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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홋카이도이야기

홋카이도 아사히야마 동물원 설명서(겨울,가는 법, 입장료, 펭귄산책등)

아사히야마 동물원 완전 설명서


홋카이도의 아사히야마 동물원은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관광명소이다. 아사히야마(야마는 일본어로 산이란 뜻)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일본의 한 중소도시인 홋카이도 아사히카와에서 30분정도 떨어진 산에 위치하고 있다. 그래서 가기가 힘든 데도 불구하고 한때는 일본의 동물원중 입장객수 1위를 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일본에서 "동물원 붐"을 일으킨 주역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동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 아이와 함께 여행가시는 분들이라면 / 아사히카와에 가시는 분들이라면 반드시 들러보시는 것이 좋은 관광지이다.



오늘은 아사히야마에 여러번 간 수우판다가 아사히야마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하고자 한다. 궁금한 점 있으시면 댓글로 달아주시면, 업뎃해나가겠다.  현재 이곳에 적혀있는 모든 정보들은 2016년 말 기준이다. 


아사히야마 동물원 가는법

 


아사히카와 가는법

아사히야마 동물원을 가기 위해서는 아사히야마 동물원이 있는 아사히카와시로 가야한다. 가는 법은 렌터카와 버스, 기차가 있다. 

1) 렌터카 이용시 

①고속도로 이용시
소요시간 : 1시간 반
거리 : 140키로
고속도로 요금: 3320엔 

②일반도로 이용시
소요시간 : 2시간 반
거리 : 130키로

물론 시간이 적게 걸리는 것은 고속도로 이지만, 삿포로->아사히카와 구간은 운전이 어려운 지역이 없기 때문에, 시간이 넉넉하시다면 일반도로 이용도 괜찮다. 편도는 고속도로, 편도는 일반도로도 괜찮겠다. 

단, 겨울에는 고속도로 통행금지가 되는 경우가 가끔 있으니 확인 하시길.

2) 버스 이용시

홋카이도 중앙버스가 운행하고 있는 "고속 아사히카와호(高速あさひかわ号)"라는 버스가 있다. 


소요시간 : 2시간 반정도
가격 : 편도 2060엔 왕복 3860엔

30분에 한대정도 출발하기때문에 시간대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4장 회수권(편도티켓), 10장 회수권을 판매하고 있기때문에 두명이서 삿포로에서 아사히카와를 왕복하는 경우 4장 회수권을 사서 사용하면 ok. 가격은 7210엔. 

3) 기차 이용시

가장 빠르고 편한 것이 기차. 그러나 그만큼 가격은 가장 비싸다.

소요시간 : 1시간 반 
가격 : 편도 4290엔 왕복자유석 표 5080엔

아사히카와 역에서 부터 아사히야마 동물원 가는 법

버스를 이용해도, 기차를 이용해도 도착지는 아사히카와 역. 아사히카와 역에서 아사히야마 동물원을 가려면 버스를 타야한다.

버스정류장 위치 

아사히카와역 北口東側(북동쪽 입구) 로 나가면 버스 정류장이 있는데, 6번 버스 정류장에서 탈수 있다.


이렇게 보통 사람들이 줄을 서있다.

버스 시간 (2016년 말 기준, 변동있을수 있으니 확인요)

아사히카와역 -> 동물원


동물원 -> 아사히카와 


개원 시간이 동계의 경우 10시 반이고, 아사히카와역에서 아사히야마 역까지 소요시간이 40분이기 때문에 9시 40분버스를 타면 오픈전에 도착할 수 있게된다. 






* TIP *


1. 그런데 모든 사람들이 9시 40분 버스를 타려고 생각을 하기때문에 주말에는 엄청 길게 줄을 선다. 버스는 한대고 다 탈수 있을까 걱정이되서 일찍부터 줄을 서는 사람들이 많지만, 굳이 그럴 필요는 없다. 나도 걱정이 되서 20분전에 섰는데 ( 20분전에 섰는데도 내 앞에 저만큼이나 사람이 있었다. ) 버스가 올때 사람이 많으면 한대를 더 운행해서 가기때문에 5분전쯤 줄을 서도 충분히 다음 버스를 탈 수 있다.


2. 버스 편도 요금은 440엔. 가능하면 동전으로 준비해가는게 좋다. ( 워낙 많은 사람들이 타기때문에 내리면서 시간이 많이 걸린다. ) 혹시 동전으로 준비 못할 경우에는 버스 안의 동전교환기를 이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1000엔권 사용 가능 )

아사히야마 동물원 입장료


  • 동물원 패스포트 1020엔 ( 1년기한 ) 2번이상 오실분들은 이게 쌉니다
  • 성인(고등학생 이상) 820엔
  • 단체 ( 25명이상 ) 720엔
  • 중학생 이하 무료

겨울 아사히야마 동물원에서 여유롭게 보는 법


여름의 아사히야마 동물원은 볼것이 여러가지 분산되어 있지만 겨울의 아사히야마 동물원은 주요 볼거리가 4가지이다.


