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수우와 여행하기

오키나와 중부 관광지 만좌모 (부모님과 3박4일) 바다가 아름답게 보이는 만좌모 오키나와 북부로 가는 길목에 있는 만좌모 만좌모는 나하에서 츄라우미 가는 길목에 있는 관광지이다.. 입장 무료인데다가 주차장도 잘 되어있고, 내려서 많이 걷지않고 좀 보고 산책 슬렁슬렁 하다가 다시 북부로 올라가실 수 있는 곳이라 가볍게 들르길 추천. 만좌모 입구에는 이렇게 주차장이 있고 주차장 양쪽으로 매점들이 있다. 간단한 기념품에서 부터 가격대가 좀 있는 그릇등등을 판매하고 있었다. 내가 간 날이 평일이어서 그런지 호객행위도 거의 없다시피하고 한적~하게 볼수있으나 볼게 별거는 없음. 차를 대고 바로 옆에 만좌모 입구로. 만좌모의 상징, 코끼리 바위 만좌모 산책길로 들어서면 금새 코끼리 바위가 보인다.. 저어기 보이는 바위가 코끼리 바위. 이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 파란 .. 더보기
오키나와 카페 추천, 바다가 보이는 도자기 카페 도카도카 풍경이 아름다운 오키나와 카페 도카도카리잔시파크, 썬마리나, 카후 리조트, 몬트레이 호텔, 문비치, 르네상스 리조트에서 가까운 카페 カフェ 土花土花 가는 방법 : map code 206 097 032*14 전화번호 : 098-965-1666 영업시간 : 11:00~17:00 실제로 가보니 위치가 내가 묵던 몬트레이에서 너무 가까워서 ( 길만 좋다면 걸어갈수도 있는 거리 ) 깜놀. 중부의 리조트단지쪽에 있기때문에 리잔시파크 ,썬마리나, 카후리조트, 몬트레이, 문비치, 르네상스등에서는 (길만좋다면 ) 걸어다닐정도로 가깝다. 단, 오키나와는 길이 차도만 있는 경우도 있으니 차로가는 것이 안전은 하다. 나하에서 츄라우미 가시는 길에 들러도 좋을듯. 사실 츄라우미쪽이나 남부쪽에는 더 풍경이 예쁜 곳이 많으나 오키.. 더보기
오키나와 몬트레이 호텔 수영장 ( 파도풀, 어른풀장 ) 오키나와 몬트레이 호텔 수영장 소개모던하면서도 아이들도 놀기 좋은 풀장 이번에 몬트레이 가서 보니까 모던한 건물, 룸컨디션이 좋은 점, 아름다운 뷰 다 장점이지만 수영장이 큰 장점이더군요. 다른 호텔들에 비해 어린이들이 놀기 좋은 호텔이란 이미지가 적은데 어린이들이 가도, 어른들이 가도 참 좋은 곳이 몬트레이 호텔같아요. 수영장 들어가기 전에 있는 작은 놀이터. 그냥 구색정도. 수영장 들어가는 입구. 들어가시면서 사람수랑 방번호 말하시면 비치타올 줍니다. 튜브에 바람 넣는 장치도 있어요. 단, 100cm넘는 크기의 튜브는 이용불가이니 참고하세요.. ( 저희것도 그래서 못씀.ㅠ) 풀장입니다. 어른풀장이 따로 있구요, (어린이도 입장 가능하나 약간 수심이 깊고 물이 차가워요.) 파도풀, 슬라이드, 미끄럼틀이.. 더보기
오키나와 추천호텔 몬트레이 호텔 아침 조식부페 풍경 오키나와 몬트레이 조식부페 바다가 보이는 부페 호텔 몬트레이를 가보시면 알겠지만 건물이 바다쪽으로 서있어서 전객실 오션뷰에 거의 창문이 있는 모든 곳에서 바다가 보인다. 그래서 바다 보이는 자리에서 부페를 먹을수 있다. 보통 일식or부페중에 선택할수 있는데, 일식에 있는 메뉴가 부페에 많이 놓여져 있다고 해서 부페를 추천받았기때문에 우리도 이틀 연속 부페를 이용했다. 주말 식사는 한가한 시간대에 주중에 갔을때는 " 어머, 사람이 이렇게나 없네~ " 할정도로 비어있었는데 주말아침에 갔을대는 바글바글바글. 예약해놓고 20분이나 기다려야했다. 사람이 많을 거라 예상될때는 아예 늦은 시간(9시이후)에 가는게 좋을듯. 8시대가 가장 사람이 많았다. 밥먹고 나가기 좋은 시간대라서 그렇겠지? 음식은 전반적으로 깔끔... 더보기
