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몬트레이 호텔 수영장 소개
모던하면서도 아이들도 놀기 좋은 풀장
이번에 몬트레이 가서 보니까 모던한 건물, 룸컨디션이 좋은 점, 아름다운 뷰 다 장점이지만 수영장이 큰 장점이더군요. 다른 호텔들에 비해 어린이들이 놀기 좋은 호텔이란 이미지가 적은데 어린이들이 가도, 어른들이 가도 참 좋은 곳이 몬트레이 호텔같아요.
수영장 들어가기 전에 있는 작은 놀이터. 그냥 구색정도.
수영장 들어가는 입구. 들어가시면서 사람수랑 방번호 말하시면 비치타올 줍니다. 튜브에 바람 넣는 장치도 있어요. 단, 100cm넘는 크기의 튜브는 이용불가이니 참고하세요.. ( 저희것도 그래서 못씀.ㅠ)
풀장입니다. 어른풀장이 따로 있구요, (어린이도 입장 가능하나 약간 수심이 깊고 물이 차가워요.) 파도풀, 슬라이드, 미끄럼틀이 따로 있습니다. 슬라이드는 어린이만 사용 가능하구요.
어른풀장
어른 풀장 쪽에는 유료카바나를 빌릴수 있게 되어있었어요. 위에 보이시는 게 4시간빌리는데 3천엔. 신라등에 비교하면 저렴하긴 한데 굳이~ 쓰실 필요없다는게 저의 의견.. 아래쪽에 있는 비치체어는 공짜거든요.
어른 풀장에서 바라본 바다풍경. 물이 좀 찹니다. 그래서 열심히 수영하시는 분들 아니면 조금 놀다가 나오시더라구요. 제가 간게 4월 말이라 좀더 차게 느껴졌을 수도 있어요. 사람이 진~짜 없어서 한 한시간을 아빠랑 저만 수영했습니다. 이런 호텔 수영장 치고 긴편이라 수영을 하시는 거 좋아하는 분들도 충분히 즐기실수 있어요.
물도 사람들이 워낙 이용을 안하보니 정말 깨끗~
파도풀장
오션월드나 뭐 이런곳에 있는 파도풀을 생각하시면 안돼고, 오션월드등에 있는 실내에 있는 파도풀장정도의 크기를 생각하시면 되요. 어른들이 놀기에는 좀 심심한데, 어린이들이 튜브타고 둥둥 뜨기 좋은 곳.
워낙 건물도 이쁘고 풀장도 깨끗하게 잘 꾸며져있어서 어느 각도를 바라봐도 이뿌다.. 참고로 어디를 가도 안전요원들이 있어서 ( 제가 갔을때는 안전요원이 사람보다 더 많았음) 안전하게 느껴짐.
파도풀장쪽에 있는 비치체어. 무료입니다. 그늘 아래 앉아있으면 시원~ 참고로 제가 갔을때는 휴일에도 사람이 없어서 자리가 넉넉했어요.
왼쪽에 있는 곳이 풀바입니다. 풀바에서 튜브등도 빌릴수 있고, 핫도그나 간단한 간식 파는데 호텔치고는 저렴했어요. 1000엔정도.
몬트레이 수영장은 우선 모던하고 깔금하고 새건물이라 어디를 가도 깨끗하고 안전요원도 많고 사람도 적고.. 그래서 정말 좋았네요. 비치체어에만 앉아있어도 행복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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