  1. 펭귄관
  2. 바다표범관
  3. 펭귄 산책 
  4. 북극곰관
다른 것들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볼거리는 요 네가지이다. 내가 가장 추천하는 순서는 위의 1,2,3,4 번 순서대로 보시는 것을 추천한다.

입장



* tip *


처음 버스에서 내리면 정문이 보인다. 정문이 아닌 서문(西門)으로 입장하는 것이 좋다. 우선 정문은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기때문에 입장권을 사는 것도, 들어가는 것도 오랜 시간이 걸린다. 그에 반해 알려지지 않은 서문은 거의 기다리는 사람이 없다. 



그리고 지도를 보면 알수 있지만, 정문에서 입장하면 인기가 많은 펭귄관, 바다표범관, 북극곰관까지 걸어가는 데 까지 한참 걸린다. 그러나 서문에서 가면 금방 들어갈 수 있다. 서문에서 입장 시작하자마자 펭귄관으로 가면 아무도 없는 펭귄관에서 여유롭게 관람을 시작할수 있다.

(지도와 안내서 원본 받아보기 -> click )


정문에서 펭귄관, 바다표범관까지 올라오는 길은 휴식장소와 기념품샵밖에 없고 볼 것이 없는 길이니 굳이 정문으로 먼저 들어오실 필요가 없다.


1. 펭귄관 돌아보기 


이제는 우리나라에서도 몇몇 수족관에서 하기 시작했지만, 아사히야마 동물원에서는 수족관 안에 터널을 만들어 (하늘을 나는 것처럼 보이는) 수영하는 펭귄을 볼 수 있다.


아사히야마 동물원은 예전에는 아무도 모르던 지방 작은 중소도시의 동물원이었다. 망해가는 동물원을 살리기 위해, 동물원장과 수의사들, 사육사들이 머리를 모아 여러가지 새로운 아이디어로 동물원을 꾸미자 전국에서 손님들이 찾아오기 시작했다. 그 시발점이 된 것이 펭귄관이다.



 

평일이라도 사람이 적지 않은 곳이 아사히야마 동물원이고 가장 인기스폿인 펭귄관인지라 원래 이 터널은 사람으로 복작복작하다. 그러나 나는 주말에 갔는데도 불구하고 서문으로 입장해 바로 펭귄관으로 향했기때문에 이렇게 여유롭게 사진도 찍고 구경할 시간이 5~10분정도 있었다. 그렇기때문에 서문으로 입장을 하고, 펭귄관 먼저 가는 것이 좋다.




또 한가지, 직원분과 우연찮게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어서 이야기를 해보았는데, 겨울 시기의 펭귄은 아침에 수영을 많이 하고 오후에는 거의 물속에서 수영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겨울철에 아사히야마 동물원에서는 오전 11시와 오후 2시반에 펭귄이 산책을 한다. 그 때 걸으면서 운동을 하기 때문에 오후에는 지쳐서 수영을 많이 하지 않는 다고 했다. 아침 10시 반에 동물원이 오픈 하고 바로 펭귄관으로 오면 펭귄이 수영하는 모습을 볼수 있다고 한다. (11시부터는 산책하느라 펭귄관에 사람이 없다. )



아침의 펭귄들은 다들 신나게 수영중~ 귀여워 죽겠다.


2. 바다표범관


펭귄관을 10분정도 둘러보고 사진도 찍은 다음, 향하는 곳은 바다표범관. 통실통실한 바다표범들이 기다리는 곳이다.



바다표범관의 명물은 바로 이 원통형 통로이다. 바다표범들이 아래위로 다니면서 가까이서 그들이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참고로 이 원통으로 지나가는건 운이 좋으면 5분동안 여러번 볼 수 있기도 한데, 운나쁘면 30분 넘게 기다려도 안지나간다.ㅜ_ㅜ 내가 처음 펭귄 산책전에 보러 갔을때는 도통 원통으로 지나가주질 않아서, 결국 집에 오기 전에 한번 더 보러 가서 10분정도 기다린 끝에 위와 같이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어떤 각도로 봐도 귀여운 바다표범들 .




밖으로 나오면 둥둥 밖에 떠있는 바다표범을 볼 수 있다 .





내가 간 날은 홋카이도 스럽게 정말 눈이 많이 오는 날이었다. 바다표범은 그 눈발 안에서 저렇게 행복한 표정으로 둥둥 떠있었다. 누가보면 온천에 들어가 있는 줄...