오키나와 호텔 추천 몬트레이 호텔 룸컨디션 ( 부모님과 3박4일 ) 오키나와 강추호텔 몬트레이 오키나와 이번에 엄마 아빠와 떠나는 여행에서, 모던하고 예쁘고 풀장이 잘 되어있고 깔끔한 호텔을 찾으려 했다. 아빠는 수영을 매우 좋아하시고 엄마는 모던한 건물을 좋아하시기 때문. 지난 발리 여행에서 깨달은건 휴양지를 갈때, 특히 부모님과 여행을 갈때는 숙소가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난 발리에서는 엄마 아빠가 리츠칼튼 발리에 묵으셨는데, 발리 자체는 그닥이셨나본데 리츠칼튼이 너무 좋아서 다시 가고 싶다는 말을 계속 하실정도였으니까. 이번에도 리츠칼튼을 알아봤으나 3명이서 방을 쓸때 방값이 2배가 되는 기현상 + 수영장이 작고 비치에서 멀다는 단점때문에 리츠칼튼을 과감히 버리고 다른 호텔들을 알아보았다. 여러 유명한 호텔이 있었으나 3박4일 같은 호텔에서 묵을 것을 생.. 더보기
오키나와 공항 가까운 관광지, 우미카지 테라스, 세나가지마 온천 바다가 보이는 우미카지 테라스, 세나가지마 온천 전 글에 쓴 대로 우리가 갔던 POSILLIPO 우미카지 테라스, 세나가지마 온천호텔은 다 붙어있었다. 주차는 세나가지마 온천호텔 주차장에 주차했고, 다 도보로 이동가능. 걸어도 한 2~3분. 서로 건물에서 다 보일정도이니 붙어있다고 해도 좋을 정도다. 우리는 밥을 먹고 배를 퉁퉁 때리면서 우미카지 테라스로 걸어갔다. 우미카지 테라스 우미카지 테라스는 오키나와 나하공항의 차로 5분거리에 있는 세나가지마에 있는 관광지이다. 오키나와의 산토리니~ 라는 표현이 가끔 보이던데 그렇다고 보기엔 좀 크기가 너무 작다 ㅋㅋ 너무 큰 기대 없이 가시면 더 좋을 듯. 확실히 산토리니나 다른 하얀 마을들을 생각하며 만든 티가 난다. 작은 가게 십여개가 모여 하얗게 지은 단지.. 더보기
오키나와 공항근처 바다 경치 예쁜 레스토랑 POSILLIPO 공항에서 10분, 세나가지마(세나가섬)의 레스토랑 (전이야기) 인천->오키나와 아시아나항공 / 렌트카 빌리기 보러가기 CLICK 렌트카 빌리자마자 우선 간단하게 뭘 먹으러 출동. 오키나와에 대해서 알아봤을때 "음식은 너무 기대하지 말라" 라는 글을 보았다. 실제로는 맛있을 수도 있지만(실제로 대부분 만족스러웠다.) 음식맛을 별로 따지지 않는 아빠와 음식맛을 너무 따져서 거의 입에 맞는 음식이 없는 엄마와 가는 나로써는 계획을 짤때 음식위주보다는 경치위주로 음식점을 정했다. 그렇게 가게 된 POSILLIPO. 공항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세나가지마(온천호텔이 있는 섬이다) 의 레스토랑이다. 작년에 만들어졌다는 세나가지마의 우미카지 테라스 옆에 있다. 만약 포실리포를 찾아 가기 힘드시다면 우미카지 테라스 혹.. 더보기
