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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tip

겨울 유럽여행지 추천, 스페인의 안달루시아

 

 지난번에는 겨울 유럽여행, 갈만한가? <바로가기 click> 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오늘은 겨울 유럽여행지 중에 어디를 가면 좋을지에 대해서 다뤄보려고 합니다. 수우판다겨울 여행지 추천>_< 은 바로 이곳! 안달루시아입니다. 서유럽만 여행하신 분들도 막상 안달루시아! 하면 낯설으신 분들도 많을 꺼 같은데요. 그렇지만 요즘은 워낙 유럽 자주 다니시는 분들도 많으니 한국분들도 적지않게 가시는 곳, 안달루시아입니다.

 

 

 

 

안달루시아가 어디? 


 

 안달루시아는 스페인의 남부에 있는 자치주로, 지중해와 맞닿아있는 지역입니다. 기후는 전형적인 지중해 기후라서, 여름에는 너무너무 더운 대신, 겨울에는 따스한편입니다.

 

 

 

왜 겨울여행지로 좋은가?


 

 안달루시아는 우리나라와 위도가 비슷합니다. 그렇지만 지중해 기후여서 우리나라보다 훨씬 겨울에 따뜻합니다. 12월 평균온도가 8도정도로 우리나라와 거의 10도정도 차이가 나거든요. 안달루시아는 거꾸로 여름에는 너무 더워서 굉장히 여행하기 힘든 곳중 하나랍니다.  여행하기 제일 좋은 시기는 10월이나 11월정도이지만, 겨울에도 많이 춥지 않기 때문에 여행하기가 좋아요.

 

 

 

 

안달루시아의 매력


안달루시아는 8세기로부터 15세기까지 이슬람의 지배하에 있었기 때문에, 그라나다의 알함브라 궁전, 코르도바의 메스키타등 유럽에서는 찾기 힘든 이슬람 문화의 유산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유럽여행은 장기로 가시는 분들이 많은데, 솔직히 유럽여행을 오래 하면 할 수록, 그건물이 그 건물 같고... 저것도 어디서 본것같고.. 그림도 다들 어디서 본 것같고.. 그런 느낌이 계속되는데, 안달루시아는 다른 유럽과는 확실히 다른 분위기랍니다. 훨씬 이국적이고 아랍같은 분위기예요.

 

 그 뿐아니라, 유럽에서는 스페인이 비교적 물가가 싼데, 안달루시아는 그중에서도 더 물가가 싼 편이랍니다. 또한 그라나다에는 술 하나를 시키면 안주하나를 주는 타파스라는 문화가 있어요. 술좋아하는 수우판다 같은 사람들은 안..갈...수..없죠...>_<;;;

 

 

 

 

안달루시아의 도시들


 

 

고대의 로마제국의 식민지로 번영했던 코르도바. 8~ 11세기에는 이슬람 왕국의 수도였기때문에 이슬람의 건물들과 문화가 많이 남아있는 곳예요. 마드리드에서 가장 가까워서 오기 쉬운 곳. 위의 사진은 코르도바의 메스키타인데, 2만 5천명의 신자가 들어갈수 있을 정도로 큰 이슬람시대의 모스크입니다.

 

 

 

 

 론다는 거대산 바위절벽위에 세워진 도시로 절벽 아래로는 100m보다도 더 깊은 절벽이 굉장히 멋있다는데...사실 안가봤어요ㅠ_ㅠ흑흑. 다시 꼭 갈거예요. 버스로 가셔야합니다.

 

 

 

 

 

  카르멘의 오페라의 무대가 되기로한 세비야는 안달루시아 최대의 도시로 다른 유럽 도시에서 오시기에 항공편이 가장 편한 도시기도 합니다. 역사적인 건물들 보다도 많은 분들이 길거리가 너무 아름답다고 칭찬하시는 곳.

 

 

 수우판다의 기억속에 가장 강렬했던 그라나다. 그라나다는 볼 곳들도 많지만 알함브라 궁전은 정말.. 보고 놀랍다는 말 밖에 안나오는 곳이예요. 알함브라궁전하면,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라는 노래로도 유명한 곳인데, 왜 그런 아름다운 곡이 이 곳에 바쳐졌는지 알정도로 정말 아름다운 곳입니다.

 

 

안달루시아로 가는 법


안달루시아로 한국에서 바로가는 직항은 없습니다. 비교적 편히 가시려면

 

1. 대한항공 마드리드도착을 이용하셔서 마드리드 -> 코르도바 or 세비야를 기차로 이동하시는 방법.

2. 유럽항공사를 이용하셔서 런던, 파리, 프랑크프르트, 암스테르담 등지에서 경유하셔서 말라가, 세비야, 그라나다로 비행기로 가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또 유럽에서 가실때에는 많은 유럽도시에서 세비야로 가는 비행기가 있으니 참고하시고, 바르셀로나에서도 세비야 말라가 그라나다로 비행기 타고 가실수 있고, 또 야간기차로 그라나다로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추천해드리고 싶은 것도 많고 말씀해드리고 싶은 것도 많지만, 안달루시아는 꼭 한번 가보셨으면 하는 여행지라는거. 그리고 겨울이여도 우리나라 가을날씨정도로 많이 춥지않은 날씨기 때문에 ( 아예 따스~한건 아닙니다만.. ) 여행하시기에 나쁘지 않으실꺼라는거 말씀드리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세비야에서 그라나다로 이동하는 길에 본 황량한 벌판. 제가 본적 없는 특이한 느낌의 곳이였어요. 참 아름답고도 즐거운 곳 안달루시아. 겨울 유럽여행에 꼭 한번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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