이상하게 아사히야마 와서 바다표범을 보니 우리집 멍멍이가 보고 싶어졌다. 뭔가 닮았다. 


3. 펭귄산책

 
 12월 말부터 3월 중순까지 눈이 쌓인 시기에 펭귄 산책을 한다. 사실 동물원 자체는 여름 동물원이 훨씬 좋다. 야외에서 전시하는 동물들 수도 압도적으로 많지만, 겨울에 아사히야마 동물원에 와야하는 이유는 바로 펭귄 산책때문.

펭귄산책은 아침 11시와 오후 2시반에 진행된다. ( 3월은 11시에만 진행 ) 위의 지도의 펭귄관에서 시작되는 주황색 화살표가 펭귄 산책코스이다. 보통 병당이라고 하는 자리는 제일 끝에 내가 연보라색으로 표시해놓은 자리이다. 저 자리는 펭귄을 잠시 멈춰세우고 사육사가 여러가지 설명도 하고, 사진을 찍으면 사람은 안찍히고 펭귄만 예쁘게 찍히는 자리기 때문에 보통 데세랄등을 들은 카메라맨들이 많이 서있다.




저 펭귄 산책코스 양 옆으로 바닥에 색칠이 되어있어서 사람이 서는 장소가 표시되어있다. 위의 빨간색 화살표 부분이 펭귄이 걷는 곳. 시작하기 5분전쯤 가면 사람들이 저렇게 펭귄이 걷는 길 양쪽으로 줄을 서있다.

오래전에 가서 줄을 서실 필요는 전혀 없다. 펭귄 산책은 짧아도 30분, 길면 1시간정도 걷는다. 길도 상당히 긴 편이기때문에 시작하기 5분전에 가셔도  바로 앞에서 보실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원래 있던 자리에서 펭귄을 보고, 펭귄이 돌아오는 뒷길로 다시 가서 또 보고 여러번 반복할수 있다. 날에 따라 다르지만 30~1시간동안 펭귄이 걷는걸 실컷 보실수 있으니 추운 곳에서 오래 기다리지 마시고 근처에 있는 곳에서 구경하시다가 시작하실때 오시면 된다.


드디어 등장한 펭귄들. 펭귄들은 눈이 잔뜩 쌓인 길을 오종종종 걷기 시작한다.


 겨울에 운동량이 적어진 펭귄들이 운동을 하기위해 펭귄산책을 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날은 눈이 많이 와서 펭귄들이 한껏 신이 났다. 미끄러지기도 하고 서로 장난치기도 하고, 뽐내듯 다가와서 날개짓을 하기도 했다.


펭귄들은 새라서 머리가 나쁘기 때문에(ㅠ_ㅠ) 길을 외워서 걷는 것은 아니고, 양쪽에 구경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그 사람들을 벽으로 생각하고 그 중앙을 걷는 다고 한다. 또 앞으로 걷게 하기 위해 앞과 뒤에 사육사분들이 쫓아온다.




펭귄산책 주의점


  • 바닥에 표시된 라인을 넘지 않는다. (근데 가끔 펭귄들이 이 라인을 넘어서 인간에게 다가오기도 ㅋㅋ)
  • 사진을 찍을 때 플래쉬를 터트리지 않는다.
  • 만지지 않는다.
  • 음식을 주지 않는다.
이런 기본적인 룰만 지키시면 자유롭게 사진찍고 펭귄을 관찰할 수 있다.



동물원에서 갖혀있을때의 펭귄과 걷는 펭귄들은 느낌이 전혀 다르다. 펭귄들은 장난꾸러기들이다. 다른 펭귄 친구를 밀어서 넘어뜨리기도 하고, 눈이 잔뜩 쌓인 곳에서 뒹굴기도 하고, 사람들에게 다가와 날개짓을 하기도 한다. 



위의 펭귄은 내앞에 와서 마구 날개짓을 해대던 펭귄이다. 줌렌즈가 필요가 없다. 때로는 너무 가까이 와서 촛점이 안맞아서 못찍을 정도였다. 


혼자 있는데도 " 너무 귀여워~ " 라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나는 타 동물원에 가서 펭귄을 안아볼 기회가 있었는데도, 펭귄을 안아본 것 보다도 이렇게 산책하는 것을 보는게 더 기억에 남았다. 너무나도 생생하고 애교많은 펭귄들에게 푹 빠졌다.



핸드폰으로 찍은 영상이라 좋은 화질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어떤 분위기인지 판단하실 수 있을 것 같다.



4. 북극곰관


겨울이다보니 눈이 쌓인 북극곰관에 가면 눈과 북극곰이 정말 잘 어울린다. 그런데..