부모님과 오키나와 3박 4일 여행. 아시아나OZ152 / 렌터카 렌트 급하게 떠난 오키나와 부모님과 휴양 여행 시작은 언제나 그렇듯 엄마한테 온 전화. " 수요일부터 3박4일간 여행을 가야겠다. 여행가자. " 그래서 또! 갑자기 떠나게된 오키나와 여행. 원래 다음가는 엄마와의 여행은 쿠마모토 여행을 생각했었다. ㅠ 3월에 떠났던 쿠마모토 여행이 너무 좋았기 때문. 그런데 못가게되서 차선책으로 가게된 오키나와. 전날 예약한 아시아나를 타고 오키나와로 출발 엄마와 아빠는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티켓을 끊고, 나는 전날 결제하는 바람에 비교적 비싼 38만원에 오키나와를 가게되었다. 오키나와는 티웨이, 진에어등등 저가항공사 뿐 아니라 아시아나도 매일 비행기를 띄우고 있다. 16년 5월 5일부터는 대한항공도 띄운다니 나름 경쟁이 치열한 노선이라 가격이 비싸지 않다. 거리도 비행거리 2.. 더보기
저렴하게 일본 렌트카 예약 및 이용 (오키나와 렌터카 예약) 일본어 사이트에서 저렴하게 렌트카 예약하기 (이 포스트는 해당 업체와 아무 관련도 없이 그냥 제가 써보고 쓰는 글입니다.) 우리집은 거의 모든 일정을 엄마에게 맞춘다. ( 돈많이 버는 사람이 대장이다 ㅋㅋ ) 그런 엄마가 지난주 금요일 갑자기 연락을 해왔다. " 다음주 수목금토 어디 여행가자 " .... ;_; 그래서 또 급하게 떠나는 여행을 준비했다. 부모님과 같이 가는 것이기때문에 여러가지 조건을 따져 오키나와로 가기로 했다. 오키나와는 나도 처음. 오키나와의 경우 대중교통이 잘 발달되지 않았기때문에 렌트카를 예약하기로 했다. 실제로 버스등으로 이동하는 분들도 있지만, 이동시간이 2,3배가 길어지고, 원하는 곳에 가기 힘든 단점이 있으며, 무엇보다 부모님과 함께하는 여행은 렌트카가 편하다. 오키나와는.. 더보기
힘들었던 발리에서 길리 아이르 가기.. 정말 아름다운 길리 아이르.. 근데 가기가 힘들다.. 왜 가기 힘들까? 몰디브 처럼 비싸서? 사람 제한수가 있어서? 아니다. 정말 단순히 가기가 힘들다. 위에 발리 근처섬 길리 라고 썼는데.. 사실 과장이 많이 섞여있다ㅠ 발리에서 갈수는 있지만 가기는 상당히 힘들다.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 있지만 가장 많이들 가는 방법으로 갔다. 우선 발리 시내라고 할 수 있는 꾸따에서 빠당바이(padang bai)라는 항구까지 차를 타고 3시간을 간다. 그리고 나서 짧으면 한시간, 길면 2시간정도를 보트를 타고 가야한다. (참고로 꾸따가 아닌 우붓, 누사두아, 사누르, 스미냑 등등 왠만한 관광지에서는 다 픽업가능하다. ) 이 여정이 어느정도 힘드냐면 지금 이렇게 안락한 집에서 타자를 치면서도 이때를 떠올리면 헛구역질이 .. 더보기
길리 트라왕안, 길리 아이르, 길리 메노 비교 길리 트라왕안, 길리 아이르, 길리 메노 사진에서 보시듯, 트라왕안이 제일 크고, 그다음 메노, 마지막으로 아이르이다. 크기는 저렇지만 실제로 번화한 정도는 트라왕안 > 아이르 > 메노 라고 한다. 트라왕안은 파티 아일랜드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있을정도로 젊은 영혼들이 모여서 파티를 즐기는 분위기다. ( 섬의 서쪽으로 가면 물론 한적한 지역도 있다. ) 아이르는 좀더 정적이면서도 로맨틱한 분위기고, 메노는 진짜 조용하다고 한다. 사진은 트라왕안에서 배를 타려고 기다리는 사람들 실제로 갈때 발리에서 출발한 배가 세 지역을 다 가는 경우가 많은데 타고 내리는 사람들이 압도적으로 많은 곳이 트라왕안이고, 그 다음이 아이르다. 배에 따라서는 아예 메노를 가지 않는 배도 있다. 따라서 각종 시설이 가장 잘 되 있는.. 더보기
