비굴링 맛집이 있단다. 한국 인터넷에서 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인기있는 집이라고. 위치 맛집이라니 우리가 또 빼먹을 수 없지. 거기다가 "돼지고기 바베큐"라니... 어떻게 생각해도 우리 부부가 좋아할 메뉴라 얼른 가봤다. 가보니 사람도 꽉 차있고 자리가 딱 우리 한자리 남은것. 이집은 맛집이 틀림없다! 이렇게 어정쩡한(현지시각 약 3시쯤)시간에 이렇게 사람이 많은 걸 보면... 기대감을 올리며 주문을 해본.. 더보기
해외여행 숙소종류 (호텔,리조트.한인민박, 호스텔, 에어비앤비등등) 02-1. 해외여행 숙소 비교 드디어 항공권 예약은 했고 이제 어디서 자야할까 알아봐야하는데... 호텔 호스텔 민박 종류가 많고도 많다. 오늘은 그런 분들을 위해 숙소의 종류를 소개해드리려 한다.초보자들을 위한 자유여행 기초 설명서는 처음 여행을 떠나는 분들을 위해 수우판다가 개인적으로 적은 작은 여행 tip이다. 상황에 따라 달라질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 글을 읽으시기 전에 * 비행기와 달리 숙소는 개별 편차가 크다. 예를 들어 같은 호텔이라는 이름을 달고서도 천차만별의 시설을 가지고 있다. 같은 도시내에서 같은 날짜에 숙박을 하게 되어도 1박에 50만원짜리 호텔도 있고, 1박에 3만원짜리 호텔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에서 설명드리는 것은 일반적인 개념을 설명드리는 것이고, 내가 묵으려는 숙소가 .. 더보기
발리 우붓 슈퍼마켓 쇼핑(빈땅bintang,코코coco) 망고스틴.. 발리 우붓 슈퍼마켓 발리의 우붓은 꾸따지역과 함께 장기 여행자들이 특히 많은 지역이다. 특히 호주와 유럽등지에서 온 서양사람들이 많은데, 그래서 슈퍼도 잘 되어있다. 참고로 서양 사람들/일본사람들이 엄청 많아서 서양 사람들이 하는 레스토랑, 일본 사람들이 경영하는 일식집도 많다. 맛도 본토수준... 내가 자주 가던 우붓의 이탈리아 레스토랑은 밤마다 이탈리아 사람들이 와글와글 몰려서 마치 동네 사랑방처럼 되곤 했다. 어쨌던. 오늘은 발리 우붓 슈퍼마켓을 소개하려고 한다. 나는 슈퍼마켓을 너무 좋아한다. 그 나라 사람들의 생활을 들여다 볼 수 있어서 전세계 어디를 가도 꼭 한번은 들른다. 우붓은 현지사람들이 이용하기 보다는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곳이지만, 그래도 장기 여행자들은 이렇게 사는구나... 하고 볼 .. 더보기
아유타야역에서 배타고 시내들어가기 / 아유타야 도보여행 아유타야 도보여행 시리즈 방콕에서 아유타야 가는 법 아유타야 배타고 들어가기 지난번 글에서 설명했듯이 방콕에서 아유타야를 개인적으로 가는 법은 미니버스와 기차가 있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지만, 기차의 장점으로는 시간이 비교적 정확하게 도착하고, 방콕 사람들의 삶을 속속들이 보고,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는 대신에, 아유타야 사원쪽이 아닌 강 건너편에 내려주는 단점이 있다. 다행히 기차역에서 사원쪽은 크게 멀지는 않지만, 배를 타고 가야한다. 아유타야 기차역 엄청난 고층건물들이 둘러싼 방콕과 달리, 아유타야 주변에는 거의 높은 건물이 없다. 기차는 거의 정시에 아유타야 역에 도착했다. 많은 현지인들과 관광객들이 쏟아져 내린다. 2시간 남짓한 기차여행은 힘들다기 보다는 정감있어서 좋았다. 강 건너가는 법(위 지.. 더보기
