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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옹

프랑스 리옹 공원 / 동물원 산책 parc de la tete d'or parc de la tete d'or 2박 3일간 리옹을 방문하면서 너무 좋은 것이 많았다. 생각보다 너무 따스했던 벼룩시장(리옹 벼룩시장 포스팅 보러가기 click)이나 갑작스런 히치하이킹도 좋았지만(얼떨결에 한 히치하이킹 포스팅 보러가기 click)도 좋았지만 가장 좋았던 것은 parc de la tete d'or였다. parc de la tete d'or는 리옹에 위치한 거대한 공원이다. 그래봤자 공원이지? 하며 갈까 말까 고민이 많았지만 호텔에서 너무 가깝기도 하고 밖에서 슬쩍 보기에 넓고 좋아보여서 가기로 함. 근데 리옹에서 가장 행복한 기억이었다. 3~10월 사이, 날씨 좋은날이면 parc de la tete d'or 가시면 후회 없으실 듯 하다. 뭐가 좋았던 걸까? parc de la tet.. 더보기
프랑스 리옹 푸르비에르 대성당 / 구시가지 프랑스 리옹 여행 ▲리옹 saone강 우리가 리옹을 가장 중점적으로 본 날은 일요일. 그래서 리옹 시내 곳곳에 장이 서있었다. 리옹의 중심을 흐르는 손강 주변에는 책 장터가 서있었다. 내 기준 책은 야외에서 팔면 안될것만 같은데 ( 습기나 이런거에 약하니까 ) 유럽에서는 이렇게 야외에서 책을 파는 경우가 많았다. 책 벼룩시장도 많고. 예전에는 이런데서 책을 발견하면 분위기로 막 사왔는데 이태리어 프랑스어로 된 (나는 읽지도 못하는...인테리어가 되어버린 ) 책들이 한국집에 쌓이기 시작하고 나서는 안사기로. 아쉬웠지만 눈으로만 담고 몸을 돌렸다. ▲ 손강 손강 주변에는 정말 예쁘게 건물들이 서있다. 프랑스하면 파리지만, 파리는 너무 크고 복잡한데 비해 리옹은 아기자기하면서도 있을거 다있는 도시라 참 좋았다.. 더보기
프랑스 리옹 미술관 (musee des beaux arts) 관람 프랑스 리옹 미술관 관람하기 이번 프랑스-스페인 여행은 기본적으로 대도시를 별로 가지 않는 일정으로 잡았고, 그래서 큰 미술관은 갈 일이 거의 없었다. 나는 터키를 제외하면 이번이 4번째 유럽방문이었다. 매회 좋은 미술관과 박물관, 예를 들어 영국박물관, 루브르, 바티칸, 오르세등을 방문했지만 때로는 그런 여행이 지겨웠다. 미술을 좋아하지만, 좋은 미술 작품은 다른 곳에서도 볼 수 있다. 하지만 그 장소에서 느낄 수 있는 공기랑 감성은 거기서밖에 못겪는 것이 아닐까? 그런 허세같은 생각으로 이번 여행은 미술관과 박물관의 일정을 과감하게 뺐다. 그래서 리옹 미술관은 거의 유일하게 간 미술관이었다. ▲구시가지 ▲ 미술관 앞 광장 ▲ 미술관 입구 사실 그냥 리옹에서 뭘 해야할지 몰라 대충 리옹 미술관으로 오기.. 더보기
프랑스 리옹 신시가지 관광, 어떨결에 한 히치하이킹 프랑스 리옹 신시가지 관광 리옹의 벼룩시장을 가기 전과 후, 신시가지를 걸어다녔다. 리옹의 유럽분위기 나는 구시가지와 다르게 약간 더러운 건물도 있고, 현대적 건물도 있던 신시가지는 그 나름대로 나에게 좋은 인상으로 남았다. ▲현대미술관 앞 우리가 갔을 때가 3월이라 한창 꽃들이 피어날 때라 얼마나 예쁘게 정원들이 꾸며져 있던지. 우리나라도 요즘은 화단이 잘 꾸며져 있지만, 우리나라와 꽃 종류가 달라서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 Parc de la Tête d'Or 앞 조각상 ▲ 트램 자판기 참고로 트램 티켓 자판기가 아무데나 있는 게 아니라서 그냥 보이는 데서 24시간 권을 산뒤 열심히 썼다. 관광객 입장에서 24시간권은 너무 고맙다. 마음대로 환승도 되고 다음날도 이용가능하니. ▲ 전설적 쉐프 폴 보.. 더보기
프랑스 리옹 주말 벼룩시장 Villeurbanne Flea Market 사람냄새 나던 리옹의 주말 벼룩시장Villeurbanne Flea Market 리옹에 대해서 알아볼때, 워낙 남편이 좋아하는게 시장이다 보니 시장을 한번 가보고 싶었다. 프랑스에서 2번째라던 도시크기와 같이 꽤 큰 벼룩시장이 있다고 해서 방문. 영업시간 : 목(7시~12시) 토(8시~12시) 일(7시~3시)주소 : 3 Rue Eugène Pottier, 69100 Villeurbanne, France자세한 정보 : 여기를 클릭 정확히 말하자면 리옹이 아니라 빌뢰르반이라는 리옹의 근처 지역에 있는 곳이다. 처음에 그렇다는 이야기를 듣고 굉장히 걱정을 많이 했다. " 리옹이 아니라 위성도시구나~ " 하며 어떻게 갈지 걱정을 많이 하고 갔는데, 실제로는 리옹 자체가 작은 도시다보니 굉장히 가깝다. 우리가 묵던.. 더보기
프랑스 리옹 시장구경 les halles de lyon 프랑스 리옹 관광 ▲리옹 메리어트 메리어트 리옹 호텔에서 묵고 난 다음날 아침. 하늘이 어찌나 화창한지.. 남편과 여행하는 14박 15일동안 단한번도 흐린 날조차 없었다. 늘 햇볕이 쨍쨍. 덕분에 우리는 마치 고등어가 쌔까맣게 타듯 까맣게 되어 한국으로 돌아왔다;_; ▲cité internationale앞 잔디밭 내가 묵었던 리옹 메리어트는 cité internationale이라는 지역인데 그 곳의 잔디밭에 뜬금없이 라마와 알파카가 묶여있었다. 뭐지? 여기 공원에 동물원이 있다더니 설마 이건가... 너무 길가에 묶여 있어 뭔지 몰랐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환경단체 사람들이 환경보호를 홍보하기위해 알파카와 라마를 데리고 나온 거였다. 이렇게 그냥 데리고 다니는 경우도 있구나^^; ▲ 리옹 현대미술관 리옹은 .. 더보기
프랑스 리옹 메리어트 호텔 숙박 후기 lyon marriott hotel cité internationale 이번 프랑스 여행에서는 매리어트 플레티넘을 획득하는 것이 주된 목표였기 때문에 대부분 메리어트 계열의 호텔을 이용했다. 메리어트 계열 내에서도 여러가지 라인의 호텔들이 있는데, 리옹에 있는 메리어트는 가장 베이식한 라인. ;_;근데 여러모로 실망이 많은 호텔이었다. 위치 호텔 위치는 사실 중앙역에서도 구시가지에서도 떨어져있어서 불편할까봐 가장 많이 고민했는데, 위치는 생각보다 좋았다. 우선 호텔이 있는 곳은 cité internationale이라는 지역인데, ▲cité internationale모습 리옹 현대미술관, 극장, 크라운플라자호텔 등이 몰려있는 복합시설이다. 바로 앞에는 엄청나게 큰 공원인 parc de la tete d'o..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