홋카이도 요리 이야기 - 부타동 ( 돼지고기 덮밥 ) 홋카이도 음식 이야기 - 오비히로 부타동 어느날 홋카이도의 내 방에서 뒹굴거리면서 밖을 쳐다보니 세진 눈발이 휘날리고 있었다. 오늘도 눈이 많이 쌓이겠네.. 이런 날은 밖에 나가지 말아야지. 하면서 흩날리는 눈발을 바라보고 있더라니 이상하게 부타동이 먹고 싶어졌다. 핸드폰의 일기예보를 확인하니 예상 적설량이 40cm는 된단다. 안돼, 이런날 차를 몰고 나갔다간 신호등을 들이받기 쉽상이다. 그렇게 나 자신을 타이르며 냉장고 안을 뒤적뒤적 해도 영 먹고싶은게 없다. 혹시나 해서 밖을 다시 내다본다. 여전히 눈은 내리고 있다. 그래도 달달한 부타동이 먹고 싶다. " 더 쌓이기 전에 가자! " 하고 나는 코트만 걸치고 차키와 지갑을 들고 뛰쳐나갔다. 15분이면 도착할 거리를 눈속을 헤치고 30분만에 도착했다. .. 더보기
발리, 롬복에서 가까운 섬- 길리 트라왕안, 길리 아이르, 길리 메노 발리, 롬복에서 갈 만한 천국에 가까운 섬 길리 나도 여행이라면 꽤 해본 사람이지만, 내가 가본 곳중 가장 "이곳이 천국이구나" 라고 생각이 들 던 곳이 길리섬이었다. 발리에 이미 두번째 가던 나였지만 길리는 아주 특별했고 언젠가 다시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다. 그러나 내가 길리에 대해서 알아볼때는 인터넷에 정보가 없어도 너무 없었고 ( 지금 검색하셔도 많이들 가시는 발리, 롬복에 비해서는 거의 정보가 없다시피 했다. ) 그래서 영어 웹에 많이 의존했는데 그조차도 다른 장소에 비해 정보가 너무 적었다. 내가 가는 커뮤니티에서 우연찮게 읽은 코멘트 " 길리 아이르 너무 좋았다ㅠ 로맨틱하고 멋있어 " 라는 댓글 하나에 마음이 꽂혀 무작정 길리로 떠났다. 내가 모은 정보들, 가서 직접 겪은 느낌등을 모아서.. 더보기
2주간 훌쩍떠난 발리 힐링여행 발리에서의 2주. 이번 발리 여행도 늘 그렇듯 일주일전에 정해진 여행이었다. 발리에 다시 가고싶다는 생각은 딱히 없었는데, 어쩌다 보니 발리로. 첫 일주일은 남편과 여행도 하고 지냈으나 두번째주는 나 혼자 오롯이 발리를 느꼈다. 우붓으로 들어가 시내에서 떨어진 호텔을 잡고 수영도 하며, 요가도 하며 맛있는 것도 사 먹으며, 그렇게 보냈다. 발리는 신기한 동네다. 특히 우붓은 더욱이 더 그렇다. 관광지인데도 불구하고 발리를 스쳐지나가는 사람들보다는 이 자리에 몇일씩 몇달씩 때로는 몇년씩 머물며 지내는 여행자들이 더 많다. 방콕의 카오산은 모든 배낭여행자들이 지나가는 정거장이라 한다면, 발리는 여행자들의 휴식처이자 안식처였다. 길에는 발리 사람들만큼 서양사람들이 많다. 호주, 유럽, 미국등지에서 온 여행자들.. 더보기
아빠랑 칸사이, 티웨이항공 타고 오사카로^^ 공항 리무진버스, 너란 녀석.. 원래 엄마와 아빠, 그리고 나 이렇게 셋이 떠나기로 했던 오사카 여행. 그러나 늘 그렇듯.. 전날 갑자기 일이 생긴 엄마때문에 여행 자체를 취소할까 아니면 그냥 갈까 많은 고민을 했다. 하지만 예약해놓은 숙소가 아깝기도 하고 아빠와의 여행을 간지 오래되어 떠나기로! 그런데 티웨이 항공은 무려 아침 7시 50분 출발. 맨날 유럽에서 5시출발 이런 저가항공 타다가 7시 50분..? 왠지 여유있네. 하루를 여유있게 쓰자~ 하고 예약했는데 막상 생각해보니 공항에 최소 한시간 반 전에 도착해야하니 공항까지 한시간걸리는 우리집에서는 5시 20분에는 출발해야한다. 그럴려면 몇시에 일어나야하는거야.. 하고 완전 그 전날 고민하다가 거의 잠을 못잤다. 그래도 집 앞에서 리무진 버스가 출발.. 더보기