방콕에서 아유타야 가는 법 (미니버스, 기차) 아유타야는 방콕에서 70km 북쪽에 있는 도시이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경주같이 역사가 잘 보존되어있는 도시인데, 나는 방콕 4번째 방문만에 처음 아유타야를 가게 되었다. 한국 사람들이 많이 가는 암파와, 후아힌, 파타야 등과 달리 한국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도시인듯. 어딜 가도 한국 사람이 있는 방콕과는 달리, 아유타야에서는 한국 사람을 거의 못봤고, 동북아시아 사람들은 대부분 일본사람이었다. 그런데 알려지지 않은 것 치고는 너무 좋았다.ㅠ_ㅠ 휴양을 하러 방콕에 가는 분들에게는 적합 하지 않지만, 나처럼 관광을 하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정말 최고였다. 유명세에 비해 정보가 많지 않기때문에 내가 알고 있는 정보를 블로그에 적어보려 한다. 아유타야를 가는 법은 여러가지 있다. 우선 선택해야할 것.. 더보기
일본에서 여권 분실했던 이야기(경찰서에서 분실물 찾기) 일본에서 물건을 잃어버렸을때. 일본에서 오래 살고, 홍콩에서 산 것 까지하면 약 10년정도를 해외에서 산 저이지만 아직까지 여권을 잃어버린 적은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러던 제가, 드디어 얼마전 일을 쳤습니다. 일본에서 한국으로 영구귀국하려고 집에서 여권을 찾는데, 여권이 없는 거예요. 한국으로 이사가려고 며칠전에 집청소를 대대적으로 했는데, 그때 물건을 많이 버려서 " 아 그때 다른 서류들에 쓸려서 버려졌구나 "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다음날 대사관에 가서 재발급을 받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던 찰나, 갑자기 경찰서에 한번 전화해볼까?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알아봤더니, 일본에서는 물건을 잃어버리면 모든 물건들이 경찰서로 접수가 되는데, 모든 접수된 물건을 전부 공지하는 홈페이지가 있는 것을 알.. 더보기
파리 미술관 여행 일정짜기 ( 루브르, 오르세, 오랑주리, 모네박물관등.) 파리 미술관 여행 일정짜기 이번 파리 여행은 나의 3번째 파리 여행. 이렇게 쓰면 내가 파리 되게 좋아하는 것 같은데 ㅋㅋㅋ 사실 파리는 내가 좋아하는 도시는 아니다. 유럽 도시들 중에 아마 내가 제일 안좋아하는 도시이기도 하다. (안좋아하는 이유는 여러가지 있는데, 전반적으로 물가가 비싸고, 음식이 내 입맛이 아니고, 때로 치안이 불안정하며, 건물들도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 근데 왜 가냐하면.... 접근성이 좋고 미술관들을 가고 싶어서. 파리를 안좋아하는 나조차도 최고라고 생각하는 파리의 그림 컬렉션. 어쨌던, 이번 여행을 기획하면서 가고 싶은 미술관을 적어보았다. 사진은 6년전 찍은 오르세 미술관 안에서 미술수업중인 아이들 1. 오르세미술관 19세기 작품들이 많기 때문에, 인상파 작가들의.. 더보기
3번째 파리와 스페인여행을 계획(대한항공 발권, 여행 일정짜기) 17년 3월 세번째 파리/스페인 여행을 꿈꾸다 이번 포스팅은 정보성 포스팅이 아닌 주절주절 내 이야기들. 가장 시간이 많았던 작년에는 마음이 많이 아파서 여행을 못갔고, 재작년은 너무 바빠서 못갔다. 그래서 17년에는 무리를 해서라도 여행을 여러번 가겠다고 마음을 먹어서 준비하게 된 3월말의 파리 / 스페인 여행. 남편의 회사는 휴가를 비교적 자유롭게 쓸수 있어서 보통 휴가를 최소 3개월전 이전에 잡을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여러가지 이유로 한달전 발권을 하게 되었다. 여행을 정할때 까지 여행지가 (늘 그렇듯) 뉴욕, 프라하, 부다페스트 여러번 바뀌었는데... 결과적으로는 파리/스페인 남부를 가게 되었다. 파리를 가게 된 이유 단순했다. 나는 비행기 공포증이 있는데, a380의 경우 비행기의 사이즈가 커.. 더보기