자유롭고 즐거워보였던 (내눈에는) 펭귄들과 바다표범들과 달리, 북극곰은 그닥 행복해보이지 않았다. 



한 자리에서 뱅글뱅글 도는 이상행동을 계속 하고 있었다. 동물들이 같은 행동을 계속 하는 것은 대표적인 문제행동이다. 정신적으로 문제가 생긴 표시중 하나로 사람으로 따지면 정신병과 같다. 


동물원은 순기능도 많다. 사람들에게 동물에 대한 지식을 전해주고, 그로 인해 동물과 환경을 보호해야한다는 인식을 심어준다. 멸종위기의 동물들을 보호하는 기능도 있다. 하지만 자연속에서 생활해야할 야생동물들을 작은 우리안에 가두어 정신병이 생기는 동물들이 적지 않다. 자연에 가까운 상태로 사육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아사히야마의 동물원의 북극곰조차 저런 스트레스를 받는 것을 보고 가슴이 아팠다.  체구가 큰 북극곰의 경우 다른 동물들보다 더더욱 우리에 갖힌 상태가 스트레스 일것이다.



5. 그외 볼 만한것 

동물 먹이주는 쇼


펭귄산책 말고도 몇가지 쇼를 진행한다. 대부분 화려한 기교를 보여주는 쇼가 아니라 동물에게 먹이주기쇼이다. 



바다표범에게 먹이를 주자 행복해하는 바다표범. 그 표정이 너무 행복해보여서 보는 나조차 행복하다.


그날 그날 있는 행사와 시간표는 달라진다고 하니 아사히야마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길 (click)


인터넷뿐만 아니라 당일날 가셔도 써 붙여져있다.


그 외 겨울에 보실만한 동물들




올빼미들. 



표범. 여러가지 각도로 생생하게 볼 수 있도록 우리가 되어있다. 빠르기때문에 사진찍기는 힘들었다ㅠㅠ





늑대.






사슴들. 눈이 많이 와서 사슴들도 신나게 눈 속을 뛰어다니고 있었다. 




라쿤도 눈이 와서 신나~ 




침팬지. 겨울에는 침팬지는 실내에서만 있다.




기린은 시간에 따라서 밖에 나와있는 모습을 볼 수 있기도 하다.


추운날, 눈밭에서 노는 동물들을 보는 것은 꽤 재밌었다. 다만, 걸어다닐때 매우 추우니... 방한 부츠, 장갑등을 끼고 다니시는 편이 좋다. 내 친구는 예전에 얇은 신발을 신고 겨울에 갔다가 약한 동상에 걸려 일주일정도 병원에 다녔다.ㅜ_ㅜ



매점 / 기념품샵


10시반에 들어오시고 구경좀 하시면 배가 굉장히 고파지실텐데, 굳이 동물원 밖에서 도시락같은거 사오실 필요 없이 그냥 동물원 안에서 드셔도 될듯... 나는 얼른 아사히카와로 돌아가야해서 사먹지 않았지만, 대부분의 음식이 비싸지 않고 적절한 가격이다. 


라멘은 680엔정도.. 우리돈 7천원이니 뭐 고 퀄리티는 아니지만 따뜻한 맛에 먹을 만 할듯. 참고로 영어메뉴등이 있으니 일본어 못하셔도 걱정없다. 




기념품샵은 동물원안에 여러군데에 있는데, 주의하실 점이 기념품샵마다 물건이 다르다. 






나는 냉장고 자석을 모으는데, 첫번째 기념품 샵에 들어가서 보았더니 못생긴 자석들 밖에 없었다. ㅠ_ㅠ 이게 뭐야... 그래도 사야하니까. 하고 눈물을 머금고 샀는데 다른 기념품 샵에 가니 전혀 다른 물품들이 있어서 당황. 결국 냉장고 자석을 두종류 구매했다.ㅠ_ㅠ 




마음에 드시는 물품이 있으면 그때그때 구매하시믄 좋을듯. 가격이 비싼편은 아니지만 뭐 동물원에서 판매하는 것이니 엄청 좋은 퀄리티는 아니고 기념품으로 사면 좋을 정도이다. 


나는 아사히야마 동물원을 좋아한다. 동물원이라는 갑갑한 울타리 안에서 최대한 동물의 자유를 살려주려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내기도 하고, 손님들이 와서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는 동물원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그러나 홋카이도 내에서도 위치가 방문하기 편한 곳은 아니기 때문에, 기회가 되시는 분들이 한번쯤 방문하면 좋으실듯 하다.

* 이 포스팅은 수우판다가 자신의 돈으로 다녀와서 느낀 것을 적은 정보 포스팅입니다. 포스팅을 위해 많은 시간을 쏟았습니다ㅠ 무단 복제 도용은 삼가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