태국 방콕 오토바이 폭탄 테러 뉴스 정리 태국 방콕 에라완 사당에서 오토바이 테러, 왜, 어디서, 어떻게, 누가? 태국 방콕하면 현재 한국인들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여행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도시중 하나인데, 8월 17일 7시(방콕시간) 방콕 도심의 에라완 사원에서 오토바이 테러가 일어났습니다. 방콕에 놀러가시는 분들, 방콕에 사시는분들이 워낙 많은 지라 온 커뮤니티가 난리인데 정확하지 않은 정보가 나돌기때문에 안타까운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이 포스팅은 2015년 8월 18일 새벽2시 현재의 cnn과 bbc, nhk의 보도를 참고로 쓰여지고 있습니다. 간단히 내용을 말씀드리자면, 에라완 응급진료센터에 따르면, 방콕의 힌두교 신사 에라완 사당 근처에서 폭탄이 8월 17일 저녁 7시에 폭발했다고 합니다.. 12명의 피해자가 현장에서 사망하고, 다른 .. 더보기
오랜만에 인사^^ 수우판다 돌아오다. 오랫동안 블로그를 소홀히하여 죄송합니다ㅠ 안녕하세요. 수우판다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딱 4달만에 인사드리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블로그 정말 열심히 했는데, 여러가지로 생각할 것도 있고 여행도 다녀오고 그래서 오랜시간 블로그를 방치했습니다. 블로그 방치한 동안 저는 친구들과 강릉에 다녀왔습니다. 그당시는 아직 좀 더울랑말랑하던 시절. 강릉 한두번 가본곳이었지만 이렇게 매력적인 곳인지 이번에 처음알았답니다. 그리고 남편과 일주일동안 방콕에 다녀왔어요. 방콕은 어찌나 더운지 숨쉬기도 힘들었지만 막상 가보니 너무 좋고 매일 길거리에서 음식사먹는게 어찌나 행복하던지! 마지막으로 강아지들과 담양에 다녀왔습니다. 많이 쏘다녔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는 많이 다니지 않았네요. 그동안 수우판다 놀러다닌 이야기 차.. 더보기
아빠랑 둘이 떠난 칸사이(고베,교토) 여행. intro 아빠랑 딸 둘이 떠난 고베, 교토 여행. 원래는 엄마랑 아빠랑 수우판다, 이렇게 셋이 떠나기로 한 칸사이 여행. 그런데 여행가기 전날 엄마에게 일이 들어오면서 아빠랑 나랑 둘이 급 떠나게 되었다. 그래서 갑자기 아빠랑 딸 둘이 오순도순 떠나게 된 칸사이 여행, 칸사이는 나도 두번째라 좀 긴장하고 고고씽~ 아침일찍 비행기라 리무진 첫차 타고 가기로 했는데 첫차가 만석..^^;; 당황한 우리는 급히 서울역으로 가 공항철도를 타고 간뒤 비행기까지 냅다 뛰었다. 겨우겨우 올라탄 티웨이. 티웨이는 지난번 방콕에 이어 여러번 타봤는데 늘 괜찮았던 기억. 좌석도 꽤 넓었다. 늘 내 감으로, 내 지식으로, 그리고 인터넷에서 찾은 정보로 찾아다니는게 내 여행스타일인데 이번에는 핸드폰고장, 급한 계획변경등으로 가이드북에 .. 더보기