해외여행 비행기표, 적정가격 알아보기 (항공권 발권) 02. 항공권 적정 가격 알아보기 전 글 "항공권 어디서 사야할까? (바로가기 click) " 항공권을 구매하는 사이트를 비교해서 알려드렸습니다. 그래서 사이트에 들어가서 검색했는데... 이 가격이 맞는지, 지금 사도 되는지 궁금하실겁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는 항공권 적정 가격 알아보는 법, 그리고 언제쯤 사면 좋을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 초보자들을 위한 자유여행 기초설명서는 수우판다의 개인 지식으로 적은 작은 여행 tip들입니다.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항공권 가격을 알아보기 전에 반드시 숙지해야할 것 1. 항공권 가격에 정답은 없다. 같은 도시를 가는 항공권이라도 여행하는 여행사와 발권 시기, 여행시기, 이벤트의 유무,등에 따라 전혀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말씀드리겠습니다.. 더보기
태국 방콕 통로의 예쁜 카페, 오드리 카페 오드리 카페 나는 원래부터 부정적인 사람이지만, 맛집에 대해서는 한층 더 비판적인 사람이다. 특히나 길거리에 있는 싼 포장마차들같은 가게에 대해서는 너그러운데, 예쁘고 비싼 곳, 블로그에 자주 소개되는 집에 대해서 만족 한 적이 거의 없었다. 오늘 글을 올리는 오드리카페는 한국 블로그에서 엄청 유명할 뿐만 아니라, 남편과 내가 열심히본 올리브채널의 " 원나이트 푸드트립 " 이란 방송에서도 나온 곳이다. 하면서 안갈려고 했던 나. 그러나 계속 고민이 됐다... 왜냐면... 나는 오드리 헵번을 너무 좋아하니까ㅠ_ㅠ 오드리 카페라는 이름이 날 유혹했다. 남편은 10일 가까이 방콕에 있는데 가보고 싶은 곳은 다 가자며 날 설득. 결국 가게 되었다. 결과는. 대.만.족. 아 이래서 뭐든지 백문이 불여일견이다. 오.. 더보기
비행기표, 어디서 구입할까? (항공권 구입 사이트 비교) 01. 항공권 구입하기. 해외여행을 자주 가시는 분들에게는 내일 가는 항공권을 오늘 구입해서 떠나는 것도 그닥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여행을 처음 가시거나 늘 다른 사람이 준비해서 떠나셨던 분들은 항공권 예약이 참 힘들죠? 어디서 사야하는 지도 모르겠고, 얼마정도가 좋은지 모르겠고... 그런 분들을 위해 설명서를 적어봅니다. * 초보자들을 위한 자유여행 기초설명서는 수우판다의 개인 지식으로 적은 작은 여행 tip들입니다.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어디서 사야할까? 항공권을 어디서 사면 가장 싸다. 가장 좋다는 것은 없습니다. 항공권의 목적지와, 항공사에 따라 다르며, 심지어 같은 항공사의 같은 목적지의 항공권도 여행 시기에 따라서 다릅니다. 제가 보통 구입하는 구입처들에 대한 이.. 더보기
일본, 비교적 흡연에 자유로운 나라(담배, 흡연실,금연실) 일본과 담배 담배를 싫어하시는 분들 혹은 흡연자분들에게는 굉장히 중요한 흡연규제의 문제. 일본에 오랫동안 살았던 수우판다가 일본의 흡연문화는 우리와 어떻게 다른지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일본은 흡연에 자유롭다? 외국 사람들이 일본의 이미지들 중에서 "깨끗하다 " "규제가 많을것같다 " 이런 이미지가 있어서 왠지 일본사람들은 담배 안필것같다는 이야기를 주변에서 많이 듣습니다. 실제로 일본의 흡연율은 22%, 한국의 흡연율은 28%로 한국의 흡연율이 조금더 높습니다. 그러나! 흡연법이 제정되어 굉장히 여러모로 까다로운 우리와 달리, 일본은 흡연에 굉장히 너그러운 분위기입니다. (사실 외국을 여행하다보면 한국만큼 흡연이 잘 규제되는 나라가 없기는 합니다만...) 1. 음식점에서의 흡연 술집이라면 모를까 카페나.. 더보기
홋카이도 아사히야마 동물원 설명서(겨울,가는 법, 입장료, 펭귄산책등) 아사히야마 동물원 완전 설명서 홋카이도의 아사히야마 동물원은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관광명소이다. 아사히야마(야마는 일본어로 산이란 뜻)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일본의 한 중소도시인 홋카이도 아사히카와에서 30분정도 떨어진 산에 위치하고 있다. 그래서 가기가 힘든 데도 불구하고 한때는 일본의 동물원중 입장객수 1위를 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일본에서 "동물원 붐"을 일으킨 주역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동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 아이와 함께 여행가시는 분들이라면 / 아사히카와에 가시는 분들이라면 반드시 들러보시는 것이 좋은 관광지이다. 오늘은 아사히야마에 여러번 간 수우판다가 아사히야마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하고자 한다. 궁금한 점 있으시면 댓글로 달아주시면, 업뎃해나가겠다. 현재 이곳에 적혀있는.. 더보기
큐슈 아소쿠쥬국립공원 전망대 다이칸보를 렌터카로.(아소산) 츠에타테에서 묵은 온천료칸 히젠야(관련 포스팅 click) 와 츠에타테 온천마을(관련포스팅 click) 을 뒤로하고 아소 국립공원을 가기로 했다. 츠에타테에서 아소를 가는 길은 매우 험하다고 츠에타테에서 만난 직원분이 신신당부 하셔서 굉장히 걱정을 많이했다. 그러나 실제로 가보니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후쿠오카에서 고속에서 내려 츠에타테로 가는 길이 츠에타테에서 아소로 가는 길 보다 훨씬 더 힘들고 고달펐다. 아소로 가는 길은 꾸불거리긴 했지만 절벽같은 느낌은 안들었고, 낮에 운전해서 일지도 모르겠지만, 드라이브가 꽤나 즐거웠다. 아소 쿠쥬 국립공원쿠마모토에 있는 국립공원으로, 우리의 뉴스에도 간간히 등장하는 활화산 아소산이 있는 곳이다. 아소산의 화산뿐만 아니라 끝없이 펼쳐진 초원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더보기
큐슈 온천마을 츠에타테를 산책(온천여행 3박4일) 츠에타테는 큐슈의 쿠마모토와 오이타현에 위치한 온천마을로, 온천여관들의 일부는 쿠마모토현에, 일부는 오이타현에 속해있다. 우리가 묵었던 온천여관 히젠야(관련 포스팅 바로가기 click)은 심지어 호텔의 일부는 쿠마모토, 일부는 오이타에 위치하고 있기도 하다. 오늘은 이런 츠에타테를 남편과 살랑살랑 산책한 이야기. 큐슈는 온천이 많은 지역이라 온천마을이 많고도 많다. 한국 분들이 굉장히 많이 가시는 유후인, 벳푸를 비롯해, 요즘 한국에도 많이 알려진 쿠마모토의 쿠로카와 온천마을과 사가행 직항이 생긴 이후로 주목받는 우레시노 등등. 츠에타테는 그중에서도 비교적 아담한 크기의 마을이다. 22개의 온천이 있는... 강을 따라 양 쪽에 큰 여관들이 서있다. 우리가 갔을 때는 3월임에도 불구하고 날씨가 좋고 따스해.. 더보기
유럽여행의 적, 베드버그란? (경험담, 증상과 대처법) 유럽여행을 가려고 준비하다 보면, 때때로 카페의 게시판에서 " 베드버그에 물렸어요! " 라는 글이 올라온다. 와.. 엄청 간지럽고 엄청 아프다던데... 뭐지? 혹시 나도 물리는 거 아니야? 라고 걱정하시는 분들을 위해 유럽여행에서 직접 베드버그에 물려본 수우판다가 베드버그에 대해 부족하게나마 알려드리려고 한다. 베드버그란? 우리나라 말로는 빈대라고 하는 벌레. 크기는 보통 좁쌀만한 크기고 피를 빨아먹는다. 피를 빨아먹으면 통통~해지고, 날라다니지는 않는데, 온갖곳을 다 기어다닌다. 베드버그는 어디에 있을까? 보통 베드버그는 침대에서 많이 물린다. 침대에서 몸으로 옮은 다음에는 의류속에 숨어있기도 하고, 나무를 좋아해서 나무로 된 가구속에 숨어있기도 한다. 베드버그가 옮으면 왠만하면 잘 박멸이 힘들어서.... 더보기