홋카이도에 왔으면 먹어야할 저렴한 음식들 (삿포로,오타루,하코다테, 오비히로,쿠시로 맛집) 천엔 한장으로 든든히 먹을 수 있는 저렴한 맛집들 일본에서는 몇년전부터 B급 구루메(B級グルメ)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B급 구루메란, 싸고 서민적이면서도 맛있는 음식을 말하는데요. 오늘은 수우판다가 홋카이도의 싸고 맛있고 서민적인 음식들, B급 구루메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천엔(우리돈 9000원)만 들고 가시면 배 빵빵~하게 두들기면서 나오실수 있는 집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 맛집들은 그 도시를 대표하는 음식들이예요^^ 삿포로, 오타루, 하코다테, 오비히로, 쿠시로 가셔서 드시면 절대 후회 없으실 음식들! 입을 가득 벌리고 먹어야하는, 하코다테를 대표하는 햄버거집. 럭키 삐에로. (럭키 피에로) 하코다테를 여행하시려고 준비하시는 분이라면 자주 다른 블로그에서 보셨을, 럭키 삐에로.. 더보기
오타루를 대표하는 닭반마리가 나오는 오타루 맛집, 나루토 오타루 맛집? 나루토! 홋카이도가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도 한번쯤 들어보셨을 도시가 바로 오타루. 운하와 러브레터의 도시^^ 그 오타루에 가시면 많은 분들이 초밥(스시)를 드시러 가곤 한다. 하지만 오타루의 초밥집들은 비싸다. 삿포로나 여타 다른 홋카이도 도시들에 비해 관광객들이 찾는 비중이 높아서 일까? 그래서 오늘은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한다. 그 이름 나루토!(なると) 나루토는 운하에서도, 그리고 오타루 역에서도 걸어갈수 있는 집이다. 참고로 운하에도 지점을 운영중. ( 그외 오타루 시내에 몇군데에 지점이 있다. ) 일본어 읽으실수 있는 분들은 간판 보고 눈치채셨겠지만, 이집은 닭집. (스시도 판다) 안에는 서민적인 분위기. 내가 오타루에 처음 놀러갈때 오타루 출신인 친구들에게 " .. 더보기
다양한 맥주와 술이 있는 암스테르담 슈퍼 구경하기. (albert heijn) 정말 다양한 술 종류가 있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슈퍼 슈퍼를 무척 좋아하는 수우판다가 세계 여행을 다니면서 본 슈퍼들을 소개해드리는 카테고리 입니다. 전세계 슈퍼마켓 알러뷰>0 더보기
쿠시로 맛집, 명물 스파카츠를 파는 이즈미야. (스파게티 위에 돈까스?) 스파게티 위에 돈까스 올렸을 뿐인데, 왜이렇게 맛있지? 홋카이도 쿠시로에 가시거든 뭘 드셔야 하나~ 고 책을 펴보면 캇테동(밥위에 회를 얹어 먹는 것)을 추천한 책들이 많을 것이다. 실제로 쿠시로를 찾으시는 많은 관광객들이 먹으러 가는 것도 캇테동! 내가 살던 오비히로에서 2시간이면 갈수 있던 쿠시로였기때문에 나는 수십번을 가면서, 캇테동도 10번은 넘게 먹었는데.. 솔직히 그 분위기가 재밌을뿐, 되게 특이하고 맛있다?! 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캇테동 말고 새로운 음식을 찾는 분들을 위해 수우판다가 천해드리고 싶은 요리가 스파카츠다. 스파카츠를 만들어낸 원조 이즈미야 본점. 이즈미야는 쿠시로안에 여러군데 분점이 있기때문에 접근성이 좋다. ( 분점 여러곳 가봤지만 맛 똑~같다. 가까운 곳 가시면 좋을.. 더보기
삿포로 카페 맛집. 오오도리역 후르츠샌드위치 사에라 과일이 쏙쏙 들은 특이한 샌드위치 그리고 느낌좋은 카페 후루츠 샌드위치(과일 샌드위치)는 말그대로 샌드위치안에 과일이 들은 샌드위치다. 한국에서는 잘 먹지않는 샌드위치고, 일본에서도 가끔 파는 곳이 있지만 모든 곳이 다 판매하는 것은 아닌 조금은 비주류 샌드위치. 혹시 일본 드라마 팬이시면 고독한 미식가에서 주인공 고로가 맛있게 후르츠 샌드위치를 먹는 장면을 보고 익숙한 분도 계시겠다. 어느 추운 겨울날, 후루츠 샌드위치로 유명한 삿포로 오오도리역에 붙어있는 "사에라"라는 집을 다녀왔다. 이 집은 삿포로에서도 유명한 맛집이라고 한다. 삿포로 출신인 친구에게 이곳을 다녀온뒤 " 삿포로에서 유명한 샌드위치집을 갔는데.. 이름이.. " 하니 바로 " 사에라? " 라고 할정도로 다들 아는 집이라고. 연예인도 많.. 더보기
홋카이도 오비히로 최고의 맛집, 부타동 톤타. 홋카이도 오비히로에 오신다면, 바로 이곳. 톤타. 홋카이도에 오셔서, 그중에서도 마이너한 도시 오비히로에 오시면 뭘 해야할까. 정답은 "먹기"다. 명실상부 과자의 도시라고 불리는 오비히로는 과자뿐아니라 모든 음식에 대한 애착이 매우 강하다. 모든 음식점들의 수준이 상당히 높을 뿐만 아니라, 도시 자체는 유명하지 않은데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음식이 여럿있다. 그중에서도 오비히로를 가장 대표할수 있는 요리는 바로 부타동이다. 부타동? 부타는 일본어로 돼지. 동은 우리에게도 이제 익숙한 돈부리(덮밥)을 말하는 것이다. 규동이 소고기덮밥을 말한다면, 부타동은 돼지고기 덮밥이다. 돼지고기만 조리해서 밥위에 올리면 우선은 부타동이 되지만, 오비히로의 부타동은 특별한 조리법이 있다. 고기를 두껍게 썰어 구운뒤, 소스를.. 더보기
23. 암스테르담 하이네켄 맥주박물관. 암스테르담 하면 뭐? 하이네켄 박물관! 수우판다는 29살의 늦깍이 학생으로, 바쁜 엄마의 스케쥴때문에 갑자기 5일전 프라하를 가는 것을 결정해서 하루전에 티켓팅하여 프라하에 정보도 없이 급히 다녀왔습니다. 그렇게 엄마와 수우판다 둘이 체코 프라하와 독일 드레스덴에 일주일간 무대뽀로 다녀온 프라하 여행기입니다. ▲ 암스테르담 중앙역 프라하에서 암스테르담으로 건너온 나는 그야말로 머리가 텅 빈 상태였다. 말해뭐해.. 암스테르담 호텔도 야간열차에서 정했고, 뭐할지도 대충 야간열차안에서 인터넷으로 ( LTE도 아니고 3G도 아닌 G로 ) 찾아본 나니 뭘 알리가. 어차피 1박2일이니 내가 알고 있는 것만 충실히 즐기자! 라고 생각했다. 암스테르담 중앙역은 여느 중앙역과는 달리 깨끗하고 웅장한 느낌의 역이었다. 실.. 더보기
칸사이(오사카) 맥주공장 견학하기 (아사히, 기린, 산토리) 무료로 즐기는 맥주와 맥주 제작과정 견학 저 수우판다는 다음주에 오사카에 놀러간답니다. 그래서 남편 쿡펭귄에게 어디 가고싶냐고 물어봤죠. 해서 가게된 맥주공장 견학. 수우판다 쿡펭귄 부부는 매우 맥주를 좋아해서 평소에도 맥주를 자주 마시거든요. 특히 한국맥주보다는 다른나라 맥주를 좋아합니다. 일본 맥주중에서 제가 좋아하는 맥주는 에비스. 삿포로 맥주에서 나오는 상품으로 다른 맥주들보다 쪼~곰 비싸요. 삿포로맥주는 이미 삿포로에서 여러번 갔다왔기때문에.. 이번에는 칸사이(오사카) 지방에 있는 여러군데를 알아보았습니다. 여러분도 보시고 한번쯤 견학해보세요! 1 ) 아사히 스이타 공장 아사히(asahi) 맥주공장은 칸사이 지역내에 있는 공장중 가장 오사카시에서 가깝답니다. 사진에 보시면 아시다시피, 오사카시의.. 더보기