큐슈 쿠마모토 츠에타테 온천 료칸, 히젠야에서 1박 남편과 함께 떠난 3박4일 큐슈 온천여행. 후쿠오카 공항으로 들어온 남편과 모츠나베를 먹고 ( 관련 포스팅 : 하카타역 모츠나베 맛집 click) 렌터카를 빌리고 바로 온천 여관으로 가기로 했다. 우리가 예약한 여관이 있는 지역은 츠에타테. 일본의 오이타현과 쿠마모토현 경계에 있는 곳이다. 구글맵으로는 1시간 반이라고 써있는데, 실제로 가보면 2시간정도 걸린다. 히타ic에서 내려서 국도로 가는데, 이 국도가 상당히 험해서 어둑어둑할때 운전하다보니 긴장을 많이했다. 전반적으로 쿠마모토, 오이타쪽은 길들이 산속을 지나고 있어 가끔 좀 긴장되는 길들이 나오더라. 그렇게 해서 도착한 곳 히젠야. 로비. 실제로 가보면 아시겠지만 온천 료칸이라기보단 호텔이다. 온천 호텔중에서도 사이즈가 큰 편. 전반적으로 호텔 자.. 더보기
포켓몬go 포켓스탑이 많은 이수역 성지♡ 포켓스탑이 많은 이수역 얼마전에 포켓몬go가 한국에도 오픈을 했죠. 저는 원래 모바일 게임을 안하는 사람이라 관심이 없었는데... 남편몬이 하기 시작하면서 저도 신기해서 따라해봤어요. 그런데 저희집 주변인 이수역에 포켓스탑이 모여있는 스팟이 있어서 신기했던 차에 한국 포스팅은 잘 안하지만 공유해봅니다. 포켓스탑이란? 포켓몬go는 포켓몬을 잡는 게임인데, 이 포켓몬go 게임을 하기 위해서는 포켓이라는 공이 필요해요. 이 공은 처음 게임을 하면 50개 정도 주어지고 그리고나서는 얻는 방법이 두가지인데, 한가지는 과금(돈을 내고)해서 사는 방법, 두번째는 포켓스탑이라는 장소에 가서 얻는 방법이 있어요.포켓스탑에 가서 한번에 1개에서 5개정도 포켓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수역 포켓스탑 많은 곳 위치 이수역 5번.. 더보기
후쿠오카 하카타역 모츠나베 맛집 쇼라쿠(쇼우라쿠) 후쿠오카 모츠나베 쇼라쿠 남편과 공항에서 만나자 마자, 배가 고파서 어디를 갈까 하다가 알아둔 집 쇼라쿠에 가게 되었다. 참고로 후쿠오카 공항에서 하카타 역 까지는 버스를 타고 20분정도밖에 안걸린다. 공항에서 역까지 20분밖에 안걸리고, 바로 역에 있는 곳이기때문에 점심즈음에 후쿠오카에 도착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하고 싶은 맛집이다. 위치 : 하카타역에 붙어있는 くうてん이라는 건물, 역건물 10층에 음식점들이 모여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점심시간에 갔는데 아니나 다를까 만석이다. 쇼라쿠는 후쿠오카 텐신지역에 본점이 있는 유명한 모츠나베 집이다. 모츠나베란 우리나라말로는 곱창전골인데 이 모츠나베라는게 저녁에 술마시면서 먹으러 가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점심에 여는 맛집 자체가 거의 없다. 그런데 하카타 .. 더보기
호주 케언즈 바론강 반일 래프팅 후기(foaming fury) 케언즈 바론강 래프팅여행 가서 다른 사람들은 다 한다지만, 그래도 왠지 끌리지 않는 것이 있다. 그게 케언즈 래프팅이었다 ㅋㅋ 그런데 친구들이 하고 싶어해서 결국 하게 됐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하길 정말 잘했다. 우선 감상을 말하기전에 정보부터. 바론강 (barron river) 케언즈는 바다만 있을 걸로 생각하지만, 바로 옆에 꽤 큰 국립공원이 있다. 케언즈에서 약 30분정도 떨어진 곳에서 래프팅을 하게 된다. 예약 방법 우리가 이용한 곳은 http://www.foamingfury.com.au/ 라는 업체였다. 뭐 평이 좋다거나 어디 블로그에서 보고 간 것은 아니고, 우리의 케언즈 여행은 정말 예약을 하나도 안한 채로 거의다 당일 예약을 했기때문에, 이 업체가 그당시 전화했던 업체들 중에 당일 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