일본에는 바닥에 벚꽃이 핀다? 시바자쿠라 축제. 바닥에 피는 벚꽃? 노노~ 이것은 꽃잔디! (시바자쿠라) 어느날 친구들이 시바자쿠라를 보러 가잔다. 시바자쿠라? 그게 뭐야? 하고 물어봤더니 바닥에 피는 벚꽃이라고. 궁금증에 따라나선 시바자쿠라 축제. 시바자쿠라(芝ざくら)란? 우리말로 꽃잔디라고 하는 시바자쿠라. 우리네 화단에서도 간혹 볼수있는 다년생 화초라고. 참고로 일본 본토에서는 4월중순~5월중순까지. 홋카이도에서는 5월 초부터 볼수있는 식물이다. 일본에서는 시바자쿠라 축제를 여러곳에서 하는데, 홋카이도, 사이타마, 군마, 카나카와, 효고현 등에서 볼수있다. 4월 중순부터 5월중순 사이에 일본에 가시는 분들은 내가 가는 곳과 가까운 곳에서 어디서 축제를 하나 확인하고 가시는 것도 좋을듯. 참고로 사이타마 군마, 카나가와는 도쿄에서 멀지 않고, 효고.. 더보기
녹차로 만드는 근사한 런치를 먹을수 있는 홋카이도 오비히로의 카페 sanowa 녹차와 밥? 신기한 조합이지만 조화로운 맛을 보여주는 카페, 사노와 사롱도테. 어느날, 일본인 친구들이 " 가보고싶은 카페가 있는데, 아주 근사해! " 라고 해서 뭔지도 모르고 방문하게 된 카페. 사노와 사롱 도테. 서양풍의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막상 가보니 위의 사진처럼 아주 일반적인 가정집이다. 간판도 크게 없다. 이곳이 카페라는 것을 알려 줄 수 있는 것은 작은 입간판뿐. 11시~저녁 6시까지 운영하는 작은 카페. 안으로 들어서면 아기자기하고 예쁜 카페로 되어있다. 이집에서 가장 감동했던 것은 카페 곳곳에 꽃이 있는데 모든 것이 생화였다는 점. 어느 레스토랑을 가도 생화로 꾸며져있는 곳은 그 정성과 비용을 보고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이 곳은 우아한 여성 오너가 혼자 운영하고 계셨는데, 조근조근.. 더보기
우리 홋카이도로 별보러 가요. 홋카이도에 많은 것들을 보러 오시겠지만, 수우판다가 특히 보여드리고 싶은 것은 홋카이도의 별이예요. 하늘 가득 쏟아지는 별을 보러 홋카이도로 오세요. 당신이 생각하는 그런 별이 몇개 총총 박혀있는 별하늘이 아니랍니다. 누군가가 보석을 하늘에 쏟아버린듯, 반짝이는 별들이 하늘 가득 펼쳐져 있어요. 30분만 하늘을 바라봐도 별똥별을 10개는 볼수 있어요. 유성우가 지나가는 밤에는 셀수도 없이 많은 별똥별을 볼 수 있답니다. 소원을 천개는 빌어도 될정도로요. 하늘을 보러 특별한 곳으로 갈 필요도 없어요. 삿포로나 하코다테,오타루를 조금만 벗어나도 하늘에 펼쳐져있는 별을 볼수 있어요. 렌터카로 이동할때, 길의 한쪽에 차를 세우고 고개를 올려다보면 별이 쏟아져요. 차의 엔진을 끄면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고 오직 .. 더보기
호텔 추천 베스트 웨스턴 아폴로 뮤지엄호텔 암스테르담 시티센터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rijks museum)에 바로 붙어있는 작은 호텔 골든 프라하 레지던스 호텔이름 : 베스트 웨스턴 아폴로 뮤지엄호텔 암스테르담 시티센터 주소 : Pieter Cornelisz. Hooftstraat 전화번호 : +31206621402 가격 : 85000원(1박,1인,싱글룸) 예약방법 : hotels.com(그 외 다른 호텔사이트도 이용 가능..) 위치 : 암스테르담에서 반드시 가 봐야할 암스테르담 국립박물관(rijks)과 도로 하나끼고 붙어있는 호텔. 그외에 고흐미술관등도 걸어서 갈수있고 최고의 위치. 단, 중앙역에서는 약간 떨어져있음. 여러가지로 좋았던 호텔. 참고로 공항까지 한번에 가는 버스도 있어서 공항과의 이동도 아주 편리했다. 데스크도 매우 친절해서, 내가 공항까지 픽업택.